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존도 99.7%’ 대한민국의 요소수 대란은 예견된 악재다. 요소수 대란이 가시화 되면서 일단 정부는 현재 중국 세관에 묶여있는 요소 만 8천 톤 중 만 톤 정도를 11월 말이나 12월 초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서 200톤, 호주에서 30톤 등 총 5천 톤 정도의 요소를 12월까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업체에서 보유한 만 7천 톤의 요소를 찾아내 차량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중 5천 8백 톤은 오는 12일부터 시중에 공급한다. 군에서 비축했던 요소수 220톤도 금일부터 항만
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구미코에서 대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해 226만 5000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총 1146만 8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관내 100여개 중소기업과 미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 5개국 40명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신규 시장개척을 도모했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일대일 상담방식으로 진행됐다.미국, 뉴질랜드에서 참가한 바이어 15명과는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경상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2021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천년왕국 신라의 수도 경주의 밤을 수놓으며 전 세계의 K-POP과 아시안 POP 팬들의 눈과 귀를 한곳에 모았다.올해‘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경주에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열렸다.‘ASF 메인스테이지’는 9일 오후 7시 화랑의 발상지 경주 화랑마을을 배경으로‘아송페’홈페이지와 SBS미디어넷 유튜브채널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THE K-POP,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스
얼마 전 여수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곳에는 하멜 기념관이 있었다. 문득, 그는 어떤 심정으로 조선에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2019년 네덜란드의 GDP는 약 9,090억 달러다. 2019년 한국의 GDP는 16,463억 달러인데, 약 360년 뒤 헨드릭 하멜이 조선을 보았으면 어떤 기분이었을까.이번 글에는 조선에 대한 기록을 남긴 네덜란드인 하멜과 그가 소속되었던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1653년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던 스페르베르호는 난파된다. 이에 제주도에 표류한 서기 헨드릭 하멜과 그의 동료들
하동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특강은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50명 미만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코스맥스 스토리 4.0’이라는 주제로 대면 45명과 700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됐다.하동군과 코스맥스그룹의 인연은 지난 4월 산수국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해 하동군과 코스맥스그룹 계열사 코스맥스바이오(주)가 하동에 산수국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원료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이번 특강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자매우호도시 중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찌민, 러시아 연해주에 위로서한과 함께 민간차원에서 기부 받은 구호물품을 주블라디보스톡 대한민국총영사관을 통해 각각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9월 16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9월 23일)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는 일일 9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시를 전체 봉쇄(Lock Down) 했고, 시민들의 외출도 금지된 상황이다.이에 경북도는 해외자매우호도시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민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일 제16회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병훈 선수에게 영상 통화로 격려의 말을 전했다.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소속 유병훈 선수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1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해 육상 100m, 400m, 800m, 마라톤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나선다.경북에서 유일하게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유병훈 선수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100m, 800m 2위, 2019 두바이 세계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 800m에서 3위를 차지하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 공세 속에 시흘연속 하락 마감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4포인트(-0.35%) 내린 3232.70으로 거래를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81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78억 원·기관은 151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경기 회복 둔화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됐다"며 "달러화 강세도 외국인 자금 유출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현대차와 기아가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장악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를 제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24일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집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현대차 베트남 판매량은 2만4420대로 도요타(2만4112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2만3440대로 3위에 올랐다.현대차·기아 합산 판매량은 4만7860대이다.현대차는 작년 처음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연속 월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베트남 현지 공장에서는 인도 전략형 모델인
