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담당했던 ‘성 김’ 인도네이상 주재 미국 대사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됐다고 VOA가 22일 보도했다. 20일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 출범과 함께 국무부는 갱신한 동아시아태평양국 홈페이지에서 성 김 대사가 20일부터 차관보 대행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성 김 대사는 지난 2006년 국무부 한국과장을 거쳐, 2008년 6자회담 수석대표 겸 대북특별대표를 맡았었다. 그는 지난 2011년 한국계 인사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주한 미국대사에 임명됐었고, 2014년에는 다시
한국과 일본은 각각 자국 내에서는 탄소중립(carbon-neutral)을 하겠다며 야심에 찬 공약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베트남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위해 18억 달러의 융자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일본 정부 내 의견 대립까지 빚어진 베트남 중부 붕앙2 프로젝트(Vung Ang 2 project)에 약 6억 3600만 달러(약 6,900억 6,000만 원)를 융자해주겠다고 밝혔다. JBIC는 29일 “한
인도네시아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스페이스X 벤처기업의 로켓 발사장으로서 스스로를 내세웠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머스크의 테슬라와 전기 배터리 협력 가능성에 대해 협의 중이다.인도네시아 해양투자부 조정부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은 머스크와 그동안 논의해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4일 보도했다. 테슬라의 억만장자는 1월에 인도네시아에 팀을 보내 잠재적인 투자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었다.논의 내용 중 하나는 중앙 자바에 공장을 짓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구리, 니켈, 주석 등의 매장량이 많고 세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한국의 LG화학이 이번 주 중에 인도네시아와 전기자동차용 리튬 배터리(Lithium Battery)개발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인도네시아의 안타라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 8월 도로교통용 배터리 기반 전기자동차 프로그램 가속화에 한한 법률 제 55/2019조를 발표했었다. 인도네시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이 NMC811(니켈, 망간, 코발트 산화물)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전기자동
인도네시아(인니)가 ‘할랄 산업지구’로 활성화로 ‘할랄 제품의 허브 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의 영자 신문 ’안타라 뉴스‘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마루프 아민 (Maruf Amin)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할랄산업지구(halal industrial zones, KIH)가 외국인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인도네시아 할랄생산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나아가 아민 부통령은 욕 자카르타에 위치한 가자마다대학(UGM, Gajah Mada University)이 가상으로 개최한 국제할랄컨퍼런스 웹세미나에서 산업주
방탄소년단(BTS)등 K-팝은 물론 한국 드라마를 포함한 한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에서의 한류 열풍의 끝이 없다”는 인도네시아 영자지 ‘자카르타 포스트“가 지난 10월 31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한국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목적지가 됐고, 인도네시아 배우도 한국영화에 캐스팅됐으며, 인도네시아인 K-팝 그룹 모집에 나서면서 인도네시아가 한유 자체의 문화 현상의 일부가 되어 더 이상 시장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재외한국문화원(KCCI)이 한글날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미타(Agus Gumiwang Kartasasmita)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2020년 세계아세안포럼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기업 및 산업 분야는 물론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경제회복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인 ‘리퍼블리카’가 지난 10월 29일 보도했다. 지난 209년 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교역은 156억 달러로, 한국으로 수출된 인도네시아 제품은 주로 철(iron), 철강(steel), 목제품, 나무로
코로나19 여파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서 적용 중인 대규모사회적 제약 (PSBB) 조치에 의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식음료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 전자 상거래 업체인 토코피디아 (Tokopedia)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동안 1리터 단위로 포장된 커피와 한국 음식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식음료 제품이었다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투구(Tuku), 아노말리(Anomali), 두아 커피(Dua Coffee)와 같은 현지 기업의 1리터 커피와 떡볶이, 자장면과 같은 한국
인도네시아는 8일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와 화상회의 사이트 줌(Zoom) 등 12개 기업을 추가해 매출 10% 부가가치세(VAT)를 내야 하는 인터넷 기반 기업 목록에 추가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는 이미 알파벳 주식회사의 구글 아시아 퍼시픽,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다른 기술 회사들 중 부가가치세를 부담할 것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전 세계 정부들은 인터넷 기반의 거대 기술 기업들이 공평한 세금 몫을 지불하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이러한 움직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기
한국의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민간 은행 부꼬삔 은행(Bank Bukopin) 대주주에 대한 사모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KB국민은행이 공식적으로 최대 주주가 된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브가 5일 보도했다. 부꼬삔 은행은 지난 4일 발표에서 KB국민은행이 부꼬삔 은행의 전체 발행 주식의 67%를 보유하고, 부꼬삔의 유일한 지배주주가 됐다고 밝혔었다. 그동안 정치적으로 연결된 또 다른 지배주주인 보소와 그룹(Bosowa Group)의 반발 속에 수개월 동안 힘든 과정을 거친 후에 나온 것이다.KB국민은행은 지난 2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PUPR, Public Works and Public Housing)는 2021년 예산으로 중부 칼리만탄과 북부 수마트라 지역의 ‘식량단지(Food Estate)’ 개발 및 바탕(Batang)과 수방(Subang) 산업 단지의 지원 인프라 구축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고 안타라 뉴스(Antara News)가 지난 2일 보도했다. PUPR의 바수키(Basuki Hadimuljono)장관은 2일 149조 8천억 루피아(약 12조 1,038억 4,000만 원)의 예산 한도를 할당했다고 발표했고, 총 149조 8천억
