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 100년 세월을 견딘 소나무가 북촌의 자그만 목공방에서 드디어 문짝으로 거듭난다. 약 50년 간 창호 만들기에만 전념해 온 ‘청원산방’의 심용식 소목장은 창덕궁에서 창경궁, 불국사 등의 창호를 만들며, 전통의 명맥을 잇고 있다.# 우리나라 130여 년 신문의 역사를 상징하는 국내최초의 ‘신문박물관 PRESSEUM’. 전시된 납활자와 주조판에는 수십 년에 걸친 열정이 담겨 있다. 기자들은 8쪽짜리 일간 신문을 발행하기 위해 매일 15만자의 납활자를 대형 활자판에 배열하는 집념의 싸움을 해야 했다.서울시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서계‧중림‧회현동에 새로운 도시재생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앵커시설 8개소가 28일 일제히 개관했다.서울시는 28일 오후 2시 ‘중림창고’에서 개관식을 갖고, 28 ~30일 3일 간 8개 앵커시설에서 다양한 개관 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8개 앵커시설은 △전시·판매‧문화활동 복합공간 '중림창고'(중림동) △청파언덕의 상징인 은행나무가 있는 문화예술공간 ‘은행나무집’ △서울역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마을카페 ‘청파언덕집’ △공유부엌과 공유서가가 있는 ‘감나무집 △봉제패션산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시의 사대문 안 도로다이어트가 본격화되면서 서울시민의 보행권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수문장교대식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 필수코스가 된 대한문 앞 보도는 최소 5m 이상 넓혀지고 숭례문으로 바로 연결되는 횡단보도의 신설이 추진된다. 광화문에서 숭례문, 나아가 남산과 서울로7017까지 보행으로 단절없이 연결되는 관광·보행 명소가 형성될 전망된다.서울시는 녹색교통지역 전역에 대한 도로공간재편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을지로·세종대로·충무로·창경궁로 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계획을 밝혔다.퇴계로 2.6k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서울로 7017의 탄생과 더불어 '만리동'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만리동에 앞서 '서울로 7017'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 2017년에 탄생한 서울로. 1970년에 준공된 고가도로가 철거 위기에 봉착했고, 이를 가만히 내버려 둘 수 없었던 서울시는 '고가공원'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서울로의 개장으로 인해 주변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천덕꾸러기 고가도로가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는 관광 명소가
서울시는 지난 11월 28일 ~12월 9일까지 국내·외 거주 글로벌 시민 대상으로 「2018 서울시 우수정책 투표」이벤트를 실시했다.이번 이벤트는 서울시 6개국어 외국어 홈페이지(english.seoul.go.kr)에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개설해 실시했다. 총 15,172명이 참여했다.그 결과, 72개 국가에서 총 15,172명의 외국인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위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위는 구직자들을 위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 3위는 ‘플라스틱 없는 서울’,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등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순위별 득표수는 각각
서대문구의 중국 자매결연도시 북경시 해전구 공무원 연수단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4박 5일 간 구를 찾아 우수시책 시찰 및 기관 탐방을 진행했다. 해당 도시는 1995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해전구와 양 도시 간 공무원 상호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활동 등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연수단은 구 청사의 U-통합관제센터, 복지정책과, 민원여권과에서 구의 주요 핵심사업들을 견학했다.또, 상생경제 및 보건의료를 주제로 사회적경제마을센터 견학 및 세브란스 병원투어, 구세군서울후생원 등을 방문했다.이어서, 복지서비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의 신촌 연세로가 서울시의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과 함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세계적 권위의 '리콴유 세계도시상' 으로 선정된 서울시는 도심 공동화와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서울을 보행재생, 산업재생, 역사문화 재생도시로 변혁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의 대표 젊음의 거리 ‘신촌 연세로'의 경우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보행재생’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9월 ‘리콴유 세계도시상’ 사무총장을 초청한 자리에서 서울로701
