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9회 임시회 23일 본회의 끝으로 17일 일정 마무리

서울시의회 제259회 임시회가 23일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금일 오후 2시 열리는 제259회 임시회에서는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조례 개정안을 처리한다.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6월말부터 지하철 요금은 200, 버스 요금은 150원씩 각각 인상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 각각을 250, 150원 올리는 안을 1안으로 제시했지만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각각 200, 150원 상향조정하는 2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사회성과연계채권(SIB, Social Impact Bond) 운영에 관한 조례안'2016학년도부터 서울시내 일반계 고교 신입생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서울특별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처리된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136억원 이상 9억원 미만의 주택을 매매할 경우 거래가의 0.9% 이내인 현행 중개보수요율을 0.5% 이내로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주택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또 지난 7일에는 하나고등학교와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업 특혜의혹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처리할 예정이었던 금연구역 확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 방지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임위 심사가 보류돼 6260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16일 임시회를 휴회했다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86건 등 총 97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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