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현대자동차(주)와 기아(주)의 중고차시장 진출 관련 사업조정 건에 대해 4월 말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중고차판매업 사업조정은 지난 2월부터 당사자간 자율조정(2차례)과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자율사업조정협의회(4차례)를 열고, 합의도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다만, 중기부는 공식적인 자율조정은 중단하나 사업조정심의회 개최 전까지는 합의도출을 위한 노력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중고차업계는 2년 내지 3년간 사업개시를 연기하고, 그 이후에도 최대 3
더불어민주당과 을지로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납품단가연동제 공약을 파기해서는 안 된다며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당과 을지로위원회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을 위해 납품단가연동제 도입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들은 “그러나 윤석열 당선인은 이제 와서 연동제 도입을 하지 않겠다며 중소기업과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있다”고 비판했다.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시절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의 피해를 일방적으로 부담하지 않고 제 값을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패션봉제 산업의 중심인 면목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에 들어설 중랑패션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구는 중랑패션지원센터가 국토부 소규모 지하 안전 영향 평가와 서울시 경관 심의, 건설 기술 심의를 통과하고 이달 1일 건축 허가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중랑패션지원센터는 도심 제조업 집적지에 현대화된 작업 환경을 조성해 기획, 생산, 유통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앵커 시설이다. 2018년 서울시 스마트앵커 대상지로 선정돼 구와 SH공사가 함께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구는 20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손실보상금 추경 규모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위가 물가 안정을 차기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만큼 추경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수위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위한 정확한 손실 규모를 추계했으며, 보상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윤석열 당선인은 5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금을 정부 출범 후 100일 이내로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날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통의동 인수위에서 추경 편성과 관련해 "(인수위)
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이 14일 완성됐다. 윤 당선인은 지난 3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시작으로 이날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까지 3차례에 걸쳐 후보자 18명을 직접 발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 인선안은 안배나 탕평보다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검증된' 인재를 쓰겠다는 목표 아래 윤 당선인이 직접 경험해보고 실력이 있다고 판단한 인사 위주로 짜인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복심'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40년 지기'로 널리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초대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했다.이와 함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는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을 내정했고,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의원을 각각 낙점했다.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민선 5기부터 12년간 구정을 이끌어온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약 이행에 대한 민선 7기 마지막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끝까지 구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구청장’이라는 영예를 얻었다.이번 평가에서 용산구는 ▲공약 이행 완료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어 종합 평점 90점 이상을 획득했다.민선7기 구 공약사업은 복지⸱교육
최근 5년간 8개 경제부처 중 기업이나 협회 등에 재취업한 퇴직공무원은 전체 취업심사 공무원의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피아’가 근절되기에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 5년여간(2016년~2021년 8월) 8개 부처의 퇴직공직자 재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업심사를 받은 경제 관련 8개 부처 퇴직공직자 588명 중 약 84%인 485명이 취업가능 또는 취업승인을 받았다.8개 부처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국세청·금융감독원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정부가 중고자동차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에 넣지 않기로 했다. 중고자동차판매업계는 정부가 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내린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고차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심의위는 그 이유로 ▲중고자동차판매업은 서비스업 전체 대비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소상공인 연평균 매출액이 크며 ▲무급가족종사자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정요건 중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3일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구 활성화를 위한 첫 회의다.구는 지난해 11월 제정한 용산구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 운영 조례를 근거로 위원장 부구청장, 내부위원 8명, 외부위원 5명 총 13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 11명이 참석해 도심 역사거점 구축 등 4대 특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계획, 특구 활성화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안건이었던 4대 특화사업은 분야별 단위사업 26건 중 1건을 제외한 25건이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미
