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주 506만6466명 중 7.07%...1조1000억원 수준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 주주가 3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미성년 주주는 35만825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미성년 주주는 삼성전자 전체 주주 506만6466명 가운데 7.07%를 차지했다. 보유 주식은 전체 발행 주식의 0.25% 수준인 총 1483만4499주이다.
미성년 주주 보유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말 종가 기준 1조1000억원, 지난 3일 종가 기준 9710억원이다.
20대 미만 주주 1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평균 주식 수는 작년 말 기준으로 41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모가 증여 목적으로 자녀에게 주식을 사주거나, 청소년들이 직접 주식 투자에 나서 등의 이유로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 주주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사경제신문=김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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