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도도(Joko Jokowi Widodo)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후, 미국 제약회사가 중국으로부터 인도네시아로 중부 자바 브러버스(Brebes)로 이전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현지에 4,000 헥타르 규모의 산업 단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 자카르타 글로브 신문 캡처)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중국 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자카르타 글로브가 18일 보도했다.

지난 달 조코위도도(Joko Jokowi Widodo)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후, 미국 제약회사가 중국으로부터 인도네시아로 중부 자바 브러버스(Brebes)로 이전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현지에 4,000 헥타르 규모의 산업 단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니 이스칸다르(Sanny Iskandar) 산업단지협회(JKI, Industrial Estates Association) 회장에 따르면, 브러버스에 있는 국영 산업단지 카와산 인더스트리 위자야쿠수마(Kawasan Industri Wijayakusuma)’에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미국 제약회사가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국영산업단지는 국영기업부가 51.09%를 소유하고 있고, 40.19%는 중부자바, 칠라찹(Cilacap) 지방 정부는 8.52%를 소유하고 있다.

사니 이스칸다르 회장은 이전 프로젝트가 아직 지역 공간계획 단계에 있으며, 건설 시작될 때까지 6-12개월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해양투자조정부(Maritime Affairs and Investment) 장관도 이번 프로젝트가 여전히 대부분의 제약원료를 수입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게 전략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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