CJ CGV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25억원, 영업손실 6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9.1% 감소했지만 경비 절감 등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손실을 전년동기 대비 88억원 가량 줄였다.국내 매출은 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감소했고, 526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다만 고정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와 임대료는 물론 판매관리비 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1분기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중국과 베트남에서 흑자 기조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3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이 7.9% 증가한 27만 4,034TEU를 처리하면서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와 역대 3월 중에서 최대 물동량 처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또한,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누적 처리량이 신고기준으로 지난 4월 19일 100만 3,588TEU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5월 2일 100만 TEU를 돌파한 것과 비교해 13일 단축됐다.IPA에 따르면, 수입은 13만 9,852TEU, 수출은 12만 8,404TEU로 각각 전년 대비 1.9%, 14.2%씩 증가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아스트로제네카(AZ)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해야한다"고 말했다.황보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태국, 인도네시아 등 23개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면서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 의심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접종 중단을 결정한 국가들이 AZ와 혈전 간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단조치를 내린 것은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황보 의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오후 2시 전경련회관에서 '2021 인도네시아 옴니버스법과 인도네시아 진출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기존 법률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방향으로 개정 폐지한 옴니버스법을 사례로 들며 한국도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경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옴니버스법 제정으로 기존 76개 법률 중 모순되고 불필요한 1200여 개 조항을 개정ㆍ폐지했다. 이를 통해 투자 인센티브 등을 강화하는 친기업 정책을 추진
제넥신이 최근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GX-I7'(성분명 에피넵타킨 알파)을 KG바이오에 기술 이전을 했으며, GX-I7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임상 2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GX-I7의 코로나19 치료 효능이 입증되면 KG바이오는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KG바이오'는 인도네시아 대형 제약사 '칼베 파르마' 자회사다. KG바이오는 아세안, 중동, 호주, 뉴질랜드 등 지역에 대한 GX-I7의 사용권을 부여했으며, 이에 따른 계약금은 2천700만달러
북한 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담당했던 ‘성 김’ 인도네이상 주재 미국 대사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됐다고 VOA가 22일 보도했다. 20일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 출범과 함께 국무부는 갱신한 동아시아태평양국 홈페이지에서 성 김 대사가 20일부터 차관보 대행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성 김 대사는 지난 2006년 국무부 한국과장을 거쳐, 2008년 6자회담 수석대표 겸 대북특별대표를 맡았었다. 그는 지난 2011년 한국계 인사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주한 미국대사에 임명됐었고, 2014년에는 다시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KT&G의 옛 사명은 한국담배인삼공사다. 담배에 대한 TV 광고가 금지돼 일반의 관심은 두드러지지 않으나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재계 서열 30위다.지난 199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공모주 청약증거금은 무려 11조6,000억 원에 달했다. 당시 우리나라 공모주 청약증거금 중 역대 최고액이었으며, 2010년 삼성생명이 19조8,000억 원으로 기록을 경신할 때까지 이 기록은 11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KT&G는 내수 중심 기업으로 국내 담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에서 자국 시장의
한국과 일본은 각각 자국 내에서는 탄소중립(carbon-neutral)을 하겠다며 야심에 찬 공약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베트남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위해 18억 달러의 융자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일본 정부 내 의견 대립까지 빚어진 베트남 중부 붕앙2 프로젝트(Vung Ang 2 project)에 약 6억 3600만 달러(약 6,900억 6,000만 원)를 융자해주겠다고 밝혔다. JBIC는 29일 “한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일본의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오는 29일 상장 폐지된다. 이에 따라 라인은 지난 2016년 7월 상장 이후 4년 4개월여 만에 일본 증시에서 퇴장하게 됐다.회사 명칭이자 서비스 명칭인 라인은 구(舊) 네이버 재팬이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다. 서버가 튼튼하기로 유명해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대만과 태국 등에서도 사용한다.라인은 일본 증시 상장 이후 해외시장 개척의 유력지로 꼽았던 인도네시아에서 왓츠앱과의 경쟁에서 고전했다. 이 때문에 일본
인도네시아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스페이스X 벤처기업의 로켓 발사장으로서 스스로를 내세웠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머스크의 테슬라와 전기 배터리 협력 가능성에 대해 협의 중이다.인도네시아 해양투자부 조정부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은 머스크와 그동안 논의해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4일 보도했다. 테슬라의 억만장자는 1월에 인도네시아에 팀을 보내 잠재적인 투자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었다.논의 내용 중 하나는 중앙 자바에 공장을 짓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구리, 니켈, 주석 등의 매장량이 많고 세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한국의 LG화학이 이번 주 중에 인도네시아와 전기자동차용 리튬 배터리(Lithium Battery)개발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인도네시아의 안타라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 8월 도로교통용 배터리 기반 전기자동차 프로그램 가속화에 한한 법률 제 55/2019조를 발표했었다. 인도네시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이 NMC811(니켈, 망간, 코발트 산화물)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전기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