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북한이 중국으로 수출한 물품의 총액이 겨우 3000만 달러(약 330억 6,0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 21일 공개 세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과 중국 사이의 무역 총액도 5억 3,950만 달러(약 5,945억 2,900만 원)로 2019년 27억 8,901만 달러(약 3조 734억 8,902만 원)에 비해 약 81%나 줄어들었다. 2020년 북-중 무역 총액은 지난 2004년 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한 후 20년 만에 가장 적은 액수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북한이 선제적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세계 최초로 확산된 곳으로 알려진 중국 우한시의 의사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거점 병원의 환자 약 1700명 가운데 70% 이상이 퇴원한 지 6개월이 지나도 후유증으로 보이는 증상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 의학 잡지 랜싯 인터넷 판에 발표했다. 중국은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세계 각지에서 후유증이 보고되고 있다. 랜싯 1월 8일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환자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거점 병원(金銀潭病院, jīnyíntán) 의사들이 참여한 연구팀은 지난해 1~5월에 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퇴원일로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연방의회가 민주당의 조 바이든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한 것에 대해 새 정부가 오는 1월 20일 출범 한다”고 처음으로 정권 이양에 대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저는 원활하고 질서 있는 정권 이행을 확실하게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했다”고 보도했고,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 선언에 가장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연방 의회에 난입한 자신의 지지자들을 둘러싸고 “폭력이나 파괴 행위를 한
북한 무역의 90%남짓을 차지하고 있던 중국과의 교역이 국제적인 대북제재의 지속과 올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태로 인해 중국과의 거래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북한의 대중 수출액이 고작 2000달러에 불과한 것이 단적인 예이다. 올해 들어 북한의 대중 무역에서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중국 상품을 북한에서 생산해 다시 중국으로 수출하는 이른바 ‘역외가공’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지난 25일 중국 해관총서가 공개한 북-중 무역 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3
미국 의회 여야는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을 구제하는 9000억 달러(약 992조 700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제대책에 최종 합의했다.미 CNBC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원은 21일에 관련 법안을 채결할 전망이다. 이후 상원에서도 통과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함으로써 법안은 이뤄진다.법안에는 어른 1명 600달러(약 66만 1,380원)의 현금 외, 주 300달러(약 33만 원)의 실업급여의 추가,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 지원 등이 포함된다.추가 대책과 함께 2021 회계 연도(202
연합뉴스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4일(현지시간) 내놓은 월차보고에서 2021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전년대비 일일량 590만 배럴로 11월 전망에서 35만 배럴 하향 조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에 의한 타격이 가시지 않은 것이 배경이다, OPEC와 러시아를 포함한 비회원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가 시세를 지탱하기 위해 지금까지 실시해오고 있는 협조감산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의 회복이 약세 전망이어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13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봉쇄 대책으로서 생활필수품 이외의 점포나 학교, 유치원을 1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폐쇄한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음식점과 문화시설의 폐쇄가 계속되고 있지만 피해가 계속 쌓여 정부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에 걸친 규제 강화가 필수라고 판단했다.독일 국내에서는 11일 과거 24시간 신규 감염 확진자가 2만 9875명으로 과거 최대를 기록했다. 사망자수도 억제하지 못하고 있으며, 위생 당국의 위기감은 강하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 산유국들의 연합체인 ‘OPEC 플러스’는 3일 온라인 장관급 회의에서 2021년 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50만 배럴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수반하는 수요 침체가 계속 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기대감으로부터 가격 상승 기조에서, 생산량을 미세 조정하는 것으로 가격변동을 안정시키는 목적이 있을 것 같다.현재 하루 770만 배럴의 원유 협조 감산에 관해, 1월에 삭감 폭을 하루 50만 배럴로 해 하루 720만 배럴로 하기로 했다. 2
중국 정부가 자국에 마음이 들지 않으면 언제라도 보복을 하는 관행이 이번에도 나타났다. 중국이 25일부터 최대 212%의 호주산 와인(Wine)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러한 보복관세 부과 조치들은 호주산 와인 수입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말도록 하기 위한 일시적인 반덤핑(anti-dumping)조치라고 말했다. 관세 부과 범위는 107%에서 212%로 중국-호주 양국 간 무역 긴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달 동안 중국은 정치적 긴장 속에서 석탄, 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감염 확진자 수가 4천 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 속도가 더욱 더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감염율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월 19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감염 확진자 누계 4000만 명을 돌파한 40,264,219명이며, 사망자 누계도 111만 명을 넘어선 1,118,16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같은 확진자나 사망자 수의 증가는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미국의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적어도 2023년 말까지 금리 인상을 미루고, 사실상의 제로금리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BBC가 17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경제가 크게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완화를 장기화해 경기 회복을 지지하는 자세를 명확하게 하겠다는 입장이다.