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및 든든어린이집 학부모연대 회원들이 4일 시청 앞에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든든어린이집 지속운영 및 서울시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지부와 정의당 서울시당, 정치하는 엄마들 등 10여 개 단체는 17일 오전 시청 앞에서 '서울시 공공돌봄 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예산이 크게 삭감된 서사원이 자구책으로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중단한 데 대해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법적으로 공공돌봄을 확대하고 돌봄노동을 존중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오대희 서사원 지부장은 "일방적으로 공공돌봄이 축소되는 것을 함께 막겠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황정일 대표를 퇴진시키고 서울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민주노총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대해 민노총과 정의당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력한 규탄 입장을 밝혔다. 국정원은 18일 서울 민노총 본부를 포함해 전국 10여 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으며, 민노총 간부가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국내에서 반정부 활동을 한 혐의 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총은 이와 관련, 성명을 내고 “국가정보원의 도를 넘은 국보법 위반 사건 그림 그리기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안통치 부활과 퇴행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민노총은 이어, “수백의 경찰과
양대노총(민주노총·한국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19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밀실, 졸속심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국민 재산 14조 5천억원을 졸속 매각했다"고 규탄했다. 공대위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달 14일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담긴 총 14조5000억원 상당의 공공기관 자산 매각 결정 등에 법적·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업무개시명령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즉시 시민트업계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오늘 우리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민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 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업무개시명령 발동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시멘트, 철강 등 물류가 중단돼서 전국의 건설과 생산 현장이 멈췄고 우리 산업 기반이 초토화될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을 계기로 여권 내에서 민주노총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 사태와 관련해 “명분도 없고 정당성도 없다”며 “노조가 국민과 한국 경제를 볼모로 잡고 힘에 의지해서 이기주의적 요구를 관철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노총에 대해 “현재 화물, 학교, 병원, 철도를 포함하는 릴레이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민노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4일 오전 0시를 기해 2차 총파업에 돌입했다.화물연대는 전날인 23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 정부와 정치권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품목 확대 논의 등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며 “그러나 제도 개악·폐지나 다름없는 시도를 하며 책임 떠넘기기에 허송세월하고 있다”며 총파업 돌입 이유를 밝혔다.화물연대는 이번에야말로 정부와 국회의 입장 변화가 확인되지 않으면 지난 6월처럼 파업을 종료할 수 없다는 각오여서 파업이 장기화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화
노동·건강시민단체들이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항구적 법제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건강보험 정부지원 항구적 법제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한시적 건보 지원 조항을 철폐해 정부가 항구적으로 건보에 지원하도록 법률을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해당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의 금액을 건보재정으로 충당해야 한다. 이 가운데 14%는 일반예산으
하이트진로 운송노동자 1500여명이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원청사용자성 인정! 손배가압류 철회! 노조법 개정! 하이트진로 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날 노동자들은 15년째 묶여 있는 운임을 현실화하고 조합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주류를 운반하는 운송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수양물류의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진짜 사장이지만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노동자들이 하이트진로 본사 광고탑에 올라 투쟁을 진행하자 두 차례에 걸쳐 5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20인 이상 사업장에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최대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법 적용이 1년간 유예된다.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관련 특히 중소기업계는 공간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반면 노동계는 최소면적 기준이 협소함을 지적하고 나섰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8월17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개정 전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상 사업주는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에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안정적인 정부 지원을 위해 노동·보건단체들이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을 비롯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국민건강보험노조·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등 단체들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 정부 지원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선포하고 나섰다.건강보험 정부지원금은 국민건강보험법·국민건강증진법 등에 따라 국고와 건강증진기금을 재원으로, 해당연도 건강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돌봄에 대한 공공성 확보를 위한 연대체를 구성하고 돌봄기본법(가칭) 제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15일 참여연대와 민변, 정치하는엄마들, 한국여성민우회 등 12개 단체로 구성된 ‘돌봄 공공성 확보와 돌봄권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은 누구나 생애주기 전반에서 돌봄을 필요로 한다”며 “최근 1인 가구 확대, 고령인구의 증가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연대는 “그러나 우리나라 돌봄서비스는 공공인프라 확충 없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존재마저 지운 대통령과 교육감에게 총궐기를 선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어떤 정권보다 강한 의지로 비정규직 문제를 부정하고 있다”며 “가진 자들의 돈벌이를 곧 경제발전으로 생각하고 무료 최저임금은 묶어두고 산업재해 처벌은 허술하며 임금은 직무성과급으로 개악하려 한다”고 규탄했다.이들은 ▲차별없는 임금체계 마련 ▲교육공무직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이날 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정규직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윤
노동단체와 진보정당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민주노총과 정의당·진보당 등 진보정당들은 11일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주52시간제, 최저임금 무력화를 공언해 온 윤석열 정부의 등장은 지난 수십년동안 노동자들이 피땀으로 일구어 온 경제민주화의 성과를 원점으로 되돌려놓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방행정마저 국민과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 인간다운 삶을 부정하도록 방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권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회를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경영계가 주장하는 업종별 차등적용 등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경영계와 노동계가 팽팽히 맞서며 긴장감을 나타내고 있다.6일 경영·노동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이날 사용자위원 측 간사로 참가한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최저임금으로 인한 중소상인들의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에 안정적인 기조
금속·건설·화학·의료 등 각 분야의 노동자들이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앞두고 4월 한달을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로 선포했다.민주노총은 5일 통의동 대통령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노동자의 책임 만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며 “윤석렬 대통령 당선인은 노동자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김동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우선 노동자가 위험을 감지했을 경우 누구나 즉각적으로 작업중지권을 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작업 중지에 합리적 이유가 있음에
차기 윤석열 정부가 오는 5월10일 출범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친(親)재벌·반(反)노동·반서민 기조를 보여왔다. 대선후보 시절 제시한 공약집 340페이지 중 노동정책이 4페이지에 불과했으며 소상공인정책도 코로나19 손실보상금으로 일관하는 등 노동자와 중소상공인, 무주택자 등 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정책 설계에는 관심이 부족해 보인다. 이에 본지는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서 이들 경제적 약자들의 정책요구를 제시하는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 기획을 싣고자 한다. ① 노동정책 ② 소상공인정책 ③ 무주택자정책윤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민주노총이 ‘불평등 체재 개혁과 노동중심의 사회 대전환’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은 21일 대통령 인수위원회(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새 정부에 요구한다. 민주노총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통합’을 당선 인사로 꺼내든 윤석열 당선자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노동정책을 구체적으로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전종덕 사무총장은 “윤 당선자는 후보 시절부터 120시간 노동, 최저임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후퇴 시사발언을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끝까지 책임져야한다”는 플랜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민주노총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는 2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영자단체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의 사망 등 산업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기업의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토록 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의 산업안전보건법으로는 중대재해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이 어렵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제정됐지만, 노동계는 이 법이 5인 미만 사업장을 예외로 두고 있고 50인 미만 사업장(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