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광고에 활용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구글과 메타에 약 1천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고 구글에 692억원, 메타에 308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또 두 회사에 이용자의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이용하려면 이용자에게 쉽고 명확하게 알리고 동의를 받으라는 시정명령도 내렸다.구글과 메타는 사전에 자사 서비스 이용자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광고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자들에게 해당사항에 대해 명확히 알리
구글은 10월부터 구글플레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앱과 콘텐츠 개발사는 결제액의 30%를 수수료로 내야 하는 내용의 '인앱 결제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해당 법안의 전체회의 상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앱 결제란 구글 등 앱마켓 사업자가 자체 개발한 내부 결제 시스템으로만 유료 앱·콘텐츠를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을 말한다. 구글은 기존에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를 올해 10월부터 모든 앱과 콘텐츠로 확대해 수수료율을 15%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미국의 구글은 ‘구글 트렌드’를 통해 2020년 올해 한해 동안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이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 조 바이든이며, 2위는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인물 검색은 예상대로 1위로 나타났다면, 의외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위를 나타났다. 구글 측은 2020년 4월 ‘건강 이상설’이 나돌았을 때 집중적으로 검색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구글 트렌드는 뉴스, 배우, 게임, 영화, 공연, 인물 등
미 IT 거대기업 애플이 자동운전 기술의 개발을 진행시켜 2024년에 승용차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도했다.코스트(Cost)를 억제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자동차(EV)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현되면 기존의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4년에 사내에서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그 후 꾸준히 개발이 진행되어, 현재는 소비자 전용의 차량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력 하고 있는 것이 EV의 성능을 좌우하는 차에 장착하는 배터리로,
미국의 38개 주와 지역 당국이 17일(현지시각) 구글 인터넷 검색 관련 서비스 독점을 부적절하게 유지, 확대했다면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미국 수도 워싱턴 연방법원에 제소해, 사면초가 상태에 빠져들었다.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 폭스 뉴스(Fox News) 등 미 언론들은 18일 이 같이 전하고, 미 당국에 의한 구글 제소는 지난 10월과 전날을 합쳐 모두 3건이 되며, 미국의 거대 IT 기업의 일각에 대한 포위망이 한층 더 강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미 당국은 구글의 경쟁을 저해하는 힘을 제거하기 위해 구조적 매
미국 구글은 14일(현지시간) 직원 사무실 출근을 2개월 연기해 내년 9월에 하기로 했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상황을 토대로 한 조치이다. 사무실 재개를 위해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용하는 근무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더 스트리트’가 15일 보도했다. 새 근로방식 시안은 “직원은 적어도 주 3일을 협력의 날로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종업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유연한 근무방식은 생산성이나 협력, 건강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구글은 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
미국 의회 하원은 6일(현지시각)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이른바 가파(GAFA)로 불리는 거대 IT기업의 반트러스트(독점금지법)에 근거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했다고 지적하고,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포머에게 일부 사업을 떼어내는 기업분할을 제언했다. 미국 언론은 이날 “이번 하원의 기업분할 제안은 독점금지법을 근원적으로 개혁하자는 과거 수십 년에 걸친 어떠한 것보다 가장 극적인 제안”이러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단지 보고서는 하원에서 다수당인 야당 민주당이 정리해 법적
미국의 기술 대기업 애플(Apple)이 주식시장에서 2조 달러(약 2,374조 8,000억 원)로 평가된 최초의 미국 기업이 됐다.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187조 4,000억 원)를 기록한 지 2년 만에 두 배로 뛰어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19일(현지시각) 미국 주식시장에서의 주가는 1주 당 466.77달러(약 55만 4,242.70 원)를 기록하며, 2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성규회사인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가
인도네시아 국세청은 애플, 페이스북, 틱톡과 같은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이 넷플릭스(Netflix)에 이어 다음 달부터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판매한 디지털 서비스 또는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징수하겠다고 7일에 발표했다고 자카르타 글로브가 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세무국 대변인(Hestu Yog)에 따르면, 외국 기업의 앱 다운로드나 영화 스트리밍과 같은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부가세 징수는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세금을 직접 징수하고 세무소에 신고했기 때문에 효과가 별로 없다고 밀했다.따라서 7월1일부터 국세청은 외국 기