지역 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사업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함께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말까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발굴 목표로 우선 54개사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46개사를 추가 선정한다.선정된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2022.1.28 시행)에 따라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 운영 중인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주관 ‘2021년도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최고 등급(S등급)을 받음으로 인해서 11년 연속 최고 등급에 올랐다.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 개소한 이래 창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전국 48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올해까지 11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의 모범이 되고 있다.구와 성북구상공회가 힘을 합쳐 직영하는 이 센터는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2022 송파 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청년창업기업을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초기 창업기업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뒤에도 자금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의 꿈이 꺾이지 않도록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며 사업 추진 배경을 밝혔다. 구가 2019년 시작한 ‘송파 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는 유망한 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청년을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CT, AP
배달앱 매출이 외식업 전체 매출 역시 증가했으나 배달 수수료와 광고료 등을 제외하면 피부로 느껴지는 체감매출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매출은 101조 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3% 가량 늘었다. 외식업 매출 중 오프라인 매출은 85조 9천억원(84.7%)으로 ’19년보다 6.6% 감소한 반면, 배달앱 매출은 15조 6천억원(15.3%)으로 4배 증가했다.(수치는 신한카드 가맹점·소비자 데이터 참고)배달앱 매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불씨를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에 대해 다각적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구는 그간 정부의 지원이 영업 중인 업체 위주로 이루어진 점을 감안해 집합 금지와 영업 제한에 따른 폐업 소상공인에게도 50만 원을 지급한다.신청 기간은 이달 11일 시작돼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대상은 2020년 3월 22일부터 신청 당일까지 서대문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이다.단, 지난해 서대문구 폐업지원금 수령자에게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관련 서류는 서대문구 홈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민들이 즐겨찾는 관내 고척근린시장에 아케이드를 전면 개부수 했다고 밝혔다.해당 시설은 2003년 설치돼 시설이 낡고 오래돼 필요성이 제가되어 왔었다. 이번 고척근린시장 아케이드 개보수 공사는 고척동 257-1 일대에 연면적 1131.44㎡, 길이 148m 규모로 진행됐다. 노후화된 아케이드 지붕을 철거하고 16T의 복층판으로 강도 높게 신설했다. 천정부 층고를 높여 채광을 확보하고 아케이드 하부 환기 기능도 강화했다.또, 처마홈통 전면 교체로 배수시설도 대폭 개선했으며 기존 철골조 부식 제거 및 재도장 작업
식약처 인증 마스크 싱그라미 제조업체 (주)에스제이파워(대표 신항철)가 해외수출과 기부를 통해 K방역 홍보는 물론 지구촌 가족사랑을 실천한다. 에스제이파워는 국내산 재료 100%로 만든 싱그라미 마스크로 ‘대한민국 산업대상’ 품질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3월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의 물꼬를 텄다. 사회공헌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는 에스제이파워는 그동안 국내 다양한 사회 취약계층에게 약 50만장의 마스크 기부 릴레이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의 국내 유일 도심 속에서 한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역특구 ‘한문화체험특구’의 지정기간이 2차 연장 승인돼 서울 도심 속 한문화 체험 및 향유를 오는 2024년까지 할 수 있게 됐다.은평한옥마을, 북한산성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문화 컨텐츠 육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특구 기간 연장 승인에 성공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연장 승인을 통해 구는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국립한국문학관과 기자촌 주변의 예술마을을 특구 지역으로 추가 편입할 계획이다. 기존 관광 위주 특구에서 교육, 체험,
포천시는 1월 17일부터 2월 25일까지 1․2차에 걸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부담완화를 위한 방역물품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식당, 학원 등 16개 업종의 소기업․소상공인이다.포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폼에 접속해 방역패스 의무적용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3일 이후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구입한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업체당 최대 10만 원까지 전액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방역물품 구매비 지원 1차 접수는 2월 6일까지 중소벤처기
현대차그룹이 중고차 매매 시장 진출을 가시화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경기 용인시와 전북 정읍시에 자동차매매업 등록을 신청했다. 중고차판매업은 2013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진출이 제한됐다. 하지만 2019년 2월 지정 기한 만료 후 동반성장위원회는 중고차 업체들의 생계형 적합업종 재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중고차 매매업계와 완성차업계간의 갈등이 심화됐다. 관할 정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있다. 중기부는 오는 3월 중고차판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