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부사관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공군 여성 부사관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파문이 일고 있다.4일 숨진 공군 부사관 이 모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건과 관련해 충남지역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이 오전 10시 제20 전투비행단 앞에서 성추행 피해 여성 부사관 사망 사건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같은 시간 군검찰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관련 비행단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사의를 표명했다.이날 충남지역 제정당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은 4일 오전 10시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제20전투비행단
의정부시는(시장 안병용)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간부공무원 특별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날 3회차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하연 전문강사를 초빙해 인권에 기반한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및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공무원 사회에 성추행 사건 관련 이슈가 확산되고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리자들의 역할이 중요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2일부터 8회에 걸쳐 5급 이상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최근 공직사회의 성희롱성추행 사건이 주목을 받으면서 성희롱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올바르고 건전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간부공무원 등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교육 효과성 제고를 위해 인원을 분산하여 소그룹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성희롱·성폭력 사례 및 2차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보호에 관한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
강서구가 서울시 최초로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를 발간, 각급학교 및 관련시설 등에 배부한다고 밝혔다.해당 책자에는 가정과 학교 등 생활주변에서 위기 청소년들이 주로 겪는 사례에 대한 설명과 유형별 대처방안 등이 담겨 있다. 구는 지역의 위기 아동과 청소년들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을 돕고자 책자 발간에 나섰다.‘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에는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각 유형별 특징과 판별요소를 설명하고 지원 기관과 주요 사업도 함께 수록했다. 우선 아동·청소년이 겪
4·7 재보궐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일 마지막 TV토론회에 만나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에 대한 해명을 놓고 “거짓말쟁이”라고 몰아 세웠고, 오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의 권력형 성폭력으로 치러지는 선거에 민주당이 당헌을 고쳐 후보를 출마시켰다면서 “박 후보 존재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맞받았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생중계된 한국 방송기자클럽 주최 토론회에서 오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에 대한 해명이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은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어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당 소속 모든 선출직 공직자와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 성비위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민주당은 피해자가 더이상 무거운 짐에 눌리지 않고 아무 불편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 A씨가 17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개최된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상 초유의 2차 가해에 직면해 있다"면서 "피해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소모적 논쟁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가 취재진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발언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박 전 시장 사망 후 252일 만이다. 이전까지는 여성단체들 기자회견에서 입장문 대독 등의 형식을 통해 심경을 전한 바 있다.이날 A씨는 언론 앞에 나서게 된 계기에 대해 "보궐선거가
영등포구가 지역 내 거주하는 여성과 청소년의 심야시간 안전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2021년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청소년과 여성들을 대상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과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 집까지 함께 동행하는 안전귀가 지원 사업이다. 여성, 청소년 등 범죄취약계층을 위한 귀가 지원은 물론, 유흥업소 인근,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우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합동 순찰하는 등 지역내 안심망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구는 지난 2월, 21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신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하인규 기자=포천시는 지난 26일 포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포천학사 입사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참석인원 최소화를 위하여 입사생만이 참석했으며 학사 이용 수칙 안내, 소방안전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포천학사(서울시 강북구 덕릉로 160-1)는 지난 2014년 관내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26실 규모로 개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될 경우 전국의사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해 둔 상태다.현행법의 경우, 변호사, 공인회계사, 법무사 등이 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이에 대해 의협은 "의사에게도 변호사 등 전문직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역할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즉, 변호사는 변호사법에서 그 역할로 인권에 대한 옹호와 정의 구현을 명시하
서울시교육청은 18일 '학교운동부 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공개하며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 학생으로 조치를 받게 된 학생은 일정 기간 훈련·대회 참가 등 학교운동부 활동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단계별 징계로 특히 전학이나 퇴학 조치를 받게 된 중·고등학생은 체육특기자 자격을 영구 박탈한다.또,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를 받은 학생 선수들을 고등학교 입학 시 체육특기자 자격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교육청은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의 선발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다음으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핸드폰이 최근 유족에게 반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핸드폰은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 했던 것으로 서울시 명의로 등록되어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인천여성의전화 등 5개 여성단체가 15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업무용 핸드폰 명의변경 및 인계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단체들은 “지난 5일 서울시가 박 전 시장의 성폭력 사건의 핵심 증거물인 공무용 핸드폰을 유가족에게 명의를 변경해 건네주었다”며 “이는 명백한 범죄 은폐 행위이고 증거인멸이다”고
고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을 풀지 못하고 수사를 종결한 것에 대해 “피의자 사망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어 명확한 결론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4일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참고인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고 2차례 영장 기각으로 휴대전화 포렌식이 불가능해 직접적인 증거를 찾기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장 청장은 박 전 사망 경위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법령·규칙에 따라 변사자의 사망 경위는 고인과 유족의 명예와 2차 피해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는
극우 성향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 경기도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31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베 출신의 성범죄가 의심되는 경기도 공무원 합격자가 논라이 되고 있다”라며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해당 합격자는) 주권자인 도민의 대리인으로서 권한을 위임받아 공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 지사는 “철저히 조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임용 취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도 엄정하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가 글과 함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의 대응 움직임을 고소 접수 전 최초 유출한 것으로 드러난 여성단체가 공식 사과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수사 결과에 언급된 여성단체 대표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라고 밝혔다. 여성연합은 “피해자의 충분한 신뢰 관계 속에서 함께 사건을 해석하고 대응활동을 펼쳐야 하는 단체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진실 규명을 위해 분투하신 피해자와 공동행동단체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성연합은 상임대표를 직무 배제했다
여성단체가 서울지방경찰청의 박원순 성폭력 사건 수사결과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오전 11시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지금 당장 박원순 사건 수사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전 시장의 사망함에 따라 강제 추행과 성폭력철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공소권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성정치네트워크는 “경찰은 지난 5개월 간 피해자의 진술과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를 살폈고, 피해자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다”라며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경찰이 29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피해자 지원단체는 경찰은 피고소인이 숨져 나올 수 밖에 없는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과가 아닌 ‘수사를 진행해 확인한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9일 오후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은 입장문을 내고 “애초 적극적인 수사는 이뤄지지도 않았다”며 “경찰은 현시점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부정의, 무책임, 혼란과 2차 피해에 대해 일말의 책임도, 할 수 있는 역할도 방기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박 전 시장의 강제추행 관련 혐의에
유엔이 북한의 인권유린을 강력히 규탄하고,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16년 연속으로 채택했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북한은 광범위한 인권유린을 지적하고, 코로나19에 의한 인권상황 악화를 우려한 북한인권결의안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볼칸 보즈키르 유엔 총회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본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Situation of Human Rights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 채택되었음을 선포했다. 앞서 보즈키르 의장은 제 3위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년 형기를 마치고 오늘(12일) 출소했다. 분노한 시민들은 조씨가 출소하는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와 거주지인 경기도 안산까지 뒤를 쫓으며 계란을 던지고 분노를 표출했다.법무부는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 과정에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관용차량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경찰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조두순 자택 인근에 경력을 배치했다.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관용차를 타고 나와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에 도착했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시행령 및 관련 소기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과 같은 법 시행령, 관련 고시는 불법촬영물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주체를 확대하고, 차단 조치 미이행 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일반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피해상담소, 그 밖에 방통위가 정한 기관과 단체는 불법 촬영물 등의 삭제 및 접속차단을 인터넷 사업자에게 요청할 수 있다.불법 촬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