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내 중소기업 대상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영등포구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기간은 10월 11부터 17일까지 5박 7일이다. 파견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등 2개국이다. 아랍에미리트 외에 한 국가는 중소기업의 수출 품목을 고려해 참가 기업 확정 후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파견 일정, 파견국, 추진 방법 등은 변동될 수 있다.파견 대상은 화장품, 생활소비재, 기계·장비, 의료기기 등 수출 가능한 우수 제품을 보유하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75억달러(약 148조원)를 기록해 전년대비 1.7% 증가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117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대외상황 속에서도 2년 연속 1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2578개로 전년(9만2114개사) 대비 소폭 증가했다.중소기업 10대 수출품목 중 자동차(31억 달러, 18.3%), 기타기계류(29억 달러, 18.2%)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조성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중기부는 26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분야 신 수출시장 확대 ▲글로벌화로 무장된 강한 기업 육성 ▲현장 수요에 기반한 수출 지원체계 구축 등 3대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략을 발표했다.중기부는 우선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입점, 홍보,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국내 최초의 항공 수출
정부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 기술 투자에 대해 최대 25%의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기업은 현행 8%에서 15%, 중소기업은 16%에서 25%까지 올리는 방안이다.투자 증가분에 대한 10%의 추가 세액공제까지 고려할 때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제1회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반도체 등 세제지원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기재부는 지난달 30일 반도체 등 국가전략 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안
전 세계적인 고강도 긴축 여파로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가 9년만에 최고치로 뛰면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 가중과 자금 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다.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지난 9월 평균 대출 금리(이하 연간·신규 취급액 기준)는 4.71%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4월(4.73%) 이래로 9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한 것이다.같은 달 중기대출 금리는 2014년 1월(4.88%) 이래로 가장 높은 4.87%를 기록했다.시중은행의 올 9월 중기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비중은 1년 전만 해도 3.1%에 불과
중소기업은 가업승계 수요가 높지만 과도한 상속·증여세 부담으로 가업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 가업승계 세제혜택제도의 한계로 지적된 실효성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가업승계 촉진과 이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추가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지난 20일 발표한 ‘중소기업 가업승계의 주요 쟁점과 2022년 세제개편안의 시사점’에서 “중소기업 창업세대의 고령화로 인해 가업승계가 산업기반
그동안 정부가 수출업력이 짧은 수출 초보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했으나 다양한 중소 수출기업에 맞춤형 지원시책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6일 발표한 ‘트레이드 포커스-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진단 및 개선과제’에서 “중소기업 수출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교역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수출 현장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는 오히려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연구원은 “향후 중소 수출경쟁력 확대를 위해 개별 기업 차원의 경쟁력 강화 노력 외에도 정부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원자잿값 상승, 금리 인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2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5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하며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경기전망지수는 지난 5월 87.6에서 6월
더불어민주당과 을지로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납품단가연동제 공약을 파기해서는 안 된다며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당과 을지로위원회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을 위해 납품단가연동제 도입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들은 “그러나 윤석열 당선인은 이제 와서 연동제 도입을 하지 않겠다며 중소기업과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있다”고 비판했다.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시절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의 피해를 일방적으로 부담하지 않고 제 값을
국내 연구기관이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이 10~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송영철 연구위원⸱임수환 연구원은 5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기점으로 국제 원자재시장의 불확실성 확대가 심화되고, 따라서 우리 중소기업의 수익성 방어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자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우리나라 중소제조기업의 수익성은 해외 의존도가 높고 원자재가격 변동에 취약하기 때
9개월 연속 증가하던 중소기업 취업자 수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489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만명 증가했다. 올해 3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9월 56만9000명에서 10월 51만3000명, 11월에는 39만명으로 줄었다.지난달 도·소매업(-11만6000명)과 숙박·음식점업(-9만3000명명) 등 대면 서비스 업종은 취업자가 줄고 정보통신업(9만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7000명) 등 비대면·디지털 관련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릉시가 국비 160억원,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비수도권 지역에 임대전용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강원도에서는 원주, 춘천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되었다.사업기간은 2022년 ~ 2025년까지로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805-2(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일대 7,96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공공배달앱 ‘동백통’ 개시한다.독과점 체제로 민간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부산시는 그동안 공공개발앱 개발을 추진해왔다.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를 없앤 3무(無) 정책을 기본 운영방침으로 한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은 지난 10월, 연제구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부산 전역 정식서비스 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다.부산시는 동백통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3년까지 ▲전통시장(20개 시장, 500개 점포 이상) ▲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강원도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강원도는 25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2021년도 제5차 '맞춤형 기업애로 현장간담회' 를 갖고 지역생산제품의 공공구매, 온라인 판매, 인력, 노후 농공단지 개선 등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쳐 애로사항을 상담했다.이 날 상담에는 강원도를 비롯하여 홍천군,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 강원도경제진흥원 등 유관기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인플레이션, 양적 완화 축소 및 금리 인상의 영향과 향후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 연구 용역을 발표하면서,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p) 오를 때 중소기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은 대기업의 3배에 달한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양대 전상경 교수와 강창모 교수가 공동 수행했으며, 그 결과에 따르면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p 오를 때 중소기업 영업이익은 0.27%p 줄어 감소폭이 대·중견기업(-0.09%p)의 3배에 달했다. 오히려, 중소기업의 순익이 0.26%p 감소하는 것과 달리 대기업의 순익은 0.02%p
코로나를 겪으면서 대기업은 빠른 경기 회복과 수출 활황으로 수혜를 입은 것과 달리 중소기업은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은행 매월 발표하는 금융시장동향에 의하면 8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에서 개인사업자(자영업자)를 뺀 순수 중소기업(법인)의 은행권 대출 잔액은 452조5000억원으로 작년 대비 10.3%(42조3000억원) 늘었다.올해 8월까지 중소기업의 은행권 대출은 8%(33조9000억원) 늘어났다. 이는 대기업 대출 증가율 2.2%는 물론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 7%를 상회한다.여기에 대출
정부가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유도하고 재기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 전환 지원 대상을 업종 간 전환에서 동일 업종 내 유망품목 전환 등으로 확대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등 급격한 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에 중소기업의 선제적 사업전환과 재도전 환경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그간 중소기업의 사업 전환 지원 범위는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는 경우로 한정됐지만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20% 넘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이 수치는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5월(38.5%)과 6월(30.9%)에는 증가율이 30%를 넘었다.화장품이 17.1% 증가한 27억1천만 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확대에 전체 의약품 수출은 19억8천만 달러로 224.9% 급증했다. 또 자
청년들이 가장 많이 희망하는 초봉 수준은 3천만원에서 3천500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6∼30일 청년 구직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년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 첫해의 연봉 수준은 3천만원∼3천500만원이 39.1%로 가장 많았다.이어 2천500만원∼3천만원(29.3%), 3천500만원∼4천만원(18.8%), 4천만원 이상(10.5%), 2천500만원 미만(2.3%) 등의 순이었다.조사 대상자 가운데 49.8
중소기업 기술을 탈취한 대기업의 배상액과 입증책임을 늘린‘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입장이 엇갈렸다.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상생협력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법안의 핵심은 위탁기업(대기업)이 수탁기업(중소기업) 기술을 사용하기 이전부터 서면으로 비밀유지계약(NAD)을 작성하도록 하고, 부당한 기술사용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3배까지 손해를 물리는 것이다.통과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입증책임 전환 등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