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40억 달러(47,776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 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무담보 무이자로 자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됐고, 각종 행사들도 취소되면서 중소기업들이 파산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편 아소 타로재무장관은 이와 별도로 추가 예산이 필요하지는 않다면서, 일본 경제 상황이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정도는 아니며 추가예산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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