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취업자 수 480만 명 늘어

플러스는 2개월 연속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39년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경제에의 악영향이 누그러져, 실업률도 11.1%로 5월의 13.3%에서 2.2%포인트 개선됐다.(사진 : 트럼프 대통령 공식 트위터 캡처)

미국 노동부가 2(현지시간) 발표한 6월의 고용 통계(속보, 계절 조정이 끝난 상태)는 경기 동향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비농업 부문의 취업자 수가 지난달부터 480만 명 증가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플러스는 2개월 연속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39년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경제에의 악영향이 누그러져, 실업률도 11.1%5월의 13.3%에서 2.2%포인트 개선됐다.

당초 시장 예상은 취업자 수가 300만 명 정도의 증가, 실업률이 12.3%전후였다. 영업 규제 등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책이 미국 전역에서 완화되어 일단 해고된 취업자가 재고용되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취업자 수는 4월에 2080만 명 감소를 기록했다. 5, 6월에 총 750만 명이 늘어난 셈이다.

한편 지난 2일 노동부가 발표한 627일까지 주의 신규 실업보험 신청건수(계절조정 완료)는 전주에 비해 55천 건 감소해 1427천 건이었다. 감소는 계속 되고 있지만, 계속 높은 수준이 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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