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경인로 일대 기계금속산업과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및 도시재생을 활성화하고, 콘텐츠 상품 제작자를 양성할 수 있는 여건을 확립하기 위해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을 운영한다.이번에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은 문래동 금속산업을 활용한 제품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발 및 생산에서부터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컨설팅 사업이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사업 아이디어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공개하고, 목표액과 기간을 설정해 대중에게 투자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아이디어 펀딩 응모 자격은 경인
금천구가 기존의 단절구간으로 보행 안전 위험성을 지적받았던 독산1동 안양천과 분소지역을 잇는 길이 200m, 폭 4.5~16m의 ‘안양천 횡단보도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총 사업비 95억 원 규모의 ‘안양천 횡단보도교’는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춘 1주탑 비대칭 사장교 형식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이번 교량이 완공되면 강우 및 강설시 징검다리를 이용하던 안천 초,중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보행안전 확보는 물론 독산1동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횡단보도교 착공을 위해 구는 2017년 서울시 투자심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라 2기 신도시 주민들의 인프라 불만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정부가 위례신도시의 교통 개선에 적극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위례신도시의 트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 경기도, 송파구, 성남시, LH, SH와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7월, 위례 신도시 트램 사업을 공공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한 합의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역할을 결정하여 최종 명문화한 것이다.위례 신도시 트램은 본선 5.44km 구간에 정거장 12개소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지난 3월 전망치 2.6% 보다 0.2%포인트 하향조정한 2.4%로 전망했다.OECD는 22일 '경제전망 보고서(OECD Economic Outlook)'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불과 2달 전에 내놓았던 중간전망치(2.6%)보다 0.2%포인트 내려 전망치를 수정했다. OECD는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도 종전(2.6%)에 비해 0.1%포인트 낮은 2.5%로 예상하는 등 국내경제 흐름을 보수적인 방향으로 내다보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O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황교안 대표가 인천 중소기업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1일 오전 인천 대표적 산업단지인 남동공단에 위치한 서울화장품 공장을 방문해 남동공단 중소기업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 정책을 비판했다.황 대표는 이날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성장률 최하위라는 것을 언급하며 “투자, 생산, 고용, 수출 무엇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황 대표는 이어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 탈원전, 주 52시간제 등 현 정권의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카카오페이가 모바일 결제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카카오페이는 개인간(C2C) 배달, 전자 영수증, 해외결제, 보험 등 새로운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카카오페이 데이 2019' 행사를 갖고 "늦어도 다음 달 중 카카오페이에 전자 영수증, 배송, 통합조회 서비스 등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달 중에는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된다"고 밝혔다. 류 대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중고거래, 쇼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LG전자가 지구 환경 지킴이를 자처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고 공표했다.이 회사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의 배출량만큼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활동을 통해 상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20일 LG전자는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한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 배출권으로 탄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2010년대에 들어와 연평균 3% 수준의 낮은 경제성장률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국가연구기관의 보고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6일 공개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 경제의 성장률 둔화와 장기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 경제의 낮은 성장률의 원인을 찾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은다. KDI는 2011~18년 기간 연평균 3% 수준의 한국 경제성장률을 일시적인 침체라기보다는 추세적인 하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KDI 경제전략연구부 권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우리 경제가 더욱 부진해 질 것으로 우려되는 이른바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두 달째 내리막길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인한 세계경제 둔화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더욱 국내경제가 어려워 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1분기 우리 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반도체 업황 부진 등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광공업 생산, 설비투자, 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 경제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이대로 가다간 2020년대의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연평균 1%대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한국경제호가 역동성을 회복한다면 성장률은 높아질 것이란 단서를 달았다. 17일 KDI가 내놓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 경제의 성장률 둔화와 장기전망'에 따르면 2020∼2029년 '총요소생산성' 성장기여도가 0.7%포인트에 머문다고 가정했을 때 이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내 증시에서 손을 털고 떠나는 외국인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경제에 대한 미래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국내주식을 팔아치우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셀코리아’를 외쳐대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서로 관세폭탄을 주고받으면서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자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주식을 매각하고 있는 것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시장에서 25.09포인트(1.20%) 하락한 2067.69로 마감하며 이날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지난 1월14일(2064.52) 이후 최저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시의회 민주당과 서울시가 2019년 추경 관련 정책협의를 가졌다.