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양천구가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지역일자리 혁신’에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 2시 이들 공동주관으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지역균형뉴딜 2021 좋은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김용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용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 자치구 구청장 및 박중원 광명시장, 이선호 울주군수 등 많은 지자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균형 잡힌 미래! 지역 일자리 혁신!’을 주제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균형
전국 440개 알뜰주유소 절반인 216(49%)개가 최근 5년간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았다. 이들 주유소는 가짜석유판매, 품질부적합, 정량미달, 등유차량용 연료판매 등의 위법을 저질렀다.이같은 사실은 한국석유공사(이하 공사)가 국감을 위해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가짜 경유와 휘발유, 등유 등이 혼합된 상태로 주유 시 차량 엔진연료계통의 손상은 물론 운행 도중 시동이 꺼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 정도가 크게 늘어난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알뜰주유소는 사업을 시작한 2011
지난 6월 28일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차가 매각 공고를 내고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쌍용차 인수·합병(M&A) 공고를 내고 매각을 본격화했다.앞서 지난 2009년 쌍용차는 첫 법정관리에 들어가 대대적인 정리해고 등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다.이런 가운데 ‘청산 가치 우의’라는 조사보고서 내용이 시중에 알려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쌍용차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회생절차 개시 결정 후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인수·합병(M&A) 추진이 결정돼 ‘인가 전 M&A(기업의 인수·합병)’를 진행하는
강서문화원과 강서구 주축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유치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운동이 전개 돼 문화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된다.이번 국민청원은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정부에 기증한 겸재 선생의 인생 대작 인왕제색도를 강서구 소재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소장할 수 있도록 기획ㆍ추진하는 내용이다.6월 4일부터 시작된 청원은 7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청원 동의를 원할 경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http://www.president.go.kr)에 접속 후 ‘인왕제색도’를 검색, 해당 게시물을 찾아 ‘동의’ 의사를 표시하면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4·7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했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국민의힘 오세훈 당선자가 57.50%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이번 4·7 재보선 결과에서 주목되는 부분 중 하나는 진보정당에 호의적이었던 2030(20~30대) 세대들이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리면서 여당이 참패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이다.실제로 지난 7일 밤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20대 남성의 72.5%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인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식당과 술집 등 출입이 어려워지자 연말연시 숙박업소와 파티룸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과 정부는 모든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소규모로 지인들끼리 숙박업소나 홈파티 등을 빌려 성탄절 모임을 대체하려는 이들이 많아 연일 1000명대 내외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에 대한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정부 “모임·약속 취소 등 집에 머물러 달라” 호소에도···연말 숙박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국내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국내 기업의 실적 하락은 결국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기업은 대부분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외식업과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이뤄졌다. ‘코로나 충격’에서 ‘고용 충격’으로···국내 대기업 줄줄이 희망퇴직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쇼핑업·화장품 업계가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화장품 브랜드 아리따움·이니스프리 등을 운영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가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지방정부의 ‘혁신 아젠다’를 제시한다.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경제 발전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일자리 만들기다. 일자리는 최고의 성장정책이고, 양극화 해소정책이며 복지정책이다.양천구는 지난 5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장,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2020 좋은 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일자리 정책 논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 직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 제주항공과 인수·합병(M&A) 체결 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써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급휴직과 임금체불, 인수 합병 무산,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대량 해고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다사다난한 이스타항공 사태를 순서대로 정리해봤다. 국내 LCC 거대공룡 기대했던 이스타항공···제주항공, 결국 이스타 ‘인수’ 포기지난해 12월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SPA)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코로나19 팬더믹은 대한민국 사회를 언택트(사람과의 접촉 지양)와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대면)중심으로 변화 시키고 있다. 특히 교육 현장은 새로운 수업체계의 전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2020년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으로 겨울 방학동안 닫혔던 교문은 그 후로도 3개월 동안 빗장을 풀지 못했다. 드디어 6월 1일 새내기 신입생들이 교복을 입고 첫 등교를 시작했다. 