봉제장인 기술력 ‘홍보의 장’ 활용 서북권 비즈니스 쇼룸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만리재로 20길 15(서북권 비즈니스 쇼룸)에 오픈했다. 서북권 비즈니스 쇼룸은 서북권 봉제장인 기술력을 홍보하며 봉제업체 일감연계와 지역 봉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됐다. 지역 봉제업체들의 관리를 위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일감연계는 물론, 스타트업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최대한 빠르게 연결해주는 중심 추 역할을 수행할 비즈니스 쇼룸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을 도심권, 서북권, 동북권, 남부권으로 나눠 각 지역 패션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북권 비즈니스 쇼룸은 서울로7017과 이어져 자연스럽게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관광 인프라로도 활용될 계획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내달 첫째 주 서울에서 도시건축비엔날레를 비롯해 UIA서울세계건축대회, 건축문화제,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 건축 관련 대형 국제 행사가 연달아 개막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10일까지 '2017 서울도시건축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내달 2일부터 11월 5일까지 '공유도시'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경희궁공원 인근의 돈의문박물관 마을, 동대문, 을지로 등 주요도심에서 열린다.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거대한 첨단 갤러리 공간이며,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한국식 소형 주거와 상점, 골목 등으로 이뤄진 복합적 구조의 도시공간이다. UIA서울세계건축대회는 '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서울시 첫번째 경전철인 우이신설 경전철이 9월 개통되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현 11개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돼 2만대가 시민의 발이 된다. 또 전국 최초로 유기동물 구조·치료부터 유기동물 입양과 동물 교육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오는 10월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개장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에 달라지는 5대 분야·33개 정책을 발표하고, ‘2017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전자책 형태로 온라인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정책은 ▲복지·여성 (9건) ▲안전·교통 (9건) ▲경제·문화 (8건) ▲녹지·환경 (3건) ▲행정 (4건) 등이다. 먼저 복지·여성 분야에서는 동부병원 착한장례식장 운영, 모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 후에도 오피스텔 시장은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과 재건축 열풍으로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이같은 흐름을 예상하는 이유는 오피스텔은 시세차익 보다 임대소득에 무게를 두기 때문이다.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가 0.56% 상승 역세권과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 상승폭 커 올 하반기 입주예정 물량, 총 3만791실 규모 오피스텔 대체할 투자처 마땅치 않아 향후 상승세 지속 될 듯 지금도 저금리 인식이 팽배해 유동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임대수익을 위한 매수가 꾸준해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익률 하락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또 매매가격이 오르더라도 월세가격
시사경제신문 원선용 기자 = 서울역고가가 생태ㆍ문화가 어우러진 국내 첫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로 오는 5월20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 개장 앞둔 '서울로 7017' 상부 첫 공개 사통팔달 보행도시 티핑포인트 고가 상부 및 만리동광장서 사계절 축제, 거리예술축제, 농부의 시장 등 연중 축제 ‘서울로 7017’은 서울역 고가의 새로운 이름으로 서울역 고가가 탄생했던 1970년, 보행길로 탈바꿈하는 2017년 두 번의 탄생과 새로 태어난 17개의 길을 의미한다. 개장과 동시에 ‘서울로 7017’은‘보행자전용길’로 전환된다. 또 회현역, 남산육교, 서울역광장, 청파동, 중림동 등을 17개 연결로로 잇고, 주변 500m 이내에는 4개 국어(한ㆍ중ㆍ영ㆍ일) 안내사인을 구축해
시사경제신문 봉소영 기자 = 1970년 '서울역고가'라는 이름으로 탄생해 45년간 차량길로 제 역할을 다 하고 국내 1호 고가 보행로로 새로 태어나는 '서울로(seoullo)7017'. 5월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로7017' 안에 숨겨진 다양한 기록을 숫자로 정리했다. 국내 최초 고가 보행로, 최초 보행자 전용길 16,556일 간 차량길 역사 속으로 공사기간 525일… 연인원 28,362명 철근 419톤, 콘크리트 3,476㎥, 장비 2,415대 투입 총 길이는 1,024m, 24,085주의 꽃과 나무 식재 서울역고가가 차량길로 사용된 기간은 16,556일이다. 서울역고가는 만리재로와 퇴계로를 연결하는 다리로 1970년 8월 15일 완공돼 2015년 12월 13일 0시 차량통제가 이루어질 때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과거 청소차고지 사용됐던 서울역 서부 일대 고가하부공간이 ‘서울로 7017’과 함께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는 올 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울로7017’과 연계해, 서울역 서부 일대 부지 약 1만480㎡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만리동광장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만리동광장은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약 10,480㎡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중구청 청소차고지로 사용됐던 서울역 서부 일대는 지역주민이 이전을 요구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으로, ‘서울로 7017’ 사업의 착수로 중구청과 협의를 거쳐, 2015년 12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서울로 7017’과는 엘리베이터 및 계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