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13일 현지시각 오후 4시,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버스 600대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기부왕’으로 손꼽히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이번엔 라오스에서 통 큰 기부에 나섰다. 이 회장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주요 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올해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한데 이어 라오스에도 버스 600대를 기증했다. 이 자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키캐우 카이캄피툰 부총리, 아룬싸이 순나랏 라오스 총리실 장관을 비롯한 라오스 유관부처 관계자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미래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을 짠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1기 신도시와 노후 도시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에는 첨단산업 육성의 핵심 전략인 경제자유구역, 원당역세권 개발을 통한 일자리 거점 조성을 추진하는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등 핵심사업을 반영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지자체가 추구하는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정책과 전략을 담는다”며 “이번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노후계획도시, 원당재창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정부에 요구한 장애인권리예산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에 0.8%만 반영·통과됐다며 내년부터 지하철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25일 밝혔다.전장연은 국회 예산 처리 때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춰달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요청을 수용해 시위를 중단한 바 있다.오 시장은 지난 20일 SNS에 올린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휴전을 제안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국회는 전장연 등의 요구를 받아들여 장애인 관련 예산 증액에 합의한 상태"라며 "내년도 국가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전장연이 미워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교원단체가 교사들의 근무시간 외 정치적 자유를 보장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교육 관련 시민사회단체 및 교원노조 8개 단체는 21일 국회에서 ‘교사정치시민권 회복 입법 촉구를 위한 5만 교사 서명운동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서명운동 결과 발표에 따르면 ▲근무시간 내 정치 중립, 근무시간 외 정치자유 ▲학교 내 정치 중립, 학교 밖 정치 자유 요구에 전국 4만8803명의 교사들이 서명했다.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2019년 국제노동기구(ILO) 산하 전문가 위원회는 한국 교사와 공무원의 정치활동 제한을 '차별'로 간
노동시장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사관계를 산업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불평등·양극화 해소 근본적 해법은 무엇인가-초기업 산업별노사관계체제가 답이다’ 토론회에서 “노동시장 양극화의 발생은 노동시장 이중구조화에서 발생한다”며 “단순히 임금과 소득 격차만의 문제가 아닌 노동자들의 발언권과 사회적 시민권이 제약돼 있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1차 노동시장, 그중에서도 핵심인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들은 대부분 연공급과 호봉제의 적용을 받고 자녀의 초중고대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재선)이 개최한 「반지성주의 원인 및 해결방안 모색 좌담회」에서 대한민국 정치와 민주주의 현주소에 대한 솔직한 비판과 성토가 이어지며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19일(화) 국회의원회관 제4세미나실에서 진행된 본 좌담회는 김 의원과 정경희 국회의원, ‘공정과 정의’가 현 정치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주주의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자 공동으로 개최했다.주제발표를 맡은 황도수 건국대 교수(전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는 IT산업의 상업적 이해관계와 구태정치로 인해 지성이 희생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정책 요구안에 대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답변이 부족하다며 21일 아침부터 출근길 서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본격 재개했다.전장연은 지난 달 29일 ▲내년 장애인 탈(脫)시설 자립 지원 시범예산 807억원 편성 ▲활동 지원 예산 1조2000억원 증액 ▲평생교육시설 예산 134억원 편성 등 요구안을 인수위에 전달하고 이튿날부터 인수위가 ‘장애인의 날’인 20일까지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하며 그 이튿날인 30일부터 시위를 잠정중단한 바 있다.전장연은 20일 “인수위가 (이날까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시의원은 서울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의 임 모 고문 명예직 임원 위촉 중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서울시체육회는 임 모 고문의 위촉을 철회하고 서태협 정상화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최근 서울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에 접수된 민원에 따르면 임 모 고문의 임원직 위촉은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제26조(임원의 결격사유)와 제27조2(명예직 위촉) 및 서울시태권도협회 규약 제31조(임원의 결격사유)와 제33조(명예직 위촉)에 위배된다. 이 규약에 의하면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2021 서울평화문화대상 지방자치의정부문 시민권익보호대상’을 수상했다.‘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을 남긴 선도자들에게 그 공을 격려하고 장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김승호 의원은 시민 복지증진과 권익침해 해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제8대 동두천시의회 시의원으로 활동 중인 김승호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적극 의정을 펼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Untact) 문화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디지털 민원서비스를 일상화하고, 디지털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아울러 디지털 민원 전환 시대에 맞춰 기관 방문 없이도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비대면 민원서비스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도입 및 행정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대기현황 알림 서비스 및 여권민원 온라인 발권 서비스를 시작으로 코로나 시대에
