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여론조사, 17일 결과…후보들 '결과 승복' 합의문 서명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강서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당원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진=강서구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강서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당원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진=강서구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경선 룰이 결정됐다.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강서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방식을 당원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으로 진행한다. 

이번 경선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이 출마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경선 방식에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보들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탈락한 이들은 최종 후보자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보궐 승리를 돕는다는 내용의 합의문에도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일정은 9월 15~16일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여론조사 기관 2곳에서 강서구 당원 1천명, 일반 유권자 500~1천명을 대상으로 후보자 적합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오는 1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후보자 선출은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한다.

경선을 통과한 최종 후보자의 선관위 등록은 9월 21~22일 이틀간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0일 자정까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9월 6일 진교훈 전 경찰청차장을 전략공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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