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3동주민센터와 ‘반찬나눔 봉사 업무협약’ 체결

 
강서구상공회는 지난 16일 오후 등촌3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반찬나눔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등촌3동 김철우 동장과 강서구상공회 김병희 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가 ‘더불어 사는 지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다.

강서구상공회는 지난 16일 오후 등촌3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반찬나눔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서구상공회 김병희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들과 정재봉 미래경제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서구 관내 독거노인과 재가복지 가정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에 필요한 인력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병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도 이 자리를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강서구상공회가 자리잡은 이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상공회의소 건립 목적은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다. 기업을 경영하는 회원사들의 가장 큰 목적은 이윤 추구지만 그 이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기업의 존립 목적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이 정당성에 부합하기 위해 우리 회원들이 꾸준하게 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무료급식을 생각했다. 하지만 무료급식은 말처럼 쉽지 않고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이보다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반찬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남을 돕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눈높이를 봉사 받는 사람의 위치에 맞춰야 하기에 생각보다 힘든 점이 많다. 그렇지만 우리의 작은 실천이 단 몇 사람에게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면 기꺼이 봉사하겠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등촌 3동 김철우 동장은 “우리 지역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강서구상공회 회원들의 반찬나눔 봉사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주민센터 차원에서도 봉사에 필요한 시설, 장소 등 최대한 돕겠다”고 강조하며 “매년 김병회 회장님이 지원하는 장학금과 후원금도 지역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서구상공회는 중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공인 상호 간의 협력과 지식, 정보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조력자로서 경영애로 해소와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가 ‘더불어 사는 지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다. 강서구상공회는 지난 16일 오후 등촌3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반찬나눔 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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