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정부가 현재 적용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 말까지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근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면서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17일 확정·발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이달 31일까지로 설정했던 유류세 한시 인하 기간을 10월31일까지 늘리는 조치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ℓ)당 615원이다. 인하 전 탄력세율(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 낮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동반 하락했다.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96.4원으로 전주보다 0.4원 하락했다.휘발유 판매가격은 4주 연속 오르다 이번 주 약보합세를 보였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원 하락한 1천676.4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0.5원 하락한 1천567.5원이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603.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69
납품단가연동제가 도입될 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동안 제기돼 온 ‘납품단가연동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먼저 발의된 법안(하도급법, 상생협력법)들과 비교해 입법 취지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항을 담은 ‘하도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 체계 부실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올 한해만 해도 9월 2일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연초 대비 23.2%, 액화천연가스 가격은 22.6%, 펄프는 42.1% 증가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최근 무역적자가 4개월 연속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교역 상대국의 다변화 등 무역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최근 무역수지 적자 원인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무역수지 적자는 103억 달러를 기록해 1996년 하반기(-126억 달러) 이후 가장 큰 적자 규모를 기록해다.7월에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며 4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적자가 확대됐다.2월(10억 달러), 3월(2억 달러)에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4월(-25억 달러), 5월(-16억 달러), 6월(-2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일 오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천845.61원으로 전날보다 17.27원 상승했다. 이는 2014년 9월 이후 약 7년 반 만에 최고치다.특히 서울은 1천900원대를 돌파하며 전국 평균보다 100원 이상 비싼 리터당 1천921.68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2.42원 오른 가격이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9주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초
국내 소비자들이 느끼는 휘발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수입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 가격(싱가포르 거래소 기준)은 지난 1월 28일 기준 배럴당 87.58달러를 기록했다.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배럴당 84달러 선까지 상승했다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70달러 안팎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지난 1월 2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시 87.80달러로 고점을 경신했다.2014년 10월 이후 7년 3개월 만에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상승한
계속되는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수출입물가지수가 오름세를 지속했다. 향후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0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0.43으로 9월(124.40)보다 4.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5.3% 뛰었다. 최진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수입물가 상승 배경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 컸고, 원자재 가격도 올랐다"고 설명했다.전월 대비 상승률을 품목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5.3∼6)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오른 ℓ당 1천534.3원으로 집계됐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으로 올랐다가 지난달 상승세를 멈추고 최근 4주간 보합세를 보인다.최근 주간 단위 국내 휘발유 가격은 0.2원, 0.6원, 0.3원 하락했고, 이번 주에는 0.3원 올랐다.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ℓ당 1천619.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0원 높아 가장 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7주 연속으로 올라 1,500원대에 진입했다.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8.8원 오른 1517.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ℓ당 18.4원 오른 1316.8원을 기록했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1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3월 1500원대를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1500원대를 넘어섰다.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6.7원 상승한 1602.6원으로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지난해 12월 한국 수출 제품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한 달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5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지수(잠정치 92.19, 2015=100)는 한 달 전보다 0.1% 내렸다. 8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95원 13전으로 전월 대비 1.9% 떨어졌고, 2019년 12월 대비로는 6.9%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DRAM(-1.9%), 플래시메모리(-3.9%)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이달 들어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평균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각각 1300원대, 1100원대로 떨어졌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해 창궐하면서 세계 경제가 불투명해졌고, 이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로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실제 국내 유가에 4주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유는 1월 2일 올해 최고가인 배럴당 70달러에 거래됐지만, 이달 1일에는 21달러로 3개월 사이 70%가 급락했다.국내 유가에 2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싱가포르시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 원숭이 실험.인간과 함께 영장류에 속하는 원숭이를 3일간 굶기고, 잠을 재우지 않았다. 3일 후 우리에 바나나와 잠자리, 암컷 원숭이를 넣었다. 원숭이는 가장 먼저 바나나를 양껏 먹고, 잠을 잤다. 원숭이는 잠에서 깨어난 후 이성에게 관심을 보였다.인간이나 동물이나 먹고사는 게 일차적인 본능이다. 시사경제는 먹고 사는 일과 직결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점을 고려해 산업별 진단과 함께 처방을 찾았다.첫번째로 국가 기간 사업이자, 효자 산업인 정유산업을 살폈다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국내 유가 역시 10주 이상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올해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5일 한국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월 4주 1,571원으로 올해 들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1월 4주차(20일)에는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휘발유 가격은 4월 1주차(1,392원)까지 10주 연속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문재인 정부가 올 들어 국내외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덕을 또 봤다. 코로나19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유가도 자연스레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22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월 1,568원에서 2월 1,545원으로 1.5%,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1,398원에서 1,370원으로 2% 각각 내렸다.(위부터)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 인근에 있는 알뜰주유소의 21일 유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내리면서 지난달 수출·수입물가가 동반 하락했다. 여기에다 반도체 가격까지 빠지면서 수출입물가 내림세를 더하게 했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9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103.07)에 견춰 2.1% 하락한 100.95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5% 하락했다.수출물가가 떨어진 건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원·달러 환율이 전월대비 0.6% 내려간 것도 하락에 가세했다.부문별로 보면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내리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생산자물가가 전월에 비해 별다른 변동 없이 옆걸음 쳤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9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지수는 4월 대비 상승률이 0%를 나타내면서 보합세를 보였다.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환율 상승으로 공산품이 전월 대비 0.2% 상승했지만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2.3% 하락했기 때문에 서로 상쇄 작용이 생긴 결과라고 설명했다.전년 동기에 견줘볼 때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제유가 상승 등 요인으로 국내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석 달째 이어졌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03.67(기준연도 2015년=100)로 산출돼, 한 달 전보다 0.3% 올랐다. 전년 동기인 작년 4월에 비해서는 0.6% 올랐다.전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2월(0.1%) 이후 반등한 뒤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지난달까지 이어진 국제유가 반등이 생산자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기름값이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를 탔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9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14로 집계돼, 전월에 비해 0.3% 올랐다. 연속 두 달째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치다. 이는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 요인은 유가 반등이었다. 지난달 월평균 두바이유는 배럴당 66.94달러로 직전인 2월(64.59달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최근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으로 우리나라의 석유공급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문재도 2차관 주재로 '석유시장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세계 석유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으로 OPEC의 공급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유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나라의 지역 내 종파 갈등, 패권 경쟁 등이 심화될 경우 공급차질 발생으로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어뒀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우리 경제의 석유의존도가 높고 원유수입을 중동에 크게 의존하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에 '1400원대 주유소'가 3700곳을 돌파했다. 1주일 전에 2200여개에 불과했지만 그사이 1500곳이 증가했다. 전국 주유소 1만2000여개 중 30%에 달하는 비율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전국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4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3772개로 집계됐다. 전체 1만2000여개 주유소 가운데 30%가 넘는다. 전주에 비해 1500여개가 늘었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국 1400원대 주유소는 2200여개에 달했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충남 공주시의 공주대주유소로 리터당 휘발유는 1417원, 경유는 1147원이다. 서울지역 휘발유 최저가는 강북구 현대주유소로 리터당 1445원이다. 경유는 은평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