페이스북(Facebook)창업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새로운 숏폼 동영상 기능(short-form video feature)출시 후 재산이 1000억 달러(약 118조 7,300억 원)로 늘어났다고 영국 BBC방송이 7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5일(현지시간)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 앱, 틱톡(TikTok)의 경쟁사인 인스타그램 릴스(Reels)의 미국 출시를 발표했다.페이스북 주가는 6일 6% 이상 올랐으며, 저커버그는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하고 있다.저커버그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Jeff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짧은 동영상 앱인 틱톡(TikTok)이 국가 안보상 위험하다며 미국 내 시용금지 검토를 하겠다는 뉴스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내 사업을 인수할 것이라는 뉴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9월 15일까지 미국 기업에 인수시키지 않으면 사용금지를 시키겠다는 뉴스 등 틱톡 팬들은 요즘 며칠 동안 롤러코스트를 탔다. 그러한 불확실성에 맞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많은 팬 층과 경력을 몇 년 동안 쌓아 왔는데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저울질하기 시작했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5일 보도했다. 일
구글(Google), 아마존닷컴(Amazon), 페이스북(Facebook), 애플(Apple)이라는 이른바 가파(GAFA) 거대 미국의 IT기업 경영진이 29일(현지시간) 미 하원 반트러스트(Anti-Trust)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한다고 미국의 씨넷(CNET)이 29일 보도했다. GAFA의 경영진은 의회에 사전 제출한 서면에서 “각사는 서로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나아가 신흥 기업들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다”며 시장 지배를 통한 경쟁을 왜곡한다는 비판을 전면 부정하고 나섰다. 가파는 거대한 자본력으로 경합 기업을 매수하거나 넷(n
구글의 사무실 폐쇄가 장기화되면, 다른 주요 고용주들도 이와 유사한 조치를 취하도록 영향을 받을 수 있다.구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Pandemic)의 잠재력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통해 20만 명의 직원과 계약자 대부분이 내년 6월 말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내린 원격근무 명령은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소유한 다른 회사에도 영향을 미치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사무실 대부분을 폐쇄하겠다는 구글
2020년 초에 미국 기술업계의 거물들은 약 170억 달러를 인도에 투자했다.아마존은 1월 10억 달러, 페이스북(FB)은 4월 말 60억 달러, 구글(GUGL)은 지난주 모두 100억 달러의 투자약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들은 올해 인도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의 물결의 일부로서 현재 200억 달러가 훨씬 넘으며 그 대부분은 미국으로부터의 투자이다.그러한 투자의 규모와 출처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모든 기술 회사들이 인도의 규제 당국과 충돌하고 있었고, 또 기술 CEO들이 뉴델리 방문에 대해 냉대를 받고 있었을 때, 그 때만 해
인도 출신 구글 CEO인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는 13일(현지시간) 개최된 ‘인도를 위한 구글(Google for India)’ 행사에서 향후 5~7년간 인도의 디지털 경제 분야에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고 라이브 민트(Live Mint)가 13일 보도했다. 특히 구글은 인공지능(AI)을 의료와 교육, 농업 등 분야에서 활용할 예정이며, 인도인들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는 이번 조치가 인도의 미래와 디지털 경제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재조명한 것이라고
틱톡(TikTok)은 중국이 홍콩에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자 홍콩 시장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틱톡 대변인은 영국 BBC방송에 “최근의 사건에 비추어 홍콩 틱톡 앱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BBC방송은 7일 보도에서“이 회사의 틱톡 앱이 홍콩 시장에서 “몇 일 안에”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이번 주에 홍콩 경찰과의 사용자 정보 관련 협력을 ‘일시 정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짧은 형식의 비디오 앱 틱톡은 중국 본토 이외의 사용자들을 위해 중국 본토에 있는 인공지능(AI),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 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기능이 있는 사람들의 취업 비자 발급을 연내 정지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전 세계에서 우수한 인재를 모으고 있는 미국 거대 IT기업은 23일(현지시각) 일제히 반발했다고 미국의 NBC TV가 이날 보도했다. 미국의 IT대기업들은 이민에 의한 미국 경제에의 공헌의 크기를 강조하면서 취업비자 발급 정지에 따른 영향을 염려했다.팀 쿡(Tim Cook)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 이민의 나라 사람들은 다양성의 강점과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희망을 찾아왔다. 이민국과 미국이 없으면 새로운 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