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안’을 심사하는 가운데, 양대노총이 연내 처리를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6일 오후 1시 30분 성명을 내고 지금 즉시 사업장 규모에 따른 차별이 없는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환노위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소위 안건 중 하나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심의 중이다.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법안이 심의되는 것은 1989년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
민주노총이 휴게실 실태 현장을 증언하고 요구안 발표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5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게시설 설치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 대한 민주노총 요구안’을 발표했다.민주노총은 “사업주 휴게시설 설치 관련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된 이후, 시행령을 제정하기 위한 노동부의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며 “입법예고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 산별과 사업장과 함께 대응회의를 만들어 공동대응을 논의,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민주노총의 요구를 확정했다”고 말했다.아울러 확정된 요구안으로, 모든 사업장의
양대 노총이 정부의 용산역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 추모 목적으로 양대 노총과 시민들이 모금해 건립한 강제징용노동자상의 훼손 우려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양대 노총에 따르면,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일본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가 집결한 용산역이라는 상징적인 장소에 2017년 양대 노총을 비롯한 시민 모금으로 건립됐으나, 건립 장소가 국유 부지 내 민간단체 시설
경찰이 이번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예고한 대규모 집회에 대해 집결 단계부터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경찰은 불법 집회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처를 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혔다. 경찰청은 12일 "서울시와 경찰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민주노총이 토요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 조합원 수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불법집회 강행을 예고하고 있다"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노총은 13일 세종대로에서 499명씩 70m 거리를 두고 20개로 무리 지어 1만명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겠다는 집회 계획을 냈지만,
민주노총이 서울시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한 전국노동자대회를 허가하지 않은 것과 관련 서울시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민노총은 지난 주말 보수단체들의 명확한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집회 등에 대해서는 고발 등의 조처를 하지 않으면서 유독 민주노총의 내는 집회 신고에 대해서만 불허처리 하는 등 법과 행정 집행의 불평 부당함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노총은 이러한 서울시의 위헌적 행정행위를 규탄하고 전국노동자대회의 성사와 보장을 위한 서울시의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0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앞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조합원 2만4000명이 참여한 10·20 총파업에 이어 내달 13일 서울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민주노총은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은 어제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평등사회로 나가기 위한 사회대전환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노총이 예고한 전국노동자대회는 11월 13일 치러지며 같은 달 28일에도 청년노동자행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서울에서 규모 있는 집회를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에 안정된 공간이면
지난 7월 3일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8000여명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이번에는 서대문역 사거리 주변에 기습적으로 모여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극대화된 우리 사회의 불평등·양극화 해소와 사회대전환을 위한 절박한 목소리와 요구를 알리기 위해 역대 최대의 규모로 총파업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총파업대회를 마치 코로나 감염병의 확산 진원지로 몰아가는 정부 당국의 자세와 입장을 비판한다”고 전했고, 김창룡 경찰청장이 방역체계를 위험에 빠뜨
공무원노조가 공무원노동자의 요구를 사회적 의제화 하기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무원노조원들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브리핑룸에서 열린 '10월 20일 12시 멈춤, 조합원 총투표 결과 보고 및 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역 앞에서 10월 20일 불평등 사회를 뒤엎기 위해 110만 조합원의 거침없는 총파업을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의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추석맞이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불평등한 현실과 이를 바꾸기 위한 행동을 대시민 메시지를 통해 전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편, 이들은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코로나19 방역지침 문제로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8000여명 규모의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문이 약 50분만에 마무리됐다.민주노총은 15일 오후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불구속 재판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양 위원장 구속이 부당하다는 민주노총 측 주장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구속적부심을 열어 약 50분간 양 위원장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하고 3시 20분께 종료했다. 앞서 양 위원장은 7월 3일 전
콜센터노조 조합원들이 "콜센터 현장 내 만연한 착취 구조를 바꾸고 저임금을 개선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콜센터노조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콜센터노조 실태조사 발표 및 하반기 공동행동 선포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태조사 및 하반기 공동행동을 선포했다.콜센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콜센터노동자 평가·감시 중단 및 등급제 폐지, 콜센터 정규인력 확충을 촉구했다.[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을 규탄하면서 정부가 방역을 핑계로 노동자를 탄압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 70여개 단체들은 3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2일 오전 양경수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양 위원장은 7월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해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정부가 100만 노동자의 대표인 양경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021년 정기국회는 한국사회대전환의 계기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은 1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대국회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불평등체제 청산을 위한 3가지 주요 과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2년도 예산안을 보니, 코로나19 위기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하면서 고용유지지원금은 3분의 1로 깎였고, 공공의료기관 공공돌봄기관 설립을 위한 예산은 턱없이 부족했다”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30일 가사·육아 도우미, 보육 교사, 요양 보호사 등 돌봄 노동자의 국가책임 돌봄체계 대전환을 요구했다.이들은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과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돌봄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자리에는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참석했다.민주노총은 "돌봄 서비스의 장기적 발전과 질 제고를 위해서는 돌봄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실현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돌봄 서비스 기관의 직접 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을
건강보험 상담사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도보행진에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에서 '건강보험고객센터 직접고용 촉구·청와대 도보행진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고객센터 직영화와 직접고용을 요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노동자,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했다. 도무지 납득 할 수 없어 이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따지고자 한다”며 보도행진 배경을 밝혔다.이어 “공공
민주노총은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방역 대책의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9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책·노동자 건강권 보호 근본 대책 수립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을'들에겐 해당 사항 없는 방역 대책 말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방 역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민주노총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최근 의료진 감염이 하루 1.5명꼴로 발생하는 등 급증 추세를 보여 불안에
민주노총이 7·3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한 민주노총 죽이기 앞장선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당당하게 총파업 투쟁에 매진하겠다고 주장했다.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3 대회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원인인 듯 오인할 수 있는 발언으로 '민주노총 죽이기'의 포문을 연 김 총리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김부겸·유승민·안철수에 사과 요구앞서 김 총리는 지난 17일 긴급 입장문을 통해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히면서 집회 참가자 전원에게 코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경찰이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민주노총 죽이기라며 반발했다.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 경찰의 집회 봉쇄 조치에 "노동자들의 절박한 호소에 눈 감고 귀 닫고 입 다물며 나온 답이 특별수사본부 설치와 엄정 대응이라니 남은 임기 동안 펼쳐질 행보가 눈에 보인다"며 "촛불 성과를 계승한다는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 재임 시절에 가능한 일인지 묻고 싶다"고 개탄했다.민주노총은 "민주노총 죽이기, 민주노총 고립시키기 기도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조합원 1만명 전국노동자대회 강행 방침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2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700명을 넘기고 있고, 수도권은 거리두기 개편을 연기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민주노총이 불법집회를 철회하고 감염병 예방에 함께 노력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노총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정부의 집회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3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중대 재해 근절 대책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조합원 1만명 규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경찰과 서울시의 불허 방침에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명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하기로 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통받는 노동자와 민중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정부가 코로나19를 극복하자며 일상의 회복을 말하지만, 실상은 힘든 노동자와 민중의 절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 현실을 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대 재해 근절 대책과 최저임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