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의 '정보공개소송 대응 현황'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여당이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발족키로 하는 등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야당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전체 송무 현황을 뽑아서 실무선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보공개소송을 전수조사하는 것은 정부가 바뀐 데 따른 당연한 조치"라며 "그동안 대응 체계에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이에 지난 16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정부가 법인세 등 감세 방안을 예고한 가운데 재계가 법인세 뿐 아니라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등 여타 세금도 감면·폐지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대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정책이라고 반대했다.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6일 법인세 감세 등을 포함한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방안에는 법인세는 비롯해 상속세, 증여세, 주식 양도세 등에 대한 감면대책이 담길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현재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법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국민의힘 간사에 선임됐다.김 의원이 예결위 간사직을 맡는건 이번이 두 번째다. 문재인 정부 임기말 야당 간사로 선임됐고, 이번엔 윤석열 정부 첫 예결위 여당 간사로 선임되었다. 여‧야 예결위 간사로 두 번 선임된 경우는 국회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김 의원은 제20대 국회에서 3년 연속 예결위 위원과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제21대에도 예결위 활동을 이어가며 예산안 편성과 심사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으
정부가 온라인플랫폼에 대해 자율규제하는 방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통과시키라고 요구하고 나서면서 정부·민주당·시민단체가 온플법 통과를 놓고 줄다리기에 들어갈 전망이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월 국회에 온플법을 제출한 바 있다. 또 국민의힘 성일종, 민주당 김병욱, 정의당 배진교 의원 등이 발의한 온플법안도 소관위원회인 정무위에 정부안과 함께 계류 중이다.온플법에는 ▲플랫폼사업자가 수수료 부과기준, 광고비 산정기준, 검색·배열순위 결정 원칙 등을 기재한
대한민국에 인구소멸 위기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다.합계출산율이 지난 2017년 1.05명에서 2018년 0.98명으로 하락한 이래 2021년에는 0.81까지 떨어졌다. 인구 자연감소도 지난 2월 기준 28개월째 지속되고 있다.유삼현 한양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둘째아 출산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데다 가임기 여성 인구 또한 줄어들고 있어 출산율이 반등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인구가 너무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저출산이 발생하는 원인은 청년층의 미래에 대한 암울한 전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
국민의힘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킨텍스 3전시장 예산 삭감 논란과 관련, 문재인 정부에 덮어씌우기를 시도하고 있다. 킨텍스 3전시장 예산은 윤석열 정부에서 전액 삭감했다가,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고양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추경을 통해 다시 부활하게 된 상황이다. 30일, 한 언론에 따르면 이동환 후보 측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록를 공개하며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비 삭감이 윤석열 정부가 아닌,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검토 된 사안임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동환 후보 측의 이 같은 주장은 사실관계를 교묘히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도시, 고양’ 조성에 힘써온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15일 ‘이재준 후보 정책 시·청각 공약집’을 제작해 발표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홍보물은 의무로 제작해야 한다. 그러나 수어는 의무가 아니어서 대다수 후보자들이 수어 홍보물은 제작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청각장애를 가진 유권자들이 영상 홍보물을 시청할 때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기획해 만들어진 ‘수어 · 음성
이달 말 임대차 신고제 시행 10여 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신고 유예가 결정되면서 국민들은 물론 일선 공무원들도 업무 혼선에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이달 말로 끝나는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임차인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6월 도입됐다. 1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5월 말까지 신고 대상자는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자는 임대인과 임대차인 모두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홍보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국토교통부가
사전투표를 앞두고 진행된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집중 유세에 수 천명의 유권자들이 참여하며 지지세가 커져가는 추세이다. 이재준 후보는 현역 고양시장으로 재임 중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했고, 8기 경제신도시를 만들겠다는 진정성이 확산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26일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반성하고 쇄신하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사전투표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재준 후보는 “코로나19가 많은 시민들을 힘들게 할 때 드라이브 스루, 080안심콜 등을 제일 먼저 시행하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전 7시경 여의도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권을 행사했다. 채현일 후보는“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영등포유권자 모두 빠짐없이 투표하시길 당부드린다”며“선거운동기간내내 만나며 잡았던 영등포구민의 손은 따뜻했다, 이제 승기를 잡았다는 판단이지만 마지막 한표가 부족하다는 각오로 온힘을 다 쏟아내겠다”고 다짐을 했다. 