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실시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사표 던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오는 10월 실시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오는 10월 실시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사진=강서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18일 오는 10월 11일 실시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에 등록,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등록을 사실을 알리면서 "민주당 20년 구정 독재를 막고 강서구를 다시 일하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던 2018년 말 조국 당시 민정수석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하며, 조 전 수석 등 관련자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 당시 여권의 고발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그는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강서구청장에 당선됐다. 

재직 11개월만인 지난 5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며 구청장직을 상실했으나 광복절 특사로 지난 15일 사면, 복권 조치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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