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가 10일 M&A 투자 계약을 체결, 에디슨모터스가 사실상 쌍용자동차를 최종 인수했다.쌍용차는 1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3048억원으로, 지난해 10월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80여일 만의 본계약 체결이다. 양사가 인수 자금 사용처 사전 협의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본계약 체결 시한인 12월 27일을 넘겼다. 인수대금과 별도로 대여 형식으로 지급되는 운영자금 500억원을 어디에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차가 30일 인수의향서를 접수 마감한다. 쌍용차 인수 후보로는 HAAH오토모티브와 에디슨모터스가 거론된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다. 업계는 기존 유력 투자자였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인 카디널 원 모터스와 국내 전기상용차업체 에디슨모터스간 2파전을 예상한다. 쌍용차의 재기를 위해선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HAAH와 에디슨모터스는 이날 EY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 컨소시엄에 인수의향서를 제출
쌍용차의 유력 투자자였던 HAAH오토모티브가 파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쌍용차의 새 주인 찾기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20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HAAH오토모티브는 미중 관계 악화 등을 이유로 중국 자동차를 수입해 미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려던 계획을 접고 조만간 파산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HAAH오토모티브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거점을 둔 자동차 유통업체다. 듀크 헤일 최고경영자(CEO)는 "반타스와 티고는 지금 당장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며 "자동차도, 부품도
지난 6월 28일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차가 매각 공고를 내고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쌍용차 인수·합병(M&A) 공고를 내고 매각을 본격화했다.앞서 지난 2009년 쌍용차는 첫 법정관리에 들어가 대대적인 정리해고 등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다.이런 가운데 ‘청산 가치 우의’라는 조사보고서 내용이 시중에 알려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쌍용차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회생절차 개시 결정 후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인수·합병(M&A) 추진이 결정돼 ‘인가 전 M&A(기업의 인수·합병)’를 진행하는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임직원 2년 무급휴직 찬반 투표에 돌입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7일과 8일, 이틀 동안 조합원 총회를 열고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 조합원 찬반 투표가 이날 오전 마무리된다.2009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쌍용차가 마련한 자구안에는 감원 대신 2년 동안 기술직 50%, 사무직 30% 인원에 대해 급여 없이 휴직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1년 시행 후 차량 판매 상황을 고려해 1년 더 무급휴직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쌍용차 사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경영난에 대한 책임을 노조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20일 쌍용차 노조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쌍용차 노조는 탄원서를 통해 쌍용차의 고용 효과가 20만 명에 이르며 임금 삭감과 서울 서비스센터 매각, 임원 감축, 조직 개편 등 자구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일권 노조위원장은 "2009년에 이미 2646명이 나간 후 10년이 지났지만 바뀌지 않고 또다시 노동자들에게 모든 책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1분기 영업손실 847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4% 가량 손실 규모를 줄였다.쌍용차는 올해 1·4분기에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1만8619대·매출 5358억원·영업손실 847억원·순손실 86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쌍용차는 부품 협력업체의 납품 중단 등으로 생산 차질 여파로 판매가 감소했지만, 작년 말 출시된 더 뉴 렉스턴 효과 등 제품 믹스 변화와 비용 절감 등의 자구 노력으로 손실 규모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수출은 올해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쌍용차 노조가 회사를 위한 고통분담은 수용하지만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노조는 쌍용차의 고용유지와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26일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국회의사당과 산업은행, 서울회생법원 등에서 법정관리에 들어간 회사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노조가 고통분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며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만이 대안이라며 노동자들에게만 뼈를 깎는 노력을 하라는 게 답답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앞서 쌍
12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받게 된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해 민·관·정 협력회의가 열렸다.평택시는 21일 오전 쌍용자동차 본사에서 쌍용차 기업회생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민·관·정' 협력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정용원 법정관리인,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 유의동(국민의힘·평택을)·홍기원(민주당·평택갑)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평택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2009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차로부터 현황 설명과 어떤 지원이 필
쌍용자동차의 기업 회생절차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예병태 사장이 7일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공식 사의 표명했다.이날 예 사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기존 잠재 투자자와의 협의가 현재 지연되고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그는 "오늘 회사가 또 다시 회생절차 개시를 앞두게 된 상황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회사의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아쉬운 마음과 함께 작별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예 사장은 "우리 회사는 업계에서는 유례 없는 임금반납, 복지후생 중단 및 자산매각 등
