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장관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BTS의 병역 특례에 대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박 장관은 “순수예술과 체육 외에 대중문화예술인도 특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 병역상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문체부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병무청 등 관계기관들과 논의를 거쳐야 하며 국민 정서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6일 '공유정당 플랫폼' '철가방'을 발표했다. 배달 앱처럼 국민이 필요한 정책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철가방'은 많은 사람이 쓰고 있는 배달 앱의 개념을 도입해 배달 음식을 시켜 먹듯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배달 앱"이라고 설명했다.안 대표는 "공유정당은 지지자 중심의 정당을 지향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어려움을 참아 주신 자랑스런 국민들께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한국의 명절 추석과, 전통 한지 등을 소개해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지난달 25일 리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전통 한지 공예품 전시전 사진을 직접 찍어 올렸다.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은 싱가포르 중주철 축제 기간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4일까지 '왕가의 산책'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한의 한국 공무원 사살 사건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우리 정부가 북한, 미국 간 종전선언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인지 동의 정도가 팽팽하게 나타났다.29일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종전선언 지속적 추진 동의 정도를 조사한 결과 ‘동의’ 응답이 49.0%, ‘동의하지 않음’ 응답이 46.0%로 팽팽하게 집계됐다. 종전선언 지속적 추진 의견에 대해 권역별로 경기·인천(48.3%)과 서울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치개혁 TF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정치개혁 TF는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해 정기국회 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정치개혁TF 단장을 맡은 신동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정치개혁TF는 국민께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차원의 제도적 개선까지 나아가겠다는 이낙연 당 대표체제의 결단과 의지다”라고 밝혔다.신 의원은 “제2의 박덕흠, 윤창현, 조수진을 막기 위해 국회윤리위구성 개선,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윤리법, 국회법 개정 등 제도적 개선을 확실히 해내겠다”고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로 여야 118명 의원이 공동발의한 쌍용자동차 국가손해배상 사건 소취하 촉구 결의한 발의 기자회견이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정의당 심상정 대표 이날 기자회견에서 “쌍용자동차 사태의 본질은 일방적으로 해고당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국가가 자행한 불법적인 폭력이다”라며 “국회에서 결의안이 통과하기 전에라도 경찰청이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경찰의 쌍용차 진압에 많은 탈법과 불법이 확인되고 있다’고 했던만큼 경찰이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작은 위로와 정성을 거부하자”라며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신 인천 ‘라면형제’ 등 소외계층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신비 9000억원으로 아이들 생명부터 구합시다”라며 “아이들이 죽어가는 세상에서 2만원 받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 없이 라면을 끓이던 10살·8살 형제는 아직도 눈을 뜨지 못하고 있다. 가슴이 먹먹하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단위로 이뤄지던 돌봄이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보름 넘게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대에 머물러 있어 매우 답답한 심정”이라며 자체 방역관리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서울시에서는 지난 6월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해 왔고 지금까지 8500여명을 검사한 결과, 최근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고 한다”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해 봐야 하겠지만 방역망 밖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최근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로 치킨 배달에 나섰던 한 가장이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음주운전 동승자를 방조죄로 처벌하는 법안을 만들겠다”며 “음주운전을 막지 않은 동승자 역시 사고 방조와 다름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에 국민 분노가 높다”며 “민주당은 법적, 제도적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음주운전 처벌 수위를 높인 윤창호법이 지난 6월부터 시행됐지만 여전히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기간 중 병가 문제를 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 비동의 응답이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추미애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 여부를 조사 결과 ‘동의’ 응답이 49.0%, ‘비동의’ 응답이 45.8%로 팽팽하게 집계됐다. ‘잘 모름’은 5.2%로 조사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지역별로 대구·경북(동의 63.3%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일부 보수단체를 향해 “지금이라도 계획을 철회하기 바란다”라며 “집회가 강행된다면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정 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광복절 집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됐고 이로 인해 값비싼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면서 “일부 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정부의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결정에 대한 우리 국민의 생각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58.2%였고, ‘잘한 일’이라 답한 응답자는 37.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4.0%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69.4%)와 70세 이상(65.4%), 30대(61.2%), 60대(60.7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7일 정부·여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 극복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 방침을 두고 “안이하고 무책임하다. 후폭풍이 걱정된다”고 비판했다.심 대표는 이날 서면으로 진행한 상무위원회에서 “대다수 시민의 삶을 헤아리지 않은 관료주의적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당정청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피해가 극심한 자영업자와 고용취약계층에 우선 지급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매우 유감이다. 안이하고 무책임하다”고 강하게 비판했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6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다음 주 13일까지 연장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를 20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달 들어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확산세를 완전히 꺽기 위해 수도권의 경우 2.5단계 적용 기간을 연장했다.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시작된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와 관련 협상 끝에 4일 최종합의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진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약 보름 만에 종료됐다.민주당과 의협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5개 조항에 대한 합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는 이낙연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복지부 인사들과 최대집 의협 회장이 참석했다. 정부여당과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추진 중단 ▲의료현안 의제로 하는 의정협의체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주말에 종료되는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를 한 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식당과 카페 등 업소의 영업 방식과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방역 조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회의에서 음식점과 카페 등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소의 영업 방식과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며 “불편한 점이 많아지겠지만 국만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한 사진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6일 국회는 같은 날 늦은 오후 민주당 취재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가 참석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 1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회에 참석했던 민주당 지도부는 27일 오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최고위원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5일 ‘국민주거정책위원회’ 신설 등 부동산 정책 자문기구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주거부지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당과 정부가 책임지고 부동산 개혁과 국민 주거권 강화를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주거정책위원회는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국민 주거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단기적으로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되 향후 정부 조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3번의 부동산 정책을 발표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모두 회의 발언에서 “이번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한 고비”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작되면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는 어려움을 감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클럽과 노래연습장 등 12개 고위험시설에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고 13개 시도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서울시와 인천시는 한시적으로 1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했다. 또, 부산시와 서울시는 방역수칙 위반 시설에 대한 원스트라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될 수 있다며 적용 상황에 미리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학교 방역 인력 지원 등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 회의’에서 “학교가 대체로 방학 시기였는데도 8월 11일 이후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의 확산세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방학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개학을 하는 이번 주가 우리 학교에서는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