[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지역아동의 행복을 위한 민관협력에 SK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가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23일 SK이노베이션과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결식우려 아동 도시락 지원을 위한 성금 8,000만 원을 울산시에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장수완 행정부시장, 백부기 SK이노베이션 시엘엑스(CLX)대외협력실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울산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울산항만공사가 2,000만 원을, SK이노베이션이 6,000만 원을 기부했다.기부금은 행복얼라이
SK이노베이션이 올 2분기 연속으로 5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내며 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4일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유가 및 석유 화학 제품 가격 상승과 배터리 판매 실적 호조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 1분기 대비 1조 8798억원 증가한 11조 11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SK이노베이션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90억원으로, 2018년 이후 3년만에 1조원을 넘겼다.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조9877억원(55.91%) 증가·영업이익은 9628억원 늘어
정부가 이달 8일 'K배터리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하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의 신규 투자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2일 배터리 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K배터리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한다.이날 정부는 자동차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태계 육성 방안과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특화 펀드 조성 방안 등을 발표할 전망이다.배터리 산업 인재 양성 방안과 한국을 배터리 기술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 세액공제 확대 방안 등
SK이노베이션이 탄소 사업에서 벗어나 배터리 중심의 그린 사업으로 대전환을 선언하며 배터리 사업부의 분사 계획을 공식화했다. 주가는 장중 8%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김준 총괄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SK이노베이션 중장기 전략 발표 행사에서 "배터리 사업 성장을 위해 상당히 많은 자원이 들어가는데, 재원 조달 방안의 하나로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며 "물적 분할 방식이 될지, 인적 분할이 될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김 총괄사장은 "배터리 사업 분할은 기업공개 시점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SK
대신증권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15일 대신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배터리 사업 가치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7만4500원이었다.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 반영된 배터리(EVB)사업 가치는 6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LG화학 주가에 반영된 LG에너지솔루션 가치는 45조원 전후로 공격적인 중장기 증설계획과 높아지는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상대적인 할인이 과도하게 크다”고 밝혔다.올해 2분기 영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코마롬 제2공장 투자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그린론 5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9일 밝혔다.그린론은 전기차·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로 용도가 제한된 대출제도다.SK이노베이션 헝가리 제2공장이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조달한 그린론은 SK이노베이션이 채무보증을 서는 방식으로 대규모 장기 자금을 양호한 금융 조건에 진행됐다.규모는 5억달러, 기간은 최대 7년으로 이 자금은 헝가리 제2공장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그린론 8000억원을 조달해 해외 전기차 배터리와 분리막 생산 공장 건설 투자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미국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19알(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미국의 2위 완성차 업체 포드와 미국에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다.로이터는 익명의 관계자 2명을 인용해 두 회사가 20일 조인트벤처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양사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쓰일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합작 공장을 설립할 수도 있다고전해졌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가 포드
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실적이 유가상승 및 석유 화학 제품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13일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조 5622억원 증가한 9조 2398억원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조 3179억원 증가한 영업이익이 50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다만 세전이익은 527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 관련 손실 및 배터리 관련 소송 합의금 등이 반영된 1조 301억원의 영업외손실에 따른 것이다.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선다.16일 현대자동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를 공동 개발해 2024년 출시될 차량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의 배터리 공동 개발은 업계 첫 사례다.양사는 앞으로 현대차·기아가 향후 출시할 차량 특성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모빌리티별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경제성까지 뛰어난 배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양사가 공동 개발
