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피해자 및 단체가 16일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참사와 관련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세월호 피해자 및 단체가 16일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참사와 관련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2014년 4월 16일 인천발 제주행 세월호 여객선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여객선 전체탑승자 476명 가운데 304명이 사망·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그리고 8여 년의 시간이 흘러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둔 16일 오전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피해자 가족 단체 등이 윤 당선인에게 참사와 관련한 사과와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및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8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안전한 사회, 피해자들의 권리가 존중받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피해자 및 단체가 16일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참사와 관련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세월호 피해자 및 단체가 16일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참사와 관련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4월 16일 약속했던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라는 다짐을 확인했다.

이들은 4월 16일까지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과 약속의 한 달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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