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니켈 매장량으로 2023년 말 혹은 2024년 말에 전지차용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 하이브리카 유튜브 캡처)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한국의 LG화학이 이번 주 중에 인도네시아와 전기자동차용 리튬 배터리(Lithium Battery)개발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인도네시아의 안타라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8월 도로교통용 배터리 기반 전기자동차 프로그램 가속화에 한한 법률 제 55/2019조를 발표했었다.

인도네시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이 NMC811(니켈, 망간, 코발트 산화물)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 배터리 업계의 다른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지차 공급망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니켈 매장량으로 2023년 말 혹은 2024년 말에 전지차용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인도네시아는 전기자동차용 리튬배터리 개발을 위해 중국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ATL,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와 인도네시아 국영 알루미늄 생산기업 이날륨(Inalum)사이에 또 다른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2020배터리 기반 전기차(BEV) 전기 충전 인프라 제공에 관한 규정 13, 내무부 장관은 자동차세 부과 및 자동차 타이틀 이전 기본산정'에 관한 규정 8호를 각각 발표했고, 산업부장관(Permenperin)2020년 국산자동차 BEV용 국내부품 수준 산정기준, 개발 로드맵 및 규정 27번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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