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이란 무기 금수조치의 만료는 2020년 10월이다. (사진 : 폼페이오 장관 공식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0(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2년 전(1918)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폭거와 핵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결함이 있는 이란 협상과 안보의 허울에서 빠져나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11일 미국의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에 오바마 전임 대통령이 엉터리 핵협상을 했다면서 이를 일방적으로 핵합의에서 이탈해버렸다.

그는 이어 동시에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구축하고, 테러단체들에게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차단했으며, 따라서 미국과 중동이 더 안전해지고 평화로워졌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지역 평화에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므로, 미국은 반()유대주의를 이끄는 국가를 멈추는 데 있어, 국제사회가 미국의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면서 미국은 모든 외교적 선택지를 활용, 유엔의 이란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가 연장되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의 이 같은 강조 발언은 이란의 폭력, 테러, 핵무기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정부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이란 무기 금수조치의 만료는 202010월이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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