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리터짜리 포장 커피와 한국음식 가장 많이 팔려

떡볶이, 자장면과 같은 한국 식품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진행된 토코피디아의 식음료 특별 캠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선정되어 일일 주문량이 3~5배 증가했다고 한다. (사진 : 자카르타 포스트 해당 기사 일부 캡처)

코로나19 여파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서 적용 중인 대규모사회적 제약 (PSBB) 조치에 의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식음료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

전자 상거래 업체인 토코피디아 (Tokopedia)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동안 1리터 단위로 포장된 커피와 한국 음식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식음료 제품이었다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투구(Tuku), 아노말리(Anomali), 두아 커피(Dua Coffee)와 같은 현지 기업의 1리터 커피와 떡볶이, 자장면과 같은 한국 식품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진행된 토코피디아의 식음료 특별 캠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선정되어 일일 주문량이 3~5배 증가했다고 한다.

토코피디아 외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엑켈 찬드라 위자야(Ekhel Chandra Wijaya)에 따르면, 즉석 조리 식품의 거래 건수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고 신문이 전했다.

한편, 멘타이밥(Mentai rice), 구운 스파게티, 디저트 박스 등 달콤한 간식, 쿠에이조(녹색케이크), 과일, 꿀 등도 캠페인 기간 소비자들이 구매한 인기 상품 중 하나였다고 한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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