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스미스 사장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금은 미국을 세계의 재능 넘치는 인재로부터 떼어내 불확실성과 불안을 낳거나 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마존닷컴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정권의 근시안적인 행동에 반대한다”고 비난했다. (그래픽=시사경제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기능이 있는 사람들의 취업 비자 발급을 연내 정지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전 세계에서 우수한 인재를 모으고 있는 미국 거대 IT기업은 23(현지시각) 일제히 반발했다고 미국의 NBC TV가 이날 보도했다.

미국의 IT대기업들은 이민에 의한 미국 경제에의 공헌의 크기를 강조하면서 취업비자 발급 정지에 따른 영향을 염려했다.

팀 쿡(Tim Cook)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 이민의 나라 사람들은 다양성의 강점과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희망을 찾아왔다. 이민국과 미국이 없으면 새로운 번영은 없다. 크게 실망했다고 적었다.

인도계 이민자인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도 이민 덕분에, 미국은 테크놀로지로 세계의 리더가 되어, 오늘의 구글도 있다. 우리는 계속 이민을 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미스 사장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금은 미국을 세계의 재능 넘치는 인재로부터 떼어내 불확실성과 불안을 낳거나 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마존닷컴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정권의 근시안적인 행동에 반대한다고 비난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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