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의 과잉 공급으로 설탕관련 인도 산업단체는 “인도인들이 더 많이 먹도록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3일 보도했다. 인도 설탕제조업자협회(ISMA, Indian Sugar Mills Association)는 “설탕과 건강 영향에 대한 신화를 깨고 싶다”면서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도인들이 설탕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권고한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인도인들은 1년에 19kg 정도를 먹는 것으로 세계 평균에 훨씬 못 미친다. 잘 알려진 대로 인도는 여전히 전반적으로 감미료의 세계 최대 소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 10월 27일 이례적으로 한글로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세계와 공유해줘서 고맙고, 또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감사를 드린다”고 해 주목을 끈다.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어 “단결과 연대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함께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자 트윗글에서 “한국의 코로나19의 대응 노력을 높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10명 중 1명(10%)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WHO 특별회의에서 밝혔다고 BBC방송이 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WHO의 한 고위 관리는 이번 추정이 “세계 대다수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10월 6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 감염 확진자는 3560만 명을 돌파한 35,632,914명, 사망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선 1,044,60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세계보건기구는 이 같은 통계보다 실제로는 전 세계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하는 유엔 총회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막을 올인 가운데, 22일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분 남짓한 연설에서 ‘중국의 코로나19 책임을 비난하고, 유엔은 중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미국 CNN, 영국 BBC방송 23일 보도에 따르면, 관례상 자이르 보우소나르 브라질 대통령에 이어 나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설의 상당 부분을 중국을 강력히 비판하는데 할애했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 내 여행을 봉쇄하면서 해외 항공을 허용해 수많은 사람들의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UNICEF)은 5세 미만의 어린이가 다른 사람의 감염을 막을 목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는 지침을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미 CNN방송이 25일 보도했다. WHO와 UNICEF는 공동성명을 통해,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감염되기 어렵고, 다른 사람에게도 옮기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지만, "그 가능성은 아이의 연령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하고, 마스크 착용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연령별로 제시했다.5세 미만의 어린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마
미국이 적어도 4대의 정교한 공중 드론(drone)을 대만(타이완)에 처음으로 판매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대만의 중국과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 그리고 왜 이 문제가 그렇게 민감한지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이 알아본다.* 타이완(대만)에 대한 중국의 입장중국은 민주적인 대만을 그저 중국 본토에 소속된 한 지방으로서의 고유한 영토로 보고 있으며, 대외 관계에 대한 권리가 없이 평화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 그 대만 섬이 통제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중국은 ‘평화통일(peaceful reunification)'이 목적이라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현재의 시점에서는 특효약(silver bullet)이 없으며,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위기감을 나타냈다고 미국의 엔비시(NBC TV)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그는 감염자의 격리나 검사의 실시 등 감염 확대를 막는 대처법을 모든 사람들이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각국 정부가 그렇게 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WHO에 따르면, 지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름대로 코로나19를 잘 통제하고 있는 국가조차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렇지 못한 다른 나라들은 그 난관의 높이와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심히 우려된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공중보건 비상사태(the most severe public health emergency)”라고 WHO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각) 밝혔다.바이러스의 첫 번째 피해국이자 가장 먼저 감염을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이 이미 코로나19에 사람이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고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에 알리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베이징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다고 미국의 폭스 뉴스(Fox News)가 17일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미국으로 도피한 홍콩의 바이러스학자 얀리멩(Yan Li-Meng) 박사의 주장에 대해 “중국 정부는 그 지식이 공개되기 3주 전에 인간들 사이에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 처리에 대한 보복 조치로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밝혔다고 30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콩이 더 이상 중국으로부터 충분한 자치권(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에, 무역과 관련된 미국의 특별대우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현재 홍콩이 누리고 있는 수출통제, 관세 면제 등의 혜택을 포함, ‘전체 범위’의 특혜를 종결하도록 보좌관들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트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현지시각)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조치를 섣불리 완화하는 국가들에게는 “제 2차 코로나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고 26일 영국의 BBC가 보도했다.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 긴급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세계는 여전히 1차 코로나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많은 나라들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 이어 그는 1차 감염 사태를 겪었던 지역이 몇 달 안에 2차 대유행 사태를 겪을 수 있다면서 바이러스
보건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처리 문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은 유엔의 역할에 대한 깊은 오해를 보여주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세계 보건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우 비용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앞으
세계보건기구(WHO)의 영양 및 식품안전부문 전문가 벤 엠버렉 박사는 8일(현지시각) 최초 감염이 확인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도매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산의 한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엠버렉 박사는 WHO에서 개나 고양이등에서 인간으로 옮는다고 여겨지는 “인수공통감염증(人獣共通感染症)”등의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그는 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내 도매시장이 감염 확대의 한 요인이 된 것은 명백하다며 시장이 감염원인지 아닌지 등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말했다.신종 코로나 감염원을 둘러싸고, 마이크 폼페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다소 누그러드는 양상을 보이면서도 계속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월 23일 오후 1시 현재 기준(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으로 감염 확진 수는 260만 명을 넘어 2,638,024명이며, 사망자 수도 184,235명을 기록하고 있다. * [경제성장 감퇴] 한국 : 1분기 GDP 속보치 전기 대비 -1.4%, 2008년 이후 대폭 감소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계절 조정된 전기 대비 1.4% 감소해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
세계 보건기구(WHO) 등은 7일 간호사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약 5백90만 명의 간호사가 부족하다며, 각국에 양성이나 고용 확충에 힘을 써달라고 호소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 간호사는 약 2,800만 명으로 의료종사자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약 90%는 여성이다. 2013~2018년 사이에 470만 명의 간호사가 증가했지만, 세계인구의 50%를 차지하는 국가에 80% 이상의 간호사가 집중되는 등 지역적인 편중 현상도 보인다.특히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서 간호사 부족 현상이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2일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5만 명 이상에 이르러 계속 확대되고 있다.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지난 3월 26일 50만 명을 넘어선 뒤 1주일 만에 2배로 늘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각) 제네바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에 대해 며칠 안에 (세계 전체의) 감염자는 100만 명, 사망자는 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었다.존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중국의 압력에 굴복해 타이완(대만)과 단교하는 나라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타이완동맹 국제보호강화 이니셔티브 법안(이른바 타이페이(TAIPEI) 법안)에 서명해 발효됐다. 이 법은 미국 정부에 대해 타이완을 지지하는 나라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타이완과 단교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경제지원의 삭감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서명된 이 법안은 또 미국 대통령에 대해 중국 공산당 체제로부터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헤 타이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