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전 수석은 7일 자신이 초대 회장을 지낸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유엔 산하 기구를 사칭해 기부금을 거뒀다는 여당 측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설립은 유엔해비타트 본부의 최고위직인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사무총장이 보낸 공식서한을 통해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한국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설립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내용과 함께 총회에 초청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9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기로 한 것을 두고 '황제출석'이라고 비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여간 황제수사, 황제출석의 전문가 같다"며 "토요일을 일부러 택해서 가겠다는 꼼수, 참 대단하다"고 했다.김 대표는 "어쨌거나 출석한다는 것은 반길 일이고 환영한다"면서도 "또 서면으로 갈음하고, 1시간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하고, 몸 아파서 돌아가겠다고 하지 않을까 우려되지만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6일 허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대장동 인터뷰'를 당시 일부 방송사가 인용 보도한 것을 두고 "언론의 본령에서 벗어난 일탈행위"라고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출석 후 기자들과 만나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한 질문에 일부 방송사가 해당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것을 "더 큰 문제"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해당 인터뷰는 지난 대선 직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었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5일 "가짜뉴스 유포나 선거 공작 같은 것이 흐지부지되고 처벌을 받지 않고 넘어가니 정치·경제적으로 '남는 장사'가 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검찰이 반드시 투명하게 수사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장관 언급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의혹' 타깃을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쪽으로 돌리고자 뉴스타파와 허위로 인터뷰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4일 검찰에 출석해 오전 조사만 받겠다고 하자 검찰이 "오전 2시간 만에 조사를 중단할 수 없다"고 즉각 입장을 밝혔다.소환 일정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이 대표와 검찰이 이번엔 조사 방식을 두고 부딪힌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능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수원지검은 1일 오전 문자풀을 통해 "수원지검은 최초 지난 달 30일로 조사 일정을 정해 출석 요구했으나, 이재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이재식)는 30일 제3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8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현장방문 및 업무보고, 안건처리 등 중요한 사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8월에는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다수의 행인들을 향해 범행을 저지르는 사건들이 많았다. 이는 우리사회가 인간존엄성에 대한 성찰과 공감을 오로지 경제발전에 주력해 벌어지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과 타인 모두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 여부를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결정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10월11일)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당 지도부에서도 조속히 입장 정리를 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당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지도부에서는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말자는 '원칙론'이 일단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수도권 총선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강서구청장 선거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자신을 둘러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는 얘기들을 가지고 정말 소설을 쓰고 있는데, 국가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고 정치 공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공소장에 (나온 것들을 보면) 돈을 준 사람, 또 받은 사람, 받은 장소, 날짜, 그 경위가 다 다르지 않으냐"라며 이같이 비판했다.해당 의혹은 김 전 회장이 2019년 이 전 부지사의 요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자녀 입시 비리·감찰 무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2심 2회 공판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18일 오는 10월 11일 실시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에 등록, 출사표를 던졌다.김 전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등록을 사실을 알리면서 "민주당 20년 구정 독재를 막고 강서구를 다시 일하게 하겠다"고 언급했다.그는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던 2018년 말 조국 당시 민정수석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하며, 조 전 수석 등 관련자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문재인 정부 당시 여권의 고발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KBS에 대해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을 수 없다"면서 "정파적 보도를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그런 시스템을 먼저 교정한 후에 필요하다면 지원도 강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왼쪽으로 기운 방송을 오른쪽으로 기울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 평평한 곳에서 공정하게 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신료 폐지에 대해 80%에 가까운 국민이 동의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며 "단순히 돈 내기 싫어서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또 한 번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지난 2월 10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출석한 이후 4번째 검찰 출석이다.이 대표는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 삼거리의 마이크 단상에 올라 본인이 직접 작성한 1천900자의 분량에 달하는 입장문을 14분간 읽었다.그는 "정권의 폭력과 억압은 반드시 심판받고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운을 뗀뒤 "권력이 영원할 것 같지만 화무도 십일홍"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비틀어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7일 오전 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양천구시설공단(이하 공단) 청년 특혜 채용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가운데 집행부 총무과 및 공단 직원들이 회의장에 잠입해 불법 녹취 도중 민주당 의원들에게 현장에서 발각됐다유영주 원내대표는 즉시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112에 신고했고, 몇 분 후 2명의 경찰이 기자회견장으로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들은 현장에서 총무과 2명, 공단 2명 총 4명의 직원들을 상대로 간단한 사실 확인을 마쳤고, 현재 직원들은 관할 파출소로 임의 동행돼 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국민의힘 최혜숙 양천구의회 의원이 14일 오전 구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에 대한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특혜채용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다. 최 의원은 “아들의 공단 특혜채용 논란은 ‘민주당의 정치적 프레임’이라며 “악의적으로 자녀의 명예를 훼손시킨 점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의 사과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구의회 앞에서 최 의원 아들에 대한 ‘공단 특혜채용 의혹의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에 최 의원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대법원 유죄 확정 석 달 만에 사면됐다.'경제 활성화'에 사면의 방점이 찍히면서 기업인들도 대거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정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일반 형사범과 경제인, 정치인 등 2천176명에 대해 15일자로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세 번째 특사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특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혐의 재판 준비 과정에서 주 1회 이상 재판해야 한다는 검찰과 2주에 1회 이상은 안 된다는 이 대표 측이 또다시 충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의 변호인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4차 공판준비기일에서 "2주에 한 번 이상은 도저히 소화가 안 된다"고 호소했다.변호인은 "이 대표가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고 백현동과 쌍방울 의혹에 관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와 이재명 대표를 동시에 조준하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특히 혁신위가 전날 활동을 마감하며 내놓은 최종 혁신안을 두고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입지를 축소하고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밑그림'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혁신위를 겨냥,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각종 사고만 치다가 출범 51일 만에 초라하게 퇴장했다"며 "노인비하 발언으로 전국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0일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관련 해병대 수사단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면담 전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실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과실치사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신 차관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임 사단장 등 8명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경찰에 이첩하겠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오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포함됐다.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리 의혹을 폭로했다 올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직을 상실했다.여당 내부에서는 그가 전 정권의 비리를 폭로한 공익 제보자인 만큼 사면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고, 강서구민들 또한 김 전 구청장의 ‘무죄탄원서면운동’을 전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0월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판세가 출렁일 전망이다. 윤 정부의 사면을 통해 ‘공익제보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서울과 양평을 연결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논쟁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이번 논란은 노선변경 의혹과 국정 난맥상으로 인해 국민들의 진심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동연 지사는 노선변경과정이 불투명하고 민간 용역업체의 개입으로 인해 특혜 의혹이 존재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국토부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공정성을 지키지 않았다는 발언과 노선변경이 기존 법률에 따라 진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였다.이에 김동연 지사는 논란의 핵심이 노선변경 이유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