북한 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담당했던 ‘성 김’ 인도네이상 주재 미국 대사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됐다고 VOA가 22일 보도했다. 20일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 출범과 함께 국무부는 갱신한 동아시아태평양국 홈페이지에서 성 김 대사가 20일부터 차관보 대행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성 김 대사는 지난 2006년 국무부 한국과장을 거쳐, 2008년 6자회담 수석대표 겸 대북특별대표를 맡았었다. 그는 지난 2011년 한국계 인사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주한 미국대사에 임명됐었고, 2014년에는 다시
1월 20일(한국 시간 21일 새벽) 제 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첫날 광범위한 이민개혁 입법 제안을 의회에 보낼 계획이며, 미국 내 불법체류자들에게 시민권 부여 방안을 추진한다. 바이든 당선인이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내용은 첫째 불법체류자 구제방안이고, 다른 하나는 중미지역 출신 이주자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미 CNN등 다수의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특히 미국 내 불법체류자들이 궁극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부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자격 조건을 갖춘 사람들을 우선으로 5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김희걸 시의원이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인정받았다.김 의원은 지난 10일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기자연합회가 주최한 ‘2020 지방자치 행정 의정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서울기자연합회가 2008년부터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 부문별로 경쟁력을 평가하고 건전한 정치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 의원은 2018년, 2019년에 이어 올까지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이끌고있는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의 ‘상호문화도시’ 지표평가에서 서울시 구로구가 1위에 올라 주목된다.구로구는 지난 8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지표 평가 결과에서도 최고 도시로 인정받았다. 상호문화도시 평가 지표는 상호문화 지능 및 역량, 언어 지원, 언론·홍보, 교육, 차별방지, 참여, 상호작용, 공약 등 17개 항목 90문항이다. 이중에서 1위가 된 구로구는 평가 지표 평균 87점으로 인구 20~50만, 외국인주민 인구 10~15%인 상호문화도시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모든 항목에서 고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참패한 것은 인류 전반에 대한 심리적 승리였다.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공포로 인해 세계인들은 카타르시스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의 굴욕적인 패배를 기원했다.”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이란학 및 비교문학의 하미드 다바시(Hamid Dabashi)는 컬럼비아 대학의 이란학 및 비교 문학의 하고프 케보키안(Hagop Kevorkian) 교수인 하미드 다바시(Hamid Dabashi)가 알 자지라의 ‘오피니언’란에 11월 21일(현지시간) 기고 글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하미드 다바시 교수는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서울시의회가 출범 후 첫 대변인 브리핑을 가졌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제 298회 정례회 및 행정감사 운영, 2021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대해 설명했다.시의회 대변인 제도는 제9대 시의회 전반기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지만 브리핑은 서울시의회 출범 후 처음이다.한기영 대변인은 “제298회 정례회 회기는 2일 오늘부터 다음달 12월 22일까지 총 51일간 운영되며,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
중국 공산당이 제정한 홍콩보안법이 지난 7월 1일을 기해 시행에 들어가자 홍콩인들에 대한 영국 정부의 ‘영국시민권’ 신청 접수를 하기로 하고, 그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는 지난 22일 오는 2021년 1월 31일부터 홍콩인들의 영국 시민권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 BNO) 여권”을 갖고 있는 홍콩 시민들이 비자(VISA, 입국사증)를 신청하면, 일단 5년간 거주와 노동이
영등포구가 아동 및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1회 탁트인 아동 talk talk’ 대회를 개최한다. 아동 청소년들이 스스로 본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구정 참여와 정책 발굴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본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영등포형 아동친화 정책’ 추진에 그 의미를 둔다.이번 대회의 참가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9~17세 또는 영등포 소재 초등 4학년에서 고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가능하며, 2~5명으로 구성된 모둠 단위로
중국의 통시장비 거대 기업인 화웨이(Huawei)를 자국의 5G 통신망에서 금지하기로 한 영국의 결정은 영국 경제에 최악의 순간에 중국과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역 및 투자 관계를 해칠 위험이 있다고 미국의 CNN비즈니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각) 진단했다. 이번 영국 정부의 화웨이 제품 사용 금지 결정은 중국 회사와의 20년 파트너십을 깨뜨렸다. 이는 이미 중국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는데, 중국 정부는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한 이번 영국의 결정이 자국 기업들의 미래 투자를 저해할
일제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자 유가족들의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회계부정 의혹을 받고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유족회는 1일 오후 2시 인천 강화군 선원면 알프스 식당에서 윤 의원의 사퇴와 정의연의 해체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위안부 피해자 유가족 2명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서 유족회는 정의연 해체와 윤 의원 사퇴, 위안부 등 일제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 사죄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양순임 유족회 대표는 “윤미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