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IT(정보기술)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수출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1일 발표한 '최근 우리 수출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하반기 이후 IT 경기 부진이 완화돼도 국가별 산업구조와 경쟁력 변화 등 구조적 요인 때문에 수출이 과거와 같이 큰 폭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구조적 요인의 한 사례로는 중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경쟁력 약화가 거론됐다.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가 이어진 지난해 4∼12월과 비교해 올해 1∼4월 줄어든 대(對)중국 수출을 요인별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해 880만불(한화 약 114억원)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올해로 20회째인 북미 코스모프로프는 북미지역 최대의 B2B 뷰티 박람회이자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홍콩 코스모프로프와 더불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힌다. 최근 중국의 경기침체와 자국 제품 선호 현상으로 대(對)중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북미, 동남아 시장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낮 12시 홍제천 ‘카페 폭포’ 별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1~2학년생 18명을 대상으로 ‘영어로 읽는 그림책’ 무료 특강을 연다.참여 어린이들은 미국의 그림책 작가 에릭 칼(Eric Carle)의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얼 보고 있니?’, ‘배고픈 애벌레’ 등 5권을 하루 한 권씩 영어 원서로 읽어 보고 관련 독후 활동에 참여한다.루디 정(Ludy Jung) 강사의 진행 아래 영어로 내용 듣기와 읽어 보기, 주제별 주요 단어 익히기, 만들기, 동요
디엠제트(DMZ) 캠프그리브스 내의 전시관인 갤러리그리브스에서 경기도지사, 파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70년 정전협정서 전달식이 개최됐다.정전협정서는 1953년 7월 27일 국제연합군, 북한군 및 중공인민지원군이 체결한 ‘군사정전(휴전)협정’ 문서로 ▲협정의 체결목적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정전의 구체적 조치 ▲전쟁포로에 관한 초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는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소장하고 있던 정전협정서가 경기도 품에 안긴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 내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열
국가정보원은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북한을 위시한 적대 국가들의 대남 사이버 공격과 공작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국정원은 북한 사이버 공작의 핵심 역할을 했던 김영철 전 북한 노동당 대남비서가 최근 통일전선부 고문 직책으로 정치국 후보위원에 복귀한 점에 주목하면서 그가 이끄는 대규모 사이버 도발이 우리 사회를 혼란케 만들 가능성을 우려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국정원 핵심관계자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우리 총선 및 미국 대선 등을 앞
정부는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 제안을 '시간끌기 술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18일 "지난 30년간 뒤에서 기만한 건 북한"이라고 지적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외교부는 김여정의 전날 담화에 대해 배포한 입장에서 "지난 30년간 수 차례 비핵화에 합의해 다양한 상응 조치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기만적으로 핵·미사일 능력을 지속 증강시키고 합의를 파기해 온 북한의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북한은 최근 확장억제 강화, 한미 연합훈련 등 우리의 정당한 방어적 조치
서울 도심권 강서구에 위치한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종합예술부(학부장 사재훈교수)에서는 2023년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입학 설명회는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진행된다. 1교시에서는 스포츠 종합예술부의 입학 설명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2교시에는 영국과 미국 대학교 편입학에 관련된 설명회가 개최되고, 3교시에는 일본의 약대와 치대에 관련된 입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목표로 상수도 기반을 확충하고, 노후 상수관은 계획에 따라 정비, 교체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수질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수질 검사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시에 따르면 관내 하루 평균 수돗물 공급량은 34만 1천 톤에 달한다. 북한강 상류 팔당호에서 끌어온 물은 고양·일산·덕소 정수장을 거쳐 관내 16개소 배수지로 이동하고, 총 길이 1,989Km에 이르는 상수도관을 타고 각 가정으로 공급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힘쓰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시장의 기대로 달러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수년간 이어질 약세의 초입이라는 평가와 약세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에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내려갔으며, 이날 한국시간 오전 9시 58분 기준 여전히 99.933에 머물고 있다.달러인덱스는 지난주에만 2% 넘게 떨어졌고, '킹달러'로 불릴 정도로 달러 가치가 올랐던 지난해 9월 고점 대비
실력파 밴드 ‘솔루션스’와 신인 밴드 ‘터치드’의 라이브 공연이 금천구를 찾아온다.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밴드 ‘솔루션스(THE SOLUTIONS)’와 ‘터치드(TOUCHED)’의 라이브 콘서트 ‘더 모먼트(The Momen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최한 ‘2023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개최하게 됐다.‘솔루션스’는 록과 팝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인 '퓨처팝(Future pop)'의 대표
해외 소비자 10명 중 6명 가까이는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식진흥원은 지난해 9∼10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해외 18개 도시에 사는 외국인 9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12일 이같이 발표했다.9천명 중 57.6%는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대륙별 인지도는 동남아시아가 77.9%로 가장 높았고, 동북아시아(67.7%), 북미(54.1%),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45.0%), 유럽(37.5%) 등의 순이었다.한식 관련
