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종걸·최재성 의원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내년 총선까지 원내를 진두지휘할 새 원내사령탑을 뽑는 제4기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했다.

이날 재적 130명 중 128명의 의원들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는 이종걸 의원과 최재성 의원이 각각 38, 33표를 얻어 1·2위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거는 첫 투표에서 재적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 중 다득표자를 가리는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선출한다.

만약 결선투표에서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수를 기록하면 선수와 나이순으로 당선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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