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대기업들은 수요 침체로 실적이 악화하자 설비 투자를 축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사진 : 비즈저널닷컴)

영국석유(BP)는 지난 8일(현지시각) 전 세계 직원의 15%가량인 1만 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고 11일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인권 감축 상당수는 연내에 실행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증의 유행으로 유가가 하락,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에 인건비를 억제하는 목적이다. 또 임금도 줄일 방침이어서 2020년치 연간 상여금 등은 지급되지 않을 전망이다.

루니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우리는 엄정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정리해고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석유 대기업들은 수요 침체로 실적이 악화하자 설비 투자를 축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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