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작년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기간을 놓친 가구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내년 1월 말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1일 장려금 정기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않은 22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런 내용의 '기한 후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안내문의 QR코드로 손택스에 접속하거나 자동응답전화(☎ 1544-9944), 홈택스 등을 이용해 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안내문을 받지 못했더라도 소득·재산 등 신청요건을 충족하면 손택스나 홈택스에 접속해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2020년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은 오히려 감소했지만 걸었지만, 고소득층의 불로소득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소득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근로·배당·양도소득 천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근로소득이 전년 대비 4.5% 증가하는 동안, 배당소득은 27%, 양도소득은 49.7% 증가했다.현행 소득세법은 개인의 소득을 근로소득, 배당소득, 양도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등으로 나누어 과세한다. 이중 배당소득과 양도소득은
국세청이 부동산 관련 탈세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예고했다.특히 소득이 적으면서도 고가의 주택을 매입한 연소자들의 자금 출처를 집중적으로 추적해 증여세 탈루 등 위법 사례를 잡아내겠다는 방침이다.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 1분기 중 편법 증여로 세금을 내지 않고 고가 부동산을 사들인 연소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상황을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지난해 개발지역 부동산 탈세 특별조사단(특조단)을 꾸려 세 차례에 걸쳐 총 828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1차 조사 때는 3기 신도시 예정지구
올해 상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148만 저소득 가구는 이달 15일까지 신청 절차를 거쳐 반기 근로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대상자는 지난해 부부 합산 총소득과 올해 부부합산 근로소득이 단독가구는 2천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천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천6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부동산·전세금·자동차·예금 등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가 2억원을 넘지 않아야 하며, 부채는 재산에서 차감하지 않는다.안내문을 받은 경우 홈택스·손택스·자동응답시스템 등에서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국세청은 3일 내년부터 해외 가상자산(코인) 거래소에 개설한 계좌도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국내 거주자 또는 내국 법인이 '해외금융회사 등'에 보유한 계좌들의 잔액을 합친 금액이 1년 간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을 초과하면 이를 관할 세무서장에게 이듬해 6월에 신고해야 한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에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코인 거래소 계좌뿐 아니라, 예·적금,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보험상품 등 모든 상품이 포함된다. 단, 국내 증권사 계좌를 통해 해외 주식을 매수한
정부가 자영업자의 실시간 소득을 파악하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1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통계센터는 지난달 여신금융협회의 신청을 받아 카드 가맹점 카드 매출 정보와 과세 정보를 결합한 이종결합 데이터를 제공했다.국세청은 "카드사업자 단체인 여신금융협회로부터 가명 처리한 소상공인 가맹점 카드 매출 정보를 받아 이들의 소득 관련 세금(소득세·부가가치세) 정보를 연계해 카드 매출과 소득 신고액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했다"고 설명했다.기획재정부는 자영업자 소득 파악 주기 단축, 이른바 실시간 소득 파악 방안 연구
국세청은 30일 전국 지방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개발지역 내 일정금액 이상 토지거래에 대한 전수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국세청은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구성·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을 결정했으며 특별조사단 출범식도 진행됐다.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의 일환이다.국세청 특별조사단은 차장을 단장으로, 본청 자산과세국장과 조사국장을 간사로, 지방청 조사국장을 추진위원으로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국세청은 작년 하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100만 저소득 가구에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문을 발송을 마치고 이달 15일까지 전화 및 홈택스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2020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은 연간 근로장려금 산정액의 35%를 지급하며 반기 근로장려금 최대 지급액은 맞벌이 가구 기준으로 105만원이며, 지급 여부는 심사를 거쳐 6월 말경 지급된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무관서는 신청창구를 운영하지 않으며, 자동응답시스템(1544-9944)이나 홈택스로 신청을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미국 국적의 외국인 A씨는 지난 2018년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의 67억원 상당 소형 아파트 42채를 갭투자 방식을 통해 사들였다가 과세당국에 적발됐다.외국인 A씨가 보유한 아파트 중 일부는 주택임대업 등록을 하지 않아 임대소득을 과소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아파트 수십 채를 취득할 만틈 한국 내 소득이 많거나 재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취득 당시 외국으로부터 외환 수취액도 없는 등 아파트 취득 자금 출처가 불분명했다. 이에 따라 과세당국은 외국인 A씨는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기 목적으로 국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국세청이 우회경로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한 다주택자와 법인 등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나선다. 28알 국세청에 따르면 법인설립·갭투자 다주택 취득자, 업다운 계약혐의자, 탈세혐의 중개업자 등 부동산 거래를 통한 변칙적 탈세혐의자를 정밀 분석해 413명을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 대상은 1인 법인을 설립하거나 수차례 걸친 갭투자를 통해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다주택자 56명을 포함해 회사자금 유출 협의 9개 법인, 고액자산 취득 미성년자 62명, 사업소득 탈루해 고가주택을 취득한 44명 등이다. 고액
