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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259회 임시회가 23일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금일 오후 2시 열리는 제259회 임시회에서는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조례 개정안을 처리한다.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6월말부터 지하철 요금은 200원, 버스 요금은 150원씩 각각 인상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 각각을 250원, 150원 올리는 안을 1안으로 제시했지만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각각 200원, 150원 상향조정하는 2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사회성과연계채권(SIB, Social Impact Bond)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2016학년도부터 서울시내 일반계 고교 신입생 입학금을
김태홍 기자
2015.04.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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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교육안전에 민ㆍ관ㆍ학 힘을 모은다. 구는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지역사회가 교육안전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4월부터 8월까지 교육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안전권리헌장, 교육안전 조례 제정 등을 검토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구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기본조례 공포에 따라 자치구 차원의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민ㆍ관ㆍ학 교육안전 포럼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교육안전에 대한 민·관·학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안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될 예정이며, 재난·시설·교통 등 일상생활의 안전부터 학교폭력, 학생인권, 먹거리 안
원금희 기자
2015.04.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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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가토 전 지국장 후임자로 지난해 9월 부임한 일본 산케이신문의 후지모토 긴야 서울지국장에게 외신기자증이 발급됐다. 우리 정부가 15일 지난해 9월 부임한 일본 산케이 신문의 후지모토 긴야 서울지국장에 외국인 기자의 신분을 증명하는 '외신기자증'을 발행했으며 본인이 이를 수령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후지모토 서울지국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후임자로, 부임 7개월만에 외신기자증이 발급됐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 14일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한 출국정지 조치를 8개월여 만에 해제했고 가토 전 지국장은 당일 일본으로 떠났다. 교도통신은 "후지모토 지국장에 대한 기자
김종선 기자
2015.04.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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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긴급 회동을 갖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콜롬비아 등 남미 4개국 순방 출국에서 앞서 청와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나 최근 정국현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이날 여객선 '세월호' 침몰참사 1주기 추모식 참석차 경기도 안산의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현재 청와대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 간 회동은 오후 3시30분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에선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완구 총리 거취와 관련한 얘기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김태홍 기자
2015.04.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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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월호 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오늘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실종자 분들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온 국민과 함께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과 구조와 수색 활동 과정에서 숨진 민간 잠수사와 소방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년 전 오늘, 우리는 온 국민에게 충격과 고통을 안겨준 세월호 사고로 너무나 소중한 많은 분들 잃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갑자기 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 비통한 심정과 남아 있는 가족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고통의 무게를 생각하면, 저는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건지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 아직도 저 차가운 바다 속에는 돌아
시사경제신문
2015.04.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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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정부 주도의 '제1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가 열렸다. 대형사고 재발을 막고 유사시 신속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다지는 자리였지만 '국민'이 빠진 관변 성격이 짙어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과 일반 시민은 배제된 채 행사는 정작 세월호 사고 이후 변화와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소개, 안전관리헌장 낭독과 다짐 등으로 채워졌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비롯해 각 부처의 차관급 인사 13명과 시군구청 소속 안전담당 공무원, 군인, 해경, 소방관 등 각 단위에서 추천을 받아 초청된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완구 국무총리를 대신해 대회사를 낭독한 박 장관은 "국민안전처는 지휘체계를 일원화
김태홍 기자
2015.04.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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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참사 1주기인 사고 현장 인근의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 등 중남미 4개국 순방 출국에 앞서 이날 낮 팽목항을 찾아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박 대통령이 팽목항을 방문한 건 사고 발생 19일째였던 작년 5월4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김태홍 기자
2015.04.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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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추진 여부와 관련, "이 총리가 계속 자리에서 버티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이날 경기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한 뒤 "이 총리에 대해 스스로 거취를 결단해달라고 했고, 대통령께도 사퇴하도록 조치해달라고 역시 촉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본인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또 대통령도 계속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 당이 좀 더 강력한 결단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박 대통령이 이날 해외순방을 떠나는 데 대해 "대통령이 어려운 경제를 살리겠다고 해외로 나서는데 발목을 잡고 싶진 않다"면
김태홍 기자
2015.04.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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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부정부패와 적폐는 생명까지도 앗아가는 그런 문제"라면서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월호 같은 참극도 문제도 쌓이고 쌓인 부정부패와 비리, 적당히 봐주기로 인해 빚어진 것 아니겠냐"고 자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부정부패 척결) 과정에서 최근에 극단적인 문제가 발생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여기서 그냥 덮고 넘어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바로잡는 것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해야만 하는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이번
김태홍 기자
2015.04.15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