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가 보여준 핵심 트렌드로 ‘HUMAN for Human’으로 꼽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발간한 ‘트레이드 브리프(Trade Brief)-CES 2023으로 살펴본 혁신 기술 트렌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CES’는 다가오는 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로 올해는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되면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올해 행사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과 반대로 간다’는 공식이 또 한번 입증됐다.9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500원(2.54%)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대를 탈환한 건 지난해 12월 15일(장중 고가 6만200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앞서 삼성전자는 6일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역대급 '어닝쇼크(실적충격)'에도 주가는 강세를 지속하면서 이날 6만원대를 회복했다.주가와 실적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반도체 산업 특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시장 분석이다. 특히 반도체 불황으로 삼성전자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가전제품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LG전자 영업이익도 무려 지난해의 10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 91.2%가 감소했다.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른 전세계 소비 침체 영향이 양사의 주력 사업에 먹구름을 드리웠다.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0조로 1년 전보다 8.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6조원대에 훨씬 못 미치는 4조 3천
글로벌 경기침체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부진하면서 삼성·LG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0%까지 감소하는 등 '어닝쇼크'(실적 충격)‘에 빠졌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60.37%나 감소한 수치다.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3조3700억원으로 전년(51조6339억원)보다 16% 감소했다.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
경제안보가 화두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가마다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갈수록 격화되는 안보 경쟁의 파고를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까. 식량·에너지·반도체·바이오 등 경제안보와 직결된 각 분야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특집을 꾸민다. 우크라이나전쟁은 우리에게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불안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천연가스 공급의 40%, 원유 공급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각각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46개·28개의 개와 CES 혁신상을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6일(현지시간)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8개, 모바일 11개, 생활가전 10개, 반도체 7개 등 총 4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지난 CES 2020때와 같은 역대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이다.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
양향자 국회의원이 8일 오전 11시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과학기술 패권국가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을 비롯해 이수영 서울정수캠퍼스 학장 및 재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양향자 국회의원 초청 강연을 통해 대학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향자 국회의원은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그는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 기흥연구소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의혹 관련 1심 공판을 받았다. 그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계부정 및 부정거래 의혹으로 기소돼 매주 목요일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한편 10월 27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10년만에 회장으로 승진 시켰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최근 ‘RE100’ 가입과 함께 획기적인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언했다. 2050년까지 기업의 생산활동에 소요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바꾸겠다는 것이다.삼성전자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RE100 가입을 비롯해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반도체 사용 용수 재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업들은 지금 왜 RE100에 주목하는가. RE100은 2014년 영국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과 CDP(Carbon Disclosure Proje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지켰다. 2위는 애플이, 3위는 샤오미가 차지했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를 인용해 2·4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은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성의 2·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3%p 오른 21%를 기록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애플의 점유율 역시 2·4분기에 17%로 전년 동기보다 3%p 증가했다. 3위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 주주가 3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미성년 주주는 35만825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미성년 주주는 삼성전자 전체 주주 506만6466명 가운데 7.07%를 차지했다. 보유 주식은 전체 발행 주식의 0.25% 수준인 총 1483만4499주이다.미성년 주주 보유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말 종가 기준 1조1000억원, 지난 3일 종가 기준 9710억원이다.20대 미만 주주 1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평균 주식 수
국내 대기업들이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가운데 차기 정부도 로봇산업 육성에 힘을 실으면서 시장 기대감도 커졌다.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을 주축으로 국내 대기업들이 미래 산업으로 로봇을 점찍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메가테크 산업으로 로봇을 꼽으면서 시장 선점 경쟁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 로봇 개발에 나서고, 일부 제품들은 시제품 형태로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6만5000원대로 떨어졌다.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6%(1100원) 떨어진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심화 가능성 등에 따른 우려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JP모건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한 달 내내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는 러시
삼성전자 노조가 최고경영진에 직접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삼성전자는 임금협상 결렬로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전국삼성전자노조 등 삼성전자 내 4개 노조가 결성한 공동교섭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전국삼성전자노조 이현국 비상대책위원장은 "재작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노동 3권 보장을 약속했지만, 이번 임금교섭에서 진심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며, "15차례 진행된 임금교섭에서 입장차만 확인하고 노조가 요구한 44개 조항 중 단 한 건도 수용되지
삼성전자가 작년 한 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7일 연간 매출 279조6천48억원으로 전년보다 18.07%,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1조6천339억원으로 전년보다 43.45%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매출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58조8천900억원을 기록했던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이자 역대 3번째로 많다.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반도체 부문에서 94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미국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매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18년 반도체 매출 1위였으나, 2019년 인텔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데 힘입어 7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79조 400억원, 영업이익 51조 57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2%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51조 5700억원으로 전년보다 4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이는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58조 800억원) 이후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다수의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예고했다.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마이크로 LED, 네오(Neo) Q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CES에서 최초 공개되는 2022년형 마이크로 LED 110형, 101형, 89형 3가지 모델은 삼성전자 TV 라인업 중 최상위 제품이다.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1위인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이 올해 3개 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1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43.9%로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작년 4분기 41%에서 올해 1분기 41.2%, 2분기 43.2%, 3분기 43.9%로 3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27.6%의 점유율로 글로벌 D램 시장에서 2위, 미국 마이크론은 22.7%로 3위를 각각 지켰다. 3사의 시장
삼성전자 노조는 삼성전자 측이 인사제도를 통해 직원들을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했다.김영일 삼성전자 사무직 노동조합 위원장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삼성전자 인사제도 개편 강제동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의 노조 탄압 과정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삼성전자가 ‘무노조 경영’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임직원들을 통제한다고 주장했다.삼성이 2012년 1월 노사 전략을 통해 인사조직을 더욱 육성해 순한 직원들을 관리하고, 2014년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강압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이 당시 출석부였던 서류가 동의서로
최근 메모리반도체 D램 현물가격이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업계에 메모리 업황 부진이 예상보다 짧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9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기준) 현물가격은 이달 7일 3.3달러를 기록했다. 이 제품의 현물가격은 지난 3월 16일 5.3달러로 연중 최고점을 찍은 뒤 지속해서 떨어져 지난달 22일 3.168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최근 2주간 4% 이상 상승했다.앞서 지난 10월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이 급락하면서 '반도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