주요 정책 금리는 현상 유지의 연 00.25%로 했다. 새롭게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17명의 참가자중 13명이 23년 말까지 제로금리가 계속 된다고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의료 본연의 자세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어, 의사의 진찰은 대면이 아닌 온라인(원격)에 의한 문진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는 아프리카는 이러한 변화가 극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에 의한 진료(telemedicine)나 의약품 판매를 하는 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시각이라고 영국 BBC방송,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진료소는 화상채팅을 통한
미국의 예산 적자가 정부의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구제 지출 등으로 3조 달러(약 3,561조 원)) 이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미국 재무부는 연방정부가 올해 첫 11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프로그램에 2조 달러(약 2,374조 원)을 포함해 6조 달러(약 7,122조 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밝혔다고 BBC가 12일 보도했다. 그 수치는 세금에서 3조 달러를 가져간 액수보다 훨씬 많으며, 이 같은 적자폭은 2009년 세운 전년도 기록의 두 배 이상이다. 당시 워싱턴은 2008년 주택금융위기의 여파와 씨름하고 있었다.대
호주의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겪으면서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침체에 빠졌다고 영국 BBC방송이 2일 보도했다. 올 2분기(4~6분기) 호주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3개월에 비해 7% 줄었다. 이는 지난 1959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으로 1분기 0.3%의 하락을 기록한 것이다.호주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다면 불황으로 간주된다.호주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유일하게 경기 침체를 면한 주요 경제국이었는데, 주로 천연자원에 대한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 마스크 등 제품에 대한 관세(Tariff)면제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고 미 시비에스(CBS) 방송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은 이날 스마트워치와 의료용 마스크(medical mask)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과세 면제를 2020년 말까지 4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USTR은 1년간 관세를 면제했으나 이번에는 4개월 연장에 그쳤다. 이 같이 단기 연장을 한 이유에 대해 USTR은 구체적인 설명을 하고 있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2분기(4~6월)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3% 감소한 246억 2천만 리얄(약 7조 7,850억 9,020만 원)이었다rh 에이에프피(AF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세계적 대유행(Pandemic)에 수반하는 세계적인 경기 악화로 원유의 수요가 급락, 가격 침체가 대폭 이익감소로 이어졌다. 매출은 57%감소한 1232억 3천만 리얄(약 38조 9,349억 3,730만 원)이었다.4~6월기는 유럽
2019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으로부터 시작되어 짧은 기간에 전 세계로 퍼져 가면서 8월 9일 현재 감염 확진자사 2000만 명에 육박해가는 19,786,623명, 사망자는 72만 명을 뛰어 넘은 728,581명(통계 실시간 사이트 월드오미터/8월9일 오전 9시 현재 기준)으로 세계적 대유행 속에 있다. 대유행을 잠재우고 코로나19를 끝내야 한다는 하나같은 세계인들의 염원이 있지만,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는 특히 부자나라들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 과연 전 세계 대유행의 의미가 무엇인지, 인류애, 인도
미국의 페이스북(FB)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게시의 글을 삭제했다고 발표했다고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가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을 갖는다고 주장했지만, FB는 신종 코로나의 유해한 가짜 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삭제된 것은 FOX뉴스가 지난 5일 아침에 방송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 동영상으로, 이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학교를 재개해야 한다고 호소했고, 아이는 신종 코로나에 관해
레바논은 지난 4일(현지시각)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최소한 78명이 숨지고 4000여명이 부상한 뒤 애도 중이다. 레바논은 5일부터 사흘간 공식 애도기간을 갖는다.영국 BBC방송 5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루트 상공에는 폭발의 버섯구름으로 가득 찼고, 폭발한 항구의 화재로 등으로 베이루트 도시 전체가 흔들렸다.미셸 아운(Michel Aoun) 레바논 대통령은 질산암모늄 2,750톤이 6년 동안 창고에 불안전하게 보관되어 왔다면서, 5일 긴급 국무회의를 열고, 2주간의 비상사태가 선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아운 대통령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현재의 시점에서는 특효약(silver bullet)이 없으며,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위기감을 나타냈다고 미국의 엔비시(NBC TV)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그는 감염자의 격리나 검사의 실시 등 감염 확대를 막는 대처법을 모든 사람들이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각국 정부가 그렇게 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WHO에 따르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