이어서 “탁트인 영등포의 중단없는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해낸사람 채현일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투표를 마친 채후보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김승희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장관 2명과 차관급 1명 등 3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우선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박순애 교수를,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김승희 전 의원을 낙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임명했다.박순애 후보자는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공행정 전문가다. 2004년 이후 10차례 이상 기재부의 공기업경영평가단에 참여했다.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해 유은혜 전 부총리, 박범계 전 장관 등 문재인 정부 대표 인사들이 대거 고양시를 찾아 이재준 후보 선거 지원에 나섰다. 당 대표를 지낸 이낙연 전 총리도 29일 이재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어서, 민주당 화력이 고양시장 선거에 집중되는 모양새다.정세균 전 총리는 24일 행신동 거리 유세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상대로 이재준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데 이어, 오후 백석동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고양시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이재준을 다시 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정 전 총리는 “민주당이 정권을 빼앗긴 이후
더불어민주당 5선 김진표 의원 의원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됐다.24일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장 후보자를 선출한 결과 김총 166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89표를 얻어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번 경선은 5선 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해 4파전으로 치러졌다.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 격이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의원은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하는 국회, 의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회,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에 대한 각계각층 지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원로 정치인들과 고양시 호남인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계승자인 민주당 원로 정치인들은 23일 이재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권노갑·정대철·이용덕·임채정·김원기·문희상·김태랑·장영달·이철·배기선·김철배 등 민주당 중앙당 상임고문 및 전직 의원들로, 이들은 “고양시는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직전까지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에 대한 가치를 함양한 곳”이라며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에 대한 각계각층 지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원로 정치인들과 고양시 호남인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계승자인 민주당 원로 정치인들은 23일 이재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권노갑·정대철·이용덕·임채정·김원기·문희상·김태랑·장영달·이철·배기선·김철배 등 민주당 중앙당 상임고문 및 전직 의원들로, 이들은 “고양시는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직전까지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에 대한 가치를 함양한 곳”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오는 2025년 신한울 원전 3·4호기 착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4월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신한울 3·4 착공 시점을 오는 2025년 상반기로 제시했다.아울러 새 정부 출범 전인 지난 달 28일 인수위는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을 가능한 빨리 재개하고 계속 운전과 이용률을 조정해 2030년 핵발전 비중을 상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올해 신한울 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재개를 위해 새 정부는 에너지정책방향, 에너지기본계획,
윤석열 대통령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 전문.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 여러
현재 전셋값이면, 문재인 정부 출범하기 직전에 아파트를 사고도 남을 정도로 집값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서 지난달 기준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4041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2017년 4월 당시의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3억2008만원)보다 2000만원 높은 금액이다.지난달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5억6045만원으로 집계됐다. 5년간 평균 아파트값은 약 2억4천만원(3억2008만원→5억6045만원), 평균
2개월 만에 만들어진 법으로 논란이 많았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시행된 지 100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영계와 전문가 집단에서 규정이 모호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기 정부가 법령을 처벌 대신 안전 지원으로 정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중대재해법은 지난해 1월 26일 국회를 통과해 제정된 뒤 1년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1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100일을 넘겼다. 그러나 지키도록 한 의무들을 규정하는 안전·보건 관계법령의 범위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오늘 저는 업무가 끝나는 6시에 정시 퇴근을 했다. 대통령으로 일하는 동안 첫 정시 퇴근인데, 동시에 마지막 퇴근이 됐다”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퇴근을 했다. 이날 임기 처음으로 정시 퇴근을 한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집무실과 본관, 정문을 거치며 청와대 앞 분수대로 향했다. 문 대통령의 퇴근길을 마중 나온 700여명의 지지자 앞에 선 문 대통령은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라고 농담을 했고, 지지자들은 “네”라고 대답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본인이 임기 중 처음으로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