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상 요건에서 소상공인의 주소 요건이 사라질 전망이다. 박성연 시의원이 서울에 사업장만 둔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으로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장과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소상공인이 관련 지원에서 배제될 맹점을 지적하며 조례에 사업장 요건만을 규정하도록 권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아직 사업장과 주소 전체를 서울에 둬야 소상공인으로 규정하고 있다.코로나19로 영업이 어려워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두 달, ‘무엇을 줄 것인가’ 못지않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는 가운데, 성동구가 기금 활용방안을 바탕으로 도심형 고향사랑기부제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나섰다.성동구는 기금 활용방안을 공개하며 ‘성동형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일터·삶터·쉼터가 고루 발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성동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과 문화예술인까지 모두 도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금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 답례품만큼 중요한 기부금 활용방안고향사랑기부제는 명칭
민선 8기 이기재 구청장은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중심으로 구정 로드맵을 완성했다. 이를 구체화한 ‘깨끗한 도시·건강한 도시·안전한 도시·따뜻한 도시·행복한 교육도시’의 세부 사업을 설정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다.특히 양천구는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행정력의 내실화 및 실용성에 중점을 둔다. 활용도가 미비한 목동운동장 일대를 복합 스포츠공원으로 만들어 구민의 여가 활동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부트럭터미널 기부채납 공간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테니스장 등을 갖춘 문화체육시설
강서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구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앞두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을 한다.총 32명으로 구성된 산불대책본부는 15개조의 비상근무반을 편성,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주요 임무는 ▲산불 진압 합동훈련 및 캠페인 등 산불 예방 활동 ▲산불 감시활동 및 진화 장비 점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및 뒷불감시 등 진화체계 확립
동작구가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 및 공공 일자리 확충을 위해 ‘환경공무관’ 3명을 신규 채용한다.‘동작구 환경공무관’은 차도와 인도, 주택가 청소취약지역 등의 거리환경 및 청결을 책임지는 청소전문가다.우선 공고일(2월 17일) 기준 주민등록상 동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서 만 18세~59세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남성은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된 상태여야 한다.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8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채용공고’란에서 응시서류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인터넷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내달 8일 체력
양천구가 구민 활력 증진을 위해 5월 13일 안양천 일대에서 8년 만에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 개최를 앞둔 가운데, 3월 3일부터 4월 26일까지 함께 뛸 참가자를 사전모집한다.2005년부터 시작된 양천마라톤 대회는 5km, 10km, 하프 3개 코스로 진행돼 첫해에 무려 7천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 있는 대회였지만, 지난 2015년을 끝으로 중단돼 마라톤 동호인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아쉬움이 컸다.이에 8년 만에 구민 곁으로 돌아온 이번 마라톤 대회는 ‘다시 뛰는 양천’을 주제로,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갖춘 안양천 중심의 마
울릉군(남한권 군수)은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가 주최하고 (재)독도재단이 주관하는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22일 울릉도 도동 소공원에서 열고 거짓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철회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규탄사를 통해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불법적으로 편입한 날을 기념하여 2005년 시마네현 조례로 소위 ‘죽도(竹島)의 날’을 지정하고, 11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한국의 차관급에 해당하는 고위 인사를 파견한 것에 강도 높게 비판했다.또한,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양천구는 낙상사고 위험이 큰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안전장비를 설치하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새로 도입하고, 오는 3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3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낙상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응급실에 방문하는 부상자 4명 중 1명이 낙상 환자일 만큼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응급실 내원 낙상 환자 중 18.3%가 입원하고, 그중 35.7%가 70세 이상으로 고령층 비율이 매우 높다. 또한, 낙상사고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 등 거주 시설에서 발생하
장애인단체가 장애인평생교육법 즉각 제정을 촉구하며 긴급 농성에 돌입했다.장애인야학협의회는 1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증장애인은 교육으로부터의 만성적 차별·배제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의된 장애인평생교육법은 2년여 동안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장애인의 교육 차별은 학령기에만 그치지 않는다”며 “2020년 기준 성인의 평생교육 참여율은 36.8%였지만 장애인의 경우 0.2%에 그쳤다”고 지적했다.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국회 전현직 교육위원장인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국민
성동구가 구민과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구호에 나선다.최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4만 명에 육박하는 사상자와 삶의 터전을 잃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성동구는 이들을 위한 긴급구호품 및 구호금 모집을 시작해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성동구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 및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구민들의 마음이 담긴 긴급구호품을 접수한다.이번에 접수하는 긴급구호품은 앞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안내한 바와 같이 방한용품과 텐트, 식료품 및 생활용품 등으로
