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8회 정례회 및 행정감사 운영, 2021년도 예산(안) 심의 등

서울시의회가 출범 후 첫 대변인 브리핑을 가졌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제 298회 정례회 및 행정감사 운영, 2021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선, 한기영 대변인이 브리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영 기자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서울시의회가 출범 후 첫 대변인 브리핑을 가졌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제 298회 정례회 및 행정감사 운영, 2021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의회 대변인 제도는 제9대 시의회 전반기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지만 브리핑은 서울시의회 출범 후 처음이다.

한기영 대변인은 “제298회 정례회 회기는 2일 오늘부터 다음달 12월 22일까지 총 51일간 운영되며,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실시해 위법ㆍ부당한 행정 처리를 시정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여 시민의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주요 시정사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권익담당관에서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시민제보를 접수한 결과 총 42건 접수 됐다”고 전했다.

상임위별 주요 의견은 교통(9건), 기획경제(6건), 도시계획관리(6건), 행정자치(6건), 교육(3건), 환경수자원(2건) 등으로 서울시의회는 관련 상임위에 통보해 행정사무감사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선 대변인은 2021년도 예산(안) 심의 기조 관련해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 정국으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무너진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미래세대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예산 증액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ㆍ사회 안전망 강화ㆍ청년 종합대책 수립ㆍ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ㆍ서울형 뉴딜정책 등에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이 실현되도록 하겠다”며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면밀하고 꼼꼼한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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