인도네시아 무역부 아구스 수파르만토(Agus Suparmanto)장관에 따르면, 지난 25일 아세안 경제장관 회담에서 아세안 경제장관들은 “지역 공급망(regional supply chains)을 강화하고 무역 디지털화(trade digitalization)를 개선하여, 무역 및 투자를 촉진하는 등 건강 위기(health crisis)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이번 제 52차 아세안(ASEAN) 경제장관회의(AEM, ASEAN Economic Minister)에서
인도네시아 국세청은 애플, 페이스북, 틱톡과 같은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이 넷플릭스(Netflix)에 이어 다음 달부터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판매한 디지털 서비스 또는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징수하겠다고 7일에 발표했다고 자카르타 글로브가 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세무국 대변인(Hestu Yog)에 따르면, 외국 기업의 앱 다운로드나 영화 스트리밍과 같은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부가세 징수는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세금을 직접 징수하고 세무소에 신고했기 때문에 효과가 별로 없다고 밀했다.따라서 7월1일부터 국세청은 외국 기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협력 이외에도 코로나19 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 한국기업과 같이 협력하고 있다고 현지 안타라 뉴스(Antara News)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는 한국의 제넥신(Genexine)과 협력, 현재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1차 임상실험을 올해 8월까지 끝낼 예정이며, 2차 임상시험의 경우, 9월이나 10월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칼베 파르마와 한국의 제넥신의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는 2021년에 찔라차프(Cilacap : 인도네시아, 중앙 자바 주 남서부의 항만도시) 바이오 정유소(biorefinery)가동 예정이라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지난 3일 보도했다. 국영석유 페르타미나는 정부 바이오디젤 사용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중부 자바 주 찔라차프(Cilacap)에 신설한 바이오연료 정유소가 내년에 1단계 가동이 예상된다.PT Kilang Pertamina Internasional(PT KPI)에 따르면, 하루 3,000배럴(bpd)의 작은 용량이지만, 100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발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은 중부 자바 바탕(Batang)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개발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들이 더 이상 땅을 구입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투자유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Jakarta Post)가 29일 보도했다. 28일 BKPM 장관은 ‘바탕 산업단지(Kawasan Industri Batang)’에서 4,500 헥타르 규모의 땅이 이미 준비되어 있으며, 들어오는 모든 투자자들이 땅을 구입할 필요가 없는 대신 공기업과 같이 협력하여 장기간 임대할 수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 산하 LG화학이 인도네시아에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S)용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인도네시아 인터넷 신문 템포닷코(tempo.co)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투자액이나 생산능력 등의 자세한 내용은 미정이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22일 오전 LG화학 오창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 했으며, 정의선 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이 공식 만남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5일 중국이 수주한 수도 자카르타와 서자바주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와 관련, 일본이 참가한 연장 공사를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고 산케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고속철도는 중국과 일본이 수주전을 벌인 끝에 중국이 최종 승리를 했지만, 완공 예정은 여러 차례 연기돼 일본의 협조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담당 조정 장관이 지난 5월 29일 이 같은 검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방침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뜻이라며, 고속철도를 인도네시아 제
한국의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중견은행인 부꼬삔 은행(Bukopin : 인도네시아 협동조합 일반 은행)의 지배주주가 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두 은행이 더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카르타 글로브가 18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은 부꼬삔(Bukopin) 은행으로부터 국민은행과 지배주주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정보를 접수했다고 밝히고, 이 계획을 지지하며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8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부꼬삔 은행의 주식은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중국 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자카르타 글로브가 18일 보도했다. 지난 달 조코위도도(Joko Jokowi Widodo)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후, 미국 제약회사가 중국으로부터 인도네시아로 중부 자바 브러버스(Brebes)로 이전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현지에 4,000 헥타르 규모의 산업 단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사니 이스칸다르(Sanny Iskandar) 산업단지협회(JKI, Industrial Estates Association) 회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