양천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높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371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도시락배달, 밑반찬 배달 등의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급식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결식 위험과 생활 형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1,338명 대비 33명 증가한 1,371명을 대상으로 한다.먼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904명에게는 주 5일 식사와 대체식 1회 등 총 6일 분량을 제공한다. 경로식당
올해 들어 무역적자가 176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통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투자 플러스 달성을 위해 ‘2023년 통상 10대 과제’를 발표·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한국무역협회에서 개최한 '제1차 통상산업포럼'에서 수출·투자 플러스 달성을 위한 '2023년 통상 10대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미·중 패권 경쟁, 자국우선주의의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산업 지형이 급변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에 따른 주요국 성장 부진과 수요 감소가 이어지면서 우리 수출·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고 진단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장애인의 전동보장구 보험가입 지원을 시작한 양천구가 올해는 지원 자격을 대폭 완화해 지난해 대비 173% 증가한 450명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험가입을 지원한다.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돼 인도로 운행해야 한다. 그러나 인도 특성상 폭이 좁거나, 적치물이 있어 불가피하게 차도로 운행하는 경우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이에 구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2021년 7월 ‘양천구 장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 국방부 대변인이 재차 천공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야권은 일제히 'CCTV 공개' 등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한 반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미사일 전략 사령부 개편식이 지난해 4월 1일 모처에서 열렸다. 거기 참석했다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귓속말로 ‘천공과 인수위 관계자가 한남동 공관과 육군본부
정부가 '빌라왕 사태' 등 기승을 부리는 전세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조건을 전세가율 100%에서 90%로 낮추기로 했다. 또 임대사업자의 보증의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임대인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보증금을 대출 근저당보다 우선 보호받도록 한다. 국토교통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보증 가 입이 가능한 전세가율 기준을 100%에서 90%로 낮춘다. 기존에는 매매가의 100%까지 보증가입을 허용해 악성 임대인의 무자본
동대문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상’과 ‘파트너십상’ 2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시상식은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할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파트너기관 및 평생 교육사를 격려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관하고 EBS 한국교육방송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동대문구는 취약계층 분야에서 ‘맞춤형 평생학습: 취약계층 평생교육 사업’으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그간 동대문구와 긴밀히 연계하여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5일 시장실에서‘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 경북지사에 특별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이오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안동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자 매년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회비는 재난 구호물품 지원,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 지대 발굴․지원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전달식에서“숭고한 봉사정신으로 평소 주변의 소외된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출석에서 '법치주의, 헌정질서 파괴'라고 말한 데 대해 "온갖 가당치도 않은 소리를 외쳐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처럼회’가 이 대표 출석에 동반한 것과 관련해선 ‘방탄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부정부패 범죄에 연루된 이가 검찰에 출석하는데 그 모양새가 매우 소란스럽다"며 "이재명의 정치는 참 좀스럽고 지저분하다"고 지적했다.또 "본인의 피의사실을 민주당과 결부시켜 여론을 반으로 쪼개고 어떻게든 살아 남아보려 모두를 진흙탕 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늘 이 현장을 기억해 달라.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법치주의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위례·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28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서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는 최악의 현장"이라며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되가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어 "권력자와 가까우면 어떤 죄도 면해주고 권력자
올 겨울 난방비가 급등했다는 하소연이 빗발치자 대통령실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2배 확대하기로 했다.대통령실은 26일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현재의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한시적 확대한다고 밝혔다.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기초수급가구, 노인 질환자 등 170만6000가구다.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에 대한 가스 요금 할인도 확대한다. 올 겨울에 한해 도시가스요금 할인액을 현재의 9000~3만6000원에서 2배 인상된 1만8000~7만2000원으로 늘리기도 했다.이날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