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52주 신저가 경신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52주 신저가 수준까지 떨어졌다.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사진=김주현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52주 신저가 수준까지 떨어졌다.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사진=김주현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6만5000원대로 떨어졌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6%(1100원) 떨어진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심화 가능성 등에 따른 우려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JP모건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한 달 내내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에 영향을 받았다"라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시사경제신문=김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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