소송 불확실성이 해소된 SK이노베이션이 어제(12일) 12% 이상 급등한데 이어 오늘도 5%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13일 오전 10시8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2500원(4.69%) 오른 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11.97% 급등한 26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원과 로열티 1조원 등 모두 2조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다. 또 국내외의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향후 10년 동안 쟁송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합의문에 포함됐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벌어진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과의 소송이 극적 합의로 마침표를 찍었다.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배상금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받기로 하고 분쟁을 끝냈다.11일 오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분쟁 종식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다.우선 양사는 최대 쟁점이었던 배상금을 2조원 합의했다. 그 대신 국내외에서 진행한 관련 분쟁을 취하하고, 앞으로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ITC에서 서로를 상대로 추가 제기한 특허 침해 분쟁과 국내 법원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조처를 뒤집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지난 2월 10일 ITC 최종 결정 이후 대통령을 향한 세번째 요청이다.켐프 주지사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조처가 없으면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SK이노베이션의 26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설비의 장기 전망에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켐프 주지사는 "대통령이 26억달러의 조지아주 투자를 성사시키거나 무산시킬 또 다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 결과에 대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 결정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패배한 SK이노베이션이 최근 ITC에서 유리한 예비결정을 받은 분리막 특허 소송을 앞세워 "사실상 SK의 승리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신경전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LG도 SK가 억지 주장을 편다고 반박했다.앞서 지난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 결정에서 SK이노베이션에 ‘배터리 일체에 대한 10년 미국 내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 진행 중인 국내에서 시작된 2차전지 분리막 특허 소송전이 10년 만에 승리로 마무리 중이라고 주장했다.6일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LG가 SK를 상대로 시작한 분리막 특허 소송전이 2013년 한국에서의 특허무효·비침해 판결에 이어 미국 ITC 소송에서도 최근 특허 무효·비침해 결정이 나오면서 사실상 SK가 모두 이겼다”고 밝혔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이 2011년 국내에서 처음 제기한 분리막 특허 소송은 2013년 SK이노베이션이 승소했다. 당시 양측은 '동일한 건으로 향후 10년간 국내
지난 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9년에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을 제재해달라는 LG에너지솔루션 측의 2차 소송 취소 요청을 기각됐다.이에 따라 지난 31일 ITC가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SK이노베이션 측이 제기한 특허 소송도 예정대로 ITC의 조사를 받게 됐다. 이 소송 예비판결은 오는 7월 30일(미국시각) 예정이다.2일 SK이노베이션은 ‘ITC 특허소송 제재 요청 거부 결정에 대한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배터리 특허권 침해 사건에 대한 예비결정에서 ITC가 이번엔 SKIET의 손을 들어줬다.미국 IT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등 특허침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 관련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ITC는 "세부적으로 분리막 코팅과 관련한 SRS 517 특허 건에 대해 특허의 유효성은 인정"했지만, "SK이노베이션이 특허를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3건에 대해서는 특허에 대한 유효성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분쟁에 대해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경쟁사가 LG의 배터리 영업비밀을 침해한것으로 최종 인정하면서 수입금지 등을 명령했다”면서 “저의 30여 년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에 비추어 봐도 ITC가 소송 쟁점인 영업 비밀 침해 판단은 물론 조직문화까지 언급하며 가해자에게 단호한 판결이유를 제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
글로벌 완성차 업체 2위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주식이 가파르게 하락했다.LG화학은 이날 오후 전일대비 7.76% 하락한 89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2.33%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밤사이 폭스바겐이 파워데이 행사를 통해 중국산 각형 배터리 교체를 선언하면서 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SK이노베이션은 전일대비 5.69% 하락한 21만5500원을 장을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거나 SK의 공장을 인수하겠다는
세계 전기차 2위 업체인 폭스바겐이 미래 전기차에 각형 배터리 적용을 선언했다. 폭스바겐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해 온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폭스바겐은 15일(현지시각) 개최한 '파워 데이'행사에서 배터리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배터리를 각형으로만 통일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의 최대 공급업체로 알려진 업체들이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 큰 부담감으로 작용했을 것"과 "중국 시장을 고려했다"라는 분석이 나온다.폭스바겐은 이날 자사 전기차 시장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 대한민국 경제우리나라 경제구조는 수출 중심인데다 대기업의 과실을 중소기업이 나눠 갖는 낙수효과(트리클 다운) 시스템이다. 실제 3만여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자동차 한 대를 제작하는데 5,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연관돼 있다.문재인 정부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축을 추진하지만, 1960년대 경제발전 단계부터 반세기 넘게 고착된 대기업 중심의 경제체계를 깨트리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가 전후 독일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시사경제는 지난해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59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