국민의힘은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맥락 없는 반일 선동', '선동 정치 해외 수출'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전날 이순신 장군의 그림을 배경으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것을 거론, "민주당의 행태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위대한 선조들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이순신 장군을 반일 선동에 이용하는 것부터가 역사 오남용"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반일 선동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팀’의 유일한 한국인 과학자로부터 우주에 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20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손상모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l)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7월 명사 특강을 연다.손 박사는 이날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우주의 시작을 향한 여정’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연세대 천문우주학과와 미국 버지니아주립대를 졸업한 손 박사는 한국천문연구원 위촉선임연구원,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상임의장 서인택)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명수 국회의원실, 한국글로벌피스재단과 ‘ONE KOREA 포럼 - 한미동맹 70주년 그리고 미래: 동맹의 북핵 대응과 자유통일전략’을 공동 개최했다.동맹 70주년을 맞이해 한미동맹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7일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된 포럼에 이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서인택 상임의장과 김충환 공동상임의장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김진표 국회의장, 김태호(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국가보훈부가 고(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애초 이 문구가 기재된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연합뉴스 보도 결과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서 백 장군의 안장 기록을 검색하면 비고란에 '무공훈장(태극) 수여자'와 함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2009년)'이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 문구는 백 장군이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다음 날인 2020년 7월 16일 국가보훈처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반도체의 본고장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K-반도체 주간'으로 정하고 우리 반도체 기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트라는 이 기간 한미 반도체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열고 북미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 웨스트'에도 참가한다.앞서 코트라는 지난 5∼6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모빌리티 반도체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 기술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이번 K-반도체 주간에는 이런 세미나를 콘퍼런스 규모로 키워
고양특례시에서는 지난달 30일, 원마운트 야외광장에서 고양특례시 라틴댄스협회(회장 장준호)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체육회(회장 안운섭)가 주최한 열린 G-라틴 버스킹 페스티발이 대성황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원마운트가 후원하고 일산살사동호회 칼리(실기지도: 써니 퀸)가 협찬하는 가운데 다양한 살사 단체 15개가 통합된 대규모 축제로, 천명에 가까운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받았다.G-라틴 버스킹 페스티발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라틴 댄스의 다양한 종류인 살사ㆍ바차타ㆍ 탱고ㆍ차차ㆍ줌바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지난 5일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처리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이날 강연은 한국원자력학회 부회장이자 문화체육관광부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으로 활동하는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나섰다. 정 교수는 후쿠시마 괴담을 퍼뜨리는 선동세력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후쿠시마 처리수 논란의 실증적 자료와 과학적 사실을 전달하는 전문가로 언론의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원내대표 등 4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차를 맞아 충청권 인사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였다.충청발전 포럼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만복림에서 곽정현 전 충청향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이선우 전 복지농도원 이사장, 송진호 전 윤석열 국민캠프 조직특보, 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국힘 인천 부평을 당협위원장, 정덕영 전 청석수련원 원장 등 사회단체장과 전, 현직 정 · 재계 주요 인사들이 뜻을 같이했다. 또한 "강영환 대통령직속 지방투자산업위원장, 박태권 전 충남지사,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충청발전 포럼 발기위원회 기획담당 고문 송병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6월 28일 시장실에서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Dr. Thomas Frey) 다빈치 연구소장과 ‘미래를 위한 청소년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토머스 프레이 소장은 IBM에서 15년간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로 근무하며 270회 이상의 최다 포상을 기록했으며, 미국 최고 IQ 소유자 클럽 ‘트리플 나인 소사이언티’ 회원으로 국내에서는 베스트셀러 「미래와의 대화」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현재 의정부시에서 건립 중인 ‘나리벡 미래직업체험관’의 고문을 역임 중이다.이날 김동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