양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일자리 창출, 시민편익 제고, 시민안전 강화, 촘촘한 복지, 주거안정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시민안전 확보와 민생안정 지원에 주력한다.이번 추경은 2조 이상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며,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고교무상급식 사업비를 포함해 교육청 및 자치구 전출금 등 법정의무경비와 국비매칭사업비 등을 포함해 반영된다.서울시의회 민주당과 서울시는 아래의 내용을 합의했다.첫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질 개선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먹튀’ 논란이 일었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대한 소송문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하나금융지주가 옛 외환은행 대주주였던 론스타에서 제기한 1조600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에서 완벽한 한판승을 거뒀다. 하나금융은 15일 "사건을 맡은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국제중재재판소에서 완전 승소했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국제 금융기관 간 벌어진 이 사건이 주목받는 이유는 론스타가 우리나라 정부를 상대로 낸 5조5000억원 소송의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론스타 대 정부 소송을 맡은 국제투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엘지 구광모, 한진 조원태, 두산 박정원 등이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또 대기업집단의 재무상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위 집단으로의 자산 쏠림현상 및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59개 기업집단을 2019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및 신고의무,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가 적용된다.지정 기업집단 수는 전년 60개 대비 1개 감소했다. 신규지정된 기업집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금융감독원의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밝혀진 삼성전자(주)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와 관련하여 삼성증권(주),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및 신한금융투자(주)에 대하여 12억3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하였다고 금융위원회는 15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에 대하여는 위 4개 증권사에 개설된 9개 차명계좌를 본인의 실명으로 전환할 의무가 있음을 통보하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금융위는 지난해 8월 이 회장의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 조사과정에서 같은 해 4월 당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 : KEPCO)의 커지는 영업적자에 전기요금 인상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조세처럼 저항할 수 없이 내야하는 공과금 항목이어서 서민들의 또 다른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벌써부터 일고 있다.한전의 영업적자는 지난 2017년 4분기 적자 전환 이후 지난 6분기 동안 벌써 5번째다.김종갑 한전 사장이 지난해 4월 취임 직후 ‘비상경영’을 외치고 지금까지 비용 2조원 이상을 절감했지만 전력구입비가 더 큰 폭으로 올랐다.특히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지적되던 원전이용률은 올해 1분기 75.8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비트코인의 매직이 또다시 벌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그 이름처럼 가상의 정체성을 가지고 등락을 현란하게 보여 가며 투자자들을 울고 웃기면서 유혹하고 있다. 한없는 가벼움으로 오르내림에는 거침이 없다.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숨 가쁜 상승세를 연출해 내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14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 수준 급등한 9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이는 최근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거
동작구가 중소벤처기업부주관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에서 국비와 시비 71억 6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주차환경 개선(공영주차장 건립, 사설주차장 이용 보조사업) ▲경영혁신 지원(문화관광형, 특성화 첫걸음시장 컨설팅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총 85억 7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남성역골목시장, 사당1동먹자골목상점가 등 4곳을 대상으로 시장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육성 지원에 나선다.남성사계시장의 경우 공영주차장 신규 건립을 추진하며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금융감독원은 13일 올해 회계 분식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중심으로 모두 169개 상장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 및 감리를 실시하는 한편, 일부 회계법인에 대한 감사품질관리 감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분식 회계로 인한 투자자들의 판단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시스템이다.169개 상장사에 대해 실시되는 재무제표 심사제도는 감사인의 감사보고서까지 면밀히 살펴보는 기존 감리와 달리 기업이 공시한 재무제표에 오류가 없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로 지난달부터 시행됐다.이 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수익률을 높이고 펀드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김 부위원장은 기금형퇴직연금과 디폴트옵션 등 퇴직연금 제도 개편에 관해 관련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ARFP·Asia Region Fund Passport) 컨퍼런스'에서 김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디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