학교는 온라인 수업과 현장 수업을 병행하며 새로운 체계 변화에 적응하고 있었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에뛰드하우스,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등을 운영하는 국내 화장품 가맹사업체 1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의 오프라인 매장 수가 20개월 동안 661곳이 폐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주들은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쇼핑몰과 헬스앤뷰티(H&B) 스토어에 제품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폐점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가맹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가맹점 3분의 1’ 문 닫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8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인용해 2018년 말 이후 지난 8월까지 20개월 동안 아리따움, 이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사회는 언택트(사람과의 접촉 지양)와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대면)가 대세를 이루며 급속한 사이버 문화 정착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교육 현장도 예외는 아니다.수많은 교육 전문가들은 비대면 원격수업이 교육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입을 모았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들을 이용해 진행되는 비대면 수업은 수십 년 쌓아온 교육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 봤다. 이러한 변화에 앞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수많은 시행착오가 불가피하게 됐다.이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구가 반세기 만인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통합신청사 건립을 본격화 한다. 구는 마곡동 745-3호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11층 규모로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는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현 청사는 1977년 준공 후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의 우려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청사 분산으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구는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에 앞서 쓴소리ㆍ단소리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강서구의회도 274회 운영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했다. 이런 가운데 고향길을 접고 ‘집콕’을 선택한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긴 연휴를 보내고 있다.집콕을 선택한 사람들로 인해 유통업계도 덩달아 분주해지고 있다. 최대 5일간의 연휴동안 식사와 간식을 책임질 먹거리 소비가 늘어나고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한 쇼핑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형마트 점포 10곳 중 7곳도 추석당일을 포함해 연휴 내내 문을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명절은 해마다 일정한 날을 정해 그날의 뜻을 되새기며 기념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로는 설, 추석, 한식, 단오 등을 꼽을 수 있다.추석에는 부모와 친지를 만나고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며 성묘 하는 오랜 풍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향길에 제동이 걸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했다.정부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양손 무겁게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돌아다니는 묘미가 있는 전통시장에도 온라인 배달 서비스 열풍이 불고 있다. 전통시장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 속에서 비대면 시장 장보기 서비스로 새로운 매출 판로를 찾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 등 대형 이커머스 시장은 물론 정부도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상인들도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 도입을 환영하고 있는 추세다.쿠팡·배달의 민족 등 거대 이커머스 시장도 뛰어든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 강서구가 마곡지구에 새둥지를 튼다. 구는 통합신청사 건립을 결정짓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현재 강서구청은 본청과 별관, 임대 7개소, 구의회, 보건소로 분산 운영 중이며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 됐다. 특히 부서별 칸막이를 없애고 민원 해결을 위한 통합업무가 늘어난 상황에서 청사가 분산돼 있어 연계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구민들의 청사 이용도 매우 불편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1997년부터 청사 건립기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및 이해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 속에 들어오면서 올해 추석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지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정부는 올해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고, 공원묘지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임시 폐쇄 조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건강을 기원하며 선물하는 추석 선물 상품으로는 하루라도 빼먹을 수 없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이 담긴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등장했다. 공원묘지 방문 성묘→온라인 성묘···추석연휴기간, 인천가족공원 ‘전면 폐쇄’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약 14만3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호흡기 감염질환이다.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에 주력했다. 이런 가운데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가 원활치 못하고 수업 방식도 급격하게 변화했다.이에 본지는 30년 동안 중학교에 재직 중인 김지용 체육교사(K중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택배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포장재 사용이 증가했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으로 인한 한시적인 일회용품 사용 허가로 식당과 카페 등에서도 1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일회용품 사용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지만, 이를 처리하는 재활용품 처리 업체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배달 포장재와 일회용품 쓰레기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은 한정돼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플라스틱’ 사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