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단 조치를 두고 MBC와 야당에서 ‘천공 스승’의 부정적 언급 때문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천공 스승은 민주당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실상 멘토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온 인물이다. 천공 스승의 발언은 지난 20일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의 “‘참사는 엄청난 기회’...천공, 그는 누구인가”편을 통해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천공은 지난 6월 유튜브 방송에서 ‘앞으로 윤 대통령은 출근 시간에 질의응답 시간을 계속 가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기자들 수준이 너무 낮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외교 파문과 관련해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을 향해 “사소한 트집으로 전체 외교 성과를 부정하며 흑색선전 펼치기에 앞장서고 있어 경악할 지경”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윤석열 정부가 방송개혁, 언론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인지 주목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외교, 정상외교에 대해 KBS, MBC, YTN 등 공영방송사들이 윤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대해 억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2일 자정부터 4·15 총선으로 가는 13일 간의 공식 레이스가 펼쳐졌다.특히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범진보 대 범보수’의 극심한 진영 대결 양상 속에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이 선거 지원을 통해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문정권에 힘을 실어달라”며 코로나 선거에 치중할 태세다. 반면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로 묻힌 무너진 경제를 바로 세워야 한다” 며 경제 심판론을 앞세웠다.민주당 강세지역으로 점치는 총 49개 의석이 걸린 서울은 이번 총선에서 여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 발언에 문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 성토에 나섰다. 20일 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과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대통령 탄핵 기도는 구체적인 단계에 와 있다"며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을 왜곡해 가며 다수당에 되겠다는 이들의 맹목성은 그 자체로 탄핵 추진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故 노무현 대통령
태진아가 카페를 운영하면서 팬들과 직접 만나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트로트 가수 태진아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카페 K.2.1.2’을 운영 중이다.태진아가 직접 운영 중인 해당 카페는 팬들 사이나 온라인에서도 유명하다. 가수 강남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이상화가 강남의 양아버지인 태진아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한 장소기도 하다.태진아는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하다. 때문에 태진아가 자신의 카페에서 엄정화, 손태영, 홍진영 등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이 게재되면서 해당 카페는 더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친노(친노무현)계 좌장'인 이해찬 의원(세종시·6선)을 결국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와 함께 5선의 이미경 의원(서울 은평갑)과 초선인 정호준 의원(서울 중·성동을)도 공천에서 탈락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막판까지 미발표됐던 현역 의원 7인을 포함해 현역단수 2곳, 현역경선 2곳, 원외경선 4곳, 원외단수 10곳에 대한 5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7인 중 이날 전략지역으로 선정돼 공천 배제된 세 사람 외 4인은 박혜자(광주 서구갑·초선), 서영교(서울 중랑갑·초선), 설훈(경기 부천 원미을·3선), 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초선) 의원이다. '친노계 핵심'으로 칭해지는 이해찬 의원은 지난 12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기자 =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 출마에서 배제하는 '20% 물갈이(컷오프)' 대상으로 현역의원 10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공천관리위는 이날 중으로 해당자에게 평가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20% 컷오프 대상은 지역구 의원 21명과 비례대표 4명 등 총 25명이다. 이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김성곤·최재성·신학용(탈당) 의원 등 4명은 이번 컷오프 공천심사에서 배제돼 21명이 대상이었다. 이에 따라 20% 컷오프 대상에 포함된 의원들은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의원 4명인 것으로 분석된다. 심사 결과 탈당 의원 11명도 컷오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통보 방법에 대해서는
