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안정 노려

회합 후에 기자회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 아지즈 에너지장관은 “필요할 때에는 언제라도 조정한다”고 말해, 앞으로도 계획을 수시로 재검토해 갈 생각을 나타냈다.(사진 : 유튜브 캡처)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 산유국들의 연합체인 ‘OPEC 플러스3일 온라인 장관급 회의에서 202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50만 배럴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수반하는 수요 침체가 계속 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기대감으로부터 가격 상승 기조에서, 생산량을 미세 조정하는 것으로 가격변동을 안정시키는 목적이 있을 것 같다.

현재 하루 770만 배럴의 원유 협조 감산에 관해, 1월에 삭감 폭을 하루 50만 배럴로 해 하루 720만 배럴로 하기로 했다.

2월 이후는 매달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생산량을 늘릴 경우의 상한을 하루 50만 배럴로 했다.

회합 후에 기자회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 아지즈 에너지장관은 필요할 때에는 언제라도 조정한다고 말해, 앞으로도 계획을 수시로 재검토해 갈 생각을 나타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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