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전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가 상용화한 지 2년이 지나도록 부족한 기지국과 5G 불통·최신 단말기의 5G 전용 출시·고가요금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와 이통사들의 책임을 촉구했다.5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민생경제연구소·소비자시민모임·한국소비자연맹은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통3사는 5G 상용화 2년이 지나도록 부족한 기지국과 통신 불통·최신 단말기 5G 전용 출시·고가 요금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와 업계가 세계 최초 5G를 넘어 6G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5G 상용화 때부터 시작된 품질 논란이 정부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향한 집단소송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5G도 차별성을 모르겠는데 6G가 온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와 업계는 6G 서비스를 2028년 이후에나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금부터 준비해야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 역시 6G 선점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5G가 최대 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이동통신 기술이었다면, 6G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전국 200개 노동조합, 중소상인, 소비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경제민주화119 선포단’은 9일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을 ‘경제민주화의 날’로 선포하고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을 공론화하는 공동행동 계획을 발표했다.아울러 국회가 11월 정기국회에서 경제민주화 5법(상법, 공정거래법, 집단소송법, 하도급법, 유통법)을 반드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경제민주화119 선포단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재벌대기업 중심의 경제체제, 기업과 총수일가의 불법행위에 관대한 법제도로 인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모펀드 시장은 복마전을 방불케 했다. 자고 일어나면 줄줄이 환매 연기나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자본시장에 신속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 구조조정의 구원투수 역할을 하는 사모펀드의 순기능 대신 투자의 위험성만 높아지는 상황이 초래된 것이다.이처럼 부실 사모펀드가 양산되고 있는 것은 금융당국의 허술한 규제 완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잇따른 사모펀드 환매 연기나 중단 사례는 모두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NH투자증권이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맞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을 고발했다. 그 외에도 펀드 판매사들이 옵티머스펀드자산운용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의하면 옵티머스크리에이터 펀드 판매 증권사들은 지난 22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 펀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54개가 순차적으로 설정됐으며, 편입 자산의 95% 이상을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삼는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운용사는 펀드의 명세서엔 ‘○○공사 매출채권’ 등 상품을 운용 취지에 맞게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이 공공부문 공무직과 정규직 공무원 간의 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무직 법제화와 미지급 수당 지급을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 23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국가공무직 임금차별 3,000인 집단소송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직무와 상관없는 복리후생 차별 문제의 신속 해결과 공무직법제화의 필요성 환기, 그리고 실제 미지급 받은 수당을 돌려받기 위해 3,000명을 목표로 집단 소송에 돌입한다”며, “1,234명의 1차 소송 접수를 시작으로 추가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 할 예정이다”고 밝혔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인보사 사태가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사태 해결은커녕 논란만 확산되자 시민단체가 시민대책위를 꾸리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민사회단체들은 2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인보사 사태 해결과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키로 했다. 여기엔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보건의료단체연합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먼저 인체에 투여된 인보사의 안전성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이들은 "실험실 내 세포사멸시험으로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올해 1월에 인보사를 맞았는데 통증이 완화되기는커녕 더 심해져서 지금은 진통제를 맞고 있습니다. 진통제도 내성이 생겼는지 갈수록 더 강한 진통제를 맞고 있는데 그래도 아파서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무릎에 몽글몽글한 게 돌아다니는데 의사도 이게 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너무 무섭습니다."인보사 투약환자들의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법무법인 오킴스가 마련한 인보사 손해배상 설명회장에는 투약환자와 가족들의 하소연으로 가득 찼다.25일 서울 강남구 한국블록체인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인보사 투약환자와 가
사법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 소송이 애플을 대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아이폰 성능저하 집단소송’의 참여 희망자가 1월 26일 오후 6시 기준 4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며,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한 달 간 참여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소송위임을 받는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소송은 지난해 12월 미국 현지에서 제기된 애플의 구형 아이폰에 대한 고의 성능 저하를 애플이 인정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송 중 우리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는 집단소송으로, 40만명 이상의 참여자가 실제로 소송에 참여할 경우 사법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소송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한누리는 착수금 없이, 인지대 등 소송비용도 모두 한누리에서 선부담하는
발표 통해 6~7% 성능저하 공식 인정소비자들 반발…투자자도 집단소송 나서인텔이 자사의 CPU에서 치명적인 보안 버그를 해결하는 패치 후 PC를 테스트한 결과 일정 수준의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모든 사용자에게 성능 저하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인텔의 임원이 직접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편차가 있지만 주요 시스템에서 6~7%의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종 언론과 일부 사용자 집단에서 CPU 보안 패치 후 성능 저하가
구형 아이폰 대상 배터리 교체 비용 지원 애플이 2일부터 구형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 지원을 시작했다.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SE,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에 한해 10만원인 배터리 교체 비용을 3만4000원으로 인하한다. 이번에 애플이 구형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나선 것은 애플이 구형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켰다는 논란 이후 보상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29일 애플 미국 본사에서는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 및 해명하고 보상안으로 배터리 가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인하했다. 하지만 애플의 이 같은 노력에도 소비자들의 불만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 최대 배상 요구액 1000조원 규모국내도 집단소송 조짐…정부기관까지 나서…구형 아이폰의 작동 속도를 일부러 늦추었다는 사실을 인정해버린 애플이 미국에서 1000조원대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국내 소비자들 역시 집단소송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정부까지 나서 해명을 요구하고 있어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렸다.이번 사태는 미국의 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업체 ‘프라이메이트 랩스’가 아이폰6와 아이폰7 모델에서 성능 저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애플은 배터리가 노후하거나 날씨가 추우면 어플을 원활히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지난해 11월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을 확인하고 환경부가 1월 6일까지 리콜계획서 제출을 요구한데 이어 6일 폭스바겐코리아가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과 관련한 리콜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한다. 환경부가 요구하는 리콜계획서는 국내에서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된 폭스바겐 6개 모델에 대한 기술적 해결방안이 담겨있어야 한다. 리콜대수는 9만5000여대 규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0월 폭스바겐 독일 본사가 발표한 것처럼 문제가 된 배출가스 조작차량에 대체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리콜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으로 리콜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폭스바겐코리아의 리콜계획서를 받아 철저히 검증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추가 자료 제출 및 보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