사무총장 등 당직인선 문제로 촉발된 새정치민주연합 내홍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당직 인선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회동을 갖고 일부 당직인선에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에 공감하고 당직인선 등 당무운영 전반에 관해 문 대표가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과 원만히 소통키로 합의했다. 그간 문 대표의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 강행에 항의해 지난달 24일부터 최고위에 불참했던 이 원내대표는 3일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부터 참석해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단 최고위는 정상화됐다. 문 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와 심야에 잇달아 회동을 갖고 당무전반에 관해 격의 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당의 통합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데 인식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직 인선을 둘러싼 내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천정배 무소속 의원을 매개체로 한 새정치연합 밖의 신당 추진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신당은 천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전·현직 의원 그룹과 실무 참모그룹이 연대체를 형성하며 신당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당내 친노(친노무현)‧주류측으로 분류되는 정청래 김경협 의원의 비노(비노무현)·비주류를 향한 '막말 파문'에 이어 문재인 대표가 범주류에 속하는 최재성 의원의 사무총장 인선을 강행한 데 따른 내홍이 격화하면서 새정치연합 안팎의 신당 추진 움직임은 더욱 꿈틀대고 있는 흐름이다. 일단 현직 의원들보단 당 안팎에 있는 야권 원로들과 전직 의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신당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4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비노(비노무현)계 반발이 큰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을 강행한 데 따른 불만 표시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23일) 최 사무총장 임명 발표 뒤 국회에서 "지금껏 문 대표에게 당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줄곧 말씀드려 왔다. 하지만 오늘 문 대표는 당 안쪽에 열쇠를 잠갔다"며 "포용하지 않는 정당은 확장성이 없고, 확장성이 없으면 좁은 미래가 있을 뿐"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는 전날 임명된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과 박광온 당대표 비서실장도 참석하지 않았다. 두 의원은 당내에서 김한길계로 분류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를 진두지휘할 새 원내사령탑으로 7일 비노 진영의 4선 이종걸 의원이 선출됐다. 이종걸 의원은 원내대표 도전 4수만에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개최하고 결선투표에서 총 127표 중 66표를 얻은 이종걸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1차 투표에서 38표를 얻어 1위를 한 이종걸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최재성 의원(61표)을 꺾었다. 1차 투표에서 33표를 얻어 2위를 한 최재성 의원은 결선투표에서도 역전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이로써 이종걸 의원은 내년 4월까지 제1야당의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종걸 의원은 당장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과 관련해 대여 협상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종걸·최재성 의원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내년 총선까지 원내를 진두지휘할 새 원내사령탑을 뽑는 제4기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했다. 이날 재적 130명 중 128명의 의원들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는 이종걸 의원과 최재성 의원이 각각 38표, 33표를 얻어 1·2위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거는 첫 투표에서 재적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 중 다득표자를 가리는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선출한다. 만약 결선투표에서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수를 기록하면 선수와 나이순으로 당선자를 결정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이 개시됐다. 새정치연합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후보자 접수를 받은 뒤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내달 7일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다. 현재 당내에선 4선의 이종걸 의원(경기 안양 만안)과 3선의 김동철(광주 광산갑) 박기춘(경기 남양주을) 설훈(경기 부천원미을) 조정식(경기 시흥을) 최재성(경기 남양주갑) 의원 등 6명이 자천타천으로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출마 예상자들은 대체로 4·29 재·보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후보등록을 최대한 늦추는 것은 물론 출마 선언 일정도 재보선 이후로 미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6명으로 많은 데다 저마다 강점과 약점이 달라
민주통합당이 지난 24일, 4ㆍ11 총선 전국 74개 지역구의 제2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 현역의원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의원들이 있는 지역구 30곳 중 27명이 재공천을 받고 나머지 3곳도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주목할 대목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구 민주계 486그룹과 친노계 인사들의 부각이다. 이 가운데 서울지역에서 단수 후보로 우선 선정 된 14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대문구 갑 우상호(49) 17대 국회의원 ▲구로구 갑 이인영(47) 17대 국회의원 ▲구로구 을 박영선(52) 17·18대 국회의원 ▲동작구 갑 전병헌(53) 17·18대 국회의원 등 4명은 후보적합도로 후보에 선정됐고 ▲종로구 정세균(61)전 민주당 당대표 ▲성동구 을 임종석(45)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