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특별법 시행령 수정·보완…파견 공무원 수도 축소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기술 검토 결과가 이르면 이번주 발표된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한 기술 검토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이번주 안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 결정을 걸쳐서 발표하기로 했다.
 

▲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3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심의 결과는 선체 인양으로 쪽으로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은 유가족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파견 공무원을 축소하는 등 수정·보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청 협의 내용을 밝힌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은 "유가족 의견 등을 반영하고 특별조사위원회와 충분하게 협의해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진상 규명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행령 내용을 수정·보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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