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44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업무를 맡아온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지난달 31일 종료했다.한여름 폭염에도 두꺼운 방역복을 입고 화장실을 참으려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음껏 마시지 못하던, 방역마스크 사이로 하얀 입김이 새어나오는 매서운 겨울 한파에도 핫팩에 꽁꽁 언 손을 녹이며 선별진료소를 지켰던 근무자들 덕분이다.국내에서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2020년 1월 20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구는 선별진료소를 최초 설치해 4년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선별진료소가 31일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된다.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코로나19의 선별진료소가 최근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 말을 마지막으로 이제는 역사 속으로 모습을 감추게 된 것이다.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에 따라 주민들은 2024년도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검사비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단,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인 자,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의료기관 입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최근 SNS를 통한 마약류 확산으로 마약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10대~20대 마약사범 비율이 급증함과 동시에 마약류 감정의뢰 건수가 5년 전과 비교해 4배(8만 건) 증가했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발표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젊은 내․외국인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마포구 전역을 마약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우선 의도치 않게 마약류에 노출됐을지 모른다는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추가 피해와 마약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약류 익명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서울시민이면
서울시의회는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성적을 외부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한 조례에 대해 대법원 특별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 박정화·김선수·오경미 대법관)가 집행정지를 명령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시의회는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 조례안의 성립을 전제로 한 조치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 전했다. 시의회는 대법원의 인용결정 과정에서 반론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조례는 ▲백만이 넘는 서울의 아이들 및 선생님 등과 관련된 주요 사안이고 ▲시민의 대표기관의 민주적 의결절차를 거쳐 제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장 직권으로 공포했다.본 조례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과 결과 공개 관련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포상할 수 있는 체를 마련하고, 서울형 기초학력의 근거 신설과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교육감 등의 책무를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해당 조례는 지난 2월 14일 서울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해 3월 1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교육감이 4월 3일 재의를 요구해 5월 3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의결 했다.지방자치법 제3
서울특별시의회는 15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기초학력 조례)’를 의장 직권으로 공포했다.해당 조례는 서울 초·중·고교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과 그 결과를 공개할 경우 교육감이 해당 학교에 포상을 지급하는 게 골자다. 당초 지난 3월 10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교육감이 재의를 요구해 지난 3일에 재의결 됐다. 서울시는 4일 재의결된 조례를 교육청에 이송했으나 조희연 교육감은 공포를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해 대법원 제소 및 집행정지 결정을 신청하기로 밝혔다.
송파구가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멘토링 프로그램 ‘취업든든’을 새롭게 운영한다.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이 지난달 50만 명으로 20년 만에 최대 규모이다.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한 점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이에 구는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취업 활동을 펼쳐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취업든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프로그램은 매월 화요일, 목요일 오후 3시에 2시간씩 진행된다. 지난 3월 14일부터 올해
송파구가 노인‧영유아‧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선다.구는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치매조기검진’, ‘영양플러스 사업’ 등 꼼꼼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해 사회적 약자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먼저, ▲어르신들의 치매검진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치매 상담, 조기 검진, 치매 예방교육∙인식개선 홍보 등 ‘치매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최근 기억력 저하 등 치매가 걱정되는 송파구민은 누구나 송파구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인지선별검사)’을 받
동두천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의료공백 최소화, 코로나19감염병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동두천시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우선 검사대상자인 만 60세 이상 고령자, 확진자 밀접 접촉자, 고위험시설종사자, 자가진단검사 양성자, 중국발 해외입국자 등은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한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 및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동두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택치
영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날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대비와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영주시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의료기관 22개소, 약국 17개소가 참여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명절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영주시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구급상황관리센터(119)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설날 연휴 보건소 코로나19 확진자 조사 및 관리를 위해 휴무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치매 증상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등록 관리하고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인지선별검사, 진단검사, 치매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인 영주시 거주자는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치매 조기검진을 받고자 하는 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방문하면 예약 없이 검진가능하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이면 치매안심센터와 협약 체결한 병원
금천구는 겨울철을 맞아 구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3월 15일까지 ‘2022~2023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금천구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겨울철 한파 및 폭설 등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 보건·환경 △ 한파 △ 제설 △안전 4개 분야에서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먼저 겨울철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선별검사소 진단검사부터 역학조사 및 재택 치료, 상담 연계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특히 코로나19 재택 치료 체계 개편에 따른 의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조사는 10월 말까지 실시한다.경희대학교와 함께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의 흡연과 음주 등 건강행태와 의료이용 등을 파악하는 조사다. 건강지표 개선과 보건서비스 확충을 위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 등 보건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조사 대상자는 표본가구로 무작위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다.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원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조사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인 BA.5 등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정부가 코로나19 전담병상 4000개를 추가로 확보하고 검사 역량 확충을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7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도 늘리고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면회를 중단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병상 4000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이날 1435개 병상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이 지난 28일 진단검사의학과 임상화학 분야의 해외 석학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 자동화 시스템 소개 및 견학을 진행했다.방문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 IFCC WorldLab Seoul 2022 (International Congress of Clinical Chemistry and Laboratory Medicine)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의료진 및 전문가로, 국내 최고 사양을 갖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의 자동화 장비와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송파구는 코로나19로 일부 중단됐던 치매조기검진 인지선별검사를 이달부터 재개했다.구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중단했던 송파구보건소 업무를 정상화함에 따라 치매조기검진사업 운영을 재개했다.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송파구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인지선별검사(CIST)를 받을 수 있다.인지선별검사(CIST)는 1대 1문답 형식으로 약 15분간 진행되며,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한다.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 가능하다.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송파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 및 감별검
금천구는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동별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금천구민으로 무료 검진을 받아 볼 수 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검사와 원인 확진 검사, 인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관리받을 수 있다.검진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에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동별 일정은 ▲독산1동 분소 5.18~20 ▲독산3동 6.13~17 ▲시흥4동 6.27~7.1 ▲시흥5동 8.29~9.2 ▲가산동 9.26~9.30 ▲독산2동 7.11
정부가 11일부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하기로 했다.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와 동네 병·의원에서의 검사 확대 등을 고려해 보건소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중단하고 민간 중심 검사체계로 전환한다.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PCR(유전자증폭) 검사만 시행한다. PCR 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나온 사람 등 우선순위 대상자가 받을 수 있다.신속항원검사는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이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정활동으로 지난 7일 오류동역과 구로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 의장은 현장 근무자로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현황과 근무자 애로사항 등을 듣고 난 후, 근무자들에게 계속되는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계속되는 매서운 추위에도 현장을 든든히 지켜주시는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임시선별진료소 근무 환경이 처음 보다는 나아졌지만 구로구의회는 근무자들과 계속 소통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역대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탓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270명 늘어 누적 88만4310명이라고 밝혔다.국내 신규확진자는 전날 1만8342명(당초 1만8342명으로 발표됐다가 정정)으로 처음 1만8000명대를 기록했는데, 하루 새 1900명 이상 늘어 2만명을 넘어섰다.지난 1월 26일 첫 1만명대(1만3009명)를 기록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2만명대로 증가한 것이다.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