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살사 15개 단체 행사로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성원된 1,000여명의 관객이 함께 열광

사진제공=고양특례시라틴댄스협회 & 일산살사동호회 CALI
사진제공=고양특례시라틴댄스협회 & 일산살사동호회 CALI

고양특례시에서는 지난달 30일, 원마운트 야외광장에서 고양특례시 라틴댄스협회(회장 장준호)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체육회(회장 안운섭)가 주최한 열린 G-라틴 버스킹 페스티발이 대성황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원마운트가 후원하고 일산살사동호회 칼리(실기지도: 써니 퀸)가 협찬하는 가운데 다양한 살사 단체 15개가 통합된 대규모 축제로, 천명에 가까운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받았다.

G-라틴 버스킹 페스티발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라틴 댄스의 다양한 종류인 살사ㆍ바차타ㆍ 탱고ㆍ차차ㆍ줌바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로 관심을 끌었다. 최근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세계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살사의 매력에 빠져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최대 살사축제 행사후 고양특례시라틴댄스협회 & 일산살사동호회 CALI 일부 회원들이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자유롭게 여운을 즐기고 있다.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여름최대 살사축제 행사후 고양특례시라틴댄스협회 & 일산살사동호회 CALI 일부 회원들이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자유롭게 여운을 즐기고 있다.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살사는 원래 쿠바에서 시작되어 70년대 뉴욕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춤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ㆍ유럽ㆍ 중남미ㆍ동남아시아에서는 건강한 생활의 일부로서 살사를 매일 즐기는 등 세계 어느 나라를 여행하더라도 살사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다.

G-라틴 버스킹 페스티발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제주도ㆍ부산ㆍ여수 등에서 살사 페스티발이 개최되는데, 이러한 행사는 단순히 살사에 대한 축제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다소 상업적인 목적으로 개최되어 관람객들이 부담을 갖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번 G-라틴 버스킹 페스티발은 다양한 살사 단체 15개가 통합된 행사로서 일반인에 대한 저변 확대와 살사의 통합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살사 1세대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인 니르바나ㆍ썬ㆍ마이클ㆍ줄리엣ㆍ윤우조ㆍ뮤즈 그리고 요즘 살사계 우승제조기 성표ㆍ까띠아ㆍ핸슨ㆍ화라ㆍ로건ㆍ비케이 등 많은 출연진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축하행사로 세계 최고의 고양시태권도시범단(감독 김진록ㆍ고양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이 특별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하였다. 이를 통해 운동의 중요성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라틴댄스협회 & 일산살사동호회 CALI
사진제공=고양특례시라틴댄스협회 & 일산살사동호회 CALI
사진제공=고양특례시라틴댄스협회 & 일산살사동호회 C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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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통계에 따르면, 시민들이 운동을 하면 1년 동안 의료비 절감 효과가 46만원이 된다는 자료가 공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G-라틴 버스킹 페스티발은 춤을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장준호 고양특례시 라틴댄스협회장(일산 살사동호회 CALI 대표) 은 "과거에는 춤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 과거의 편협적인 인식은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는 산업화ㆍ민주화ㆍ복지화에 우리 살사가 체육ㆍ예술ㆍ문화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안운섭 민선2기 고양시체육회장도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중남미 국가들에서는 살사가 초ㆍ중ㆍ고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건강증진과 건전한 취미를 위해 살사를 시작하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을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로써 G-라틴 버스킹 페스티발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도 고양시라틴댄스협회는 고양특례시체육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풍요로움과 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문화 행사들은 고양특례시 생활 스포츠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인식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양특례시에 위치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레져와 공연문화 및 복합쇼핑몰 중심지인 원마운트(회장  배병복)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의 장이 되어주는 장소로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문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폭넓게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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