법원의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눈앞에 둔 쌍용자동차가 경기 평택 동삭로 455-12 외 165필지의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2788억원의 차익이 발했다고 6일 공시했다.쌍용차는 최근 감정평가법인 대일감정원을 통해 해당 자산에 대한 감정을 실시했다. 평가 결과 작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해당 토지 장부가액 4026억원(정부보조금 차감 후 금액)이던 자산이 이번 재평가 결과 6814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2019년 말 연결 기준 자산 총액 2조192억원의 13.81%에 해당하는 규모다.앞서 쌍용차는 "자산 및 자본증대 효과를 통한
생사기로에 놓인 쌍용자동차가 예정된 시한까지 잠재적 투자자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지 못했다. 이에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다.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글로벌 금융위기로 극심한 경영난으로 기업 회생을 신청한 지 11년여 만에 다시 법원에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쌍용차는 새 주인 찾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15분기 연속 적자로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 1650억원을 갚지 못했기 때문이다. 법원은 쌍용차가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
생사기로에 놓인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자동차 판매를 2월(총 2789대)보다 2.5배가량 늘어나 총 71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4306대, 수출 2846대이다.쌍용차는 "2월에 발생한 14일간의 휴업으로 출고가 지연됐던 물량을 해소하면서 판매도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쌍용차의 판매량 증가는 3월부터 협력사의 부품 공급 재개와 함께 생산 라인이 정상가동 되면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공장 가동을 통해 지난 2월 14일간의 휴업으로 인해 발생한 국내외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면서 판매도 정상화 됐다.내수는 렉스턴스포츠가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시사경제신문은 먹고 사는 일과 직결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점을 고려해 산업별 진단과 함께 처방을 찾았다.두번째로 여타 산업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자동차산업을 고찰했다.[글 싣는 순서][韓경제, 긴급 진단①] 정유산업[韓경제, 긴급 진단②] 자동차산업[韓경제, 긴급 진단③] 반도체산업[韓경제, 긴급 진단④] 선박·철강[끝]완성차 업체 한 곳과 연결된 중소협력사는 5000여 곳에 이른다. 여기에 보험과 정유, 정비·세차 등 사후서비스(AS) 산업이 맞물려 자동
[시사경제=정수남 기자]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국산차의 국내 판매가 줄었다.코로나19 이슈가 언제 끝날지 장담할 수 없어 올해 국산차 판매가 전년보다 감소할 전망이 힘을 받고 있는 이유이다. 국산차 산업은 지난 2년간 약세를 기록했다.최근 국산차 5사가 각각 발표한 3월 자동차 판매를 바탕으로 시사경제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들 5사는 국내에서 33만2,3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6만59대)보다 판매가 7.7% 줄었다.이중 같은 기간 국내 업계 1위 현대차의 판매는 1
지난달 국산차 5사의 국내 판매가 곤두박질 쳤다. 경기 부진에 개별소비세 환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이다.4일 각사가 최근 발표한 2월 판매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5사는 지난달 모두 8만1,72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10만4,307대)보다 판매가 21.7% 줄었다.업계 1위 현대자동차는 같은 기간 3만9290대를 팔아 27.8%(1만5,116대) 내수 판매가 급감했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수요 위축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다만, 대형 세단 그랜저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 일부 차량에서 발생되고 있는 노킹센서 오작동 문제에 대한 무상점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지난 달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는 가솔린 모델 일부 차량에서 정차 후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쌍용차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긴급 분석을 진행, 급격히 더워진 날씨 속 주행/정지가 반복되는 일부 환경에서 엔진 노킹센서(소리와 진동, 압력변화를 감지, ECU 제어를 통해 점화시기를 조절함으로써 노킹현상을 방지하는 부품)가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3일 동안 '하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쌍용차 전 차종(대항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휴가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마련됐다.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3일간(08:30~17:30) 서울서비스센터와 대전서비스센터 2곳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될 예정이다.쌍용차는 해당 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차량 대상으로 장거리 여행에 필수적인 에어컨 작동 상태 및 필터 점검을 비롯해 계기판 및 전후면 램프 점등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베리 뉴 티볼리 출시 기념으로 '운전 새내기들 면허 취득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전국 370여 개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강생 누구나 현장에서 지급되는 이벤트 응모권을 받아 QR코드를 통해 간단하게 응모할 수 있다.오는 8월 말까지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5명) △설빙 팥빙수 교환권(50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추첨 결과는 오는 9월 9일(월) 발표하고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고객 대상 참여형 이벤트 '티볼리 라이크 디스(TIVOLI Like This)'를 연속 시행한다. 이와 함께 직장인 고객들을 응원하는 '쿨앤스위트 딜리버리'도 함께 진행한다.'티볼리 라이크 디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롱보드 인 더 시티(Longboard in the City)'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도심 액티비티 '롱보드'에 대한 소개와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