미국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대책으로 내놓은 긴급 부양책으로 준비한 “1인 당 1200달러(약 147만 원)” 현금을 미국인들에게 지급하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각)부터 소득에 따라 미국인들에게 현금 1200달러를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세청에 은행 계좌가 등록되어 있는 약 8천만 명에게 지원금을 곧바로 지급했다고 밝혔다.이어 약 7천만 명의 미국인들에게는 수일 내로 수표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이번에 발급되는 수표는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세무당국이 속칭 ‘아빠 찬스’를 겁 없이 쓰는 30대 이하 일부 특수 청년층이 고가 아파트를 사거나 비싼 전세를 얻은 등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사례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13일 국세청은 작년 하반기 '부동산 과열' 상태였던 서울 등 대도시에서 부동산을 거래한 사람 중 세금 탈루 혐의가 확인된 361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전체 361명 조사 대상자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20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62명), 20대 이하(33명), 50대 이상(23명) 순이었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세청은 주택 구입 과정에서 탈세 의심사례를 적발하고 이에 대한 자체 보유 과세정보와 연계해 자금 출처 등을 분석하는 한편, 편법 증여 등 탈루혐의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세무검증을 실시 할 계획이다.국세청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벌이면서 지난해 11월 서울 지역 실거래 합동조사 1차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2차 조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국세청 2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후 서울 지역 내 부동산 거래 중 의심사례로 추정한 총 1333건 중 거래당사자 등에게 소명자료와 의견을 받아 검토한 결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정부 전 부처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일본 경제도발에 맞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국세청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 우려가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맞춤형’ 지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국세청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법인세·부가가치세 징수유예와 체납처분 유예 등 적극적 세무 지원책을 모색키로 했다.김현준 국세청장은 5일 지방국세청장 회의를 열어 일본 경제도발에 따른 세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세청이 유흥업소·대부업자 등을 대상으로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 163명에 대한 전격 세무조사에 돌입했다.국세청은 17일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룸살롱 등 명의위장 유흥업소, 불법 대부업자 등 서민생활에 피해를 주면서 세금을 탈루한 민생침해 탈세사업자에게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국세청은 명의위장 유흥업소·대부업자 뿐만 아니라 불법 담배제조업자, 장례·상조업체, 고액학원 등 총 163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대상자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업소 28곳, 기업형 사채업자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사업을 하면서 내게 되는 부가가치세 올해 1기분 납부시기가 도래했다.개인사업자든, 법인사업자든 부과대상자는 기한 내 성실납부해야 각종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그동안 내 돈처럼 묶어뒀던 부가세가 나가게 되면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내는 걸 피할 순 없다.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2019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납부대상자는 개인 439만명과 법인 사업자 93만명 등 모두 532만명이다. 전년 동기 확정신고 대상 규모와 비교해 27만명이 늘었다.신고와 납부 모두 국세청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집세를 받아 소득을 챙기는 다주택자 등 집주인에 대해 국세청이 임대소득 파악을 정밀하게 진행한다. 국세청은 조사된 임대소득을 바탕으로 세금을 잘 내도록 성실신고를 안내할 방침이다.내년부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해 과세가 시행된다. 이와 관련, 국세청이 집주인의 임대소득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운용할 방침이다.9일 국세청은 청과 각 기관에 산재돼 있는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별 주택 보유 현황과 임대차 내역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임대소득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기반으로 임대소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세청이 나라의 재산을 흠집 내고, 세금을 나라밖으로 빼내는 지능적 역외탈세(Offshore tax non-compliance) 혐의자 104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국세청은 공정사회에 반하는 탈세 등 생활적폐의 청산을 위해 그동안 세 차례 기획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제4차 역외탈세 혐의자 104건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국세청은 현 정부 들어 지난 2년간 국부를 유출하고 국내세원을 잠식하는 역외탈세자에 대해 459건을 조사해 총 2조6568억 원을 추징하고 12건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근로·자녀장려금을 내달에 신청하면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올해 장려금 안내 대상자 543만 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근로장려금은 최대 300만원, 자녀장려금은 자녀당 최대 70만원을 지급한다. 근로·자녀장려금은 5월 중 신청하면 6∼8월 기간 심사를 거쳐 9월 중 지급한다.기한 후 신청 기간은 6월1일부터 12월2일까지로 심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