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 시사경제신문

10일 오후 5시 현재(한국시간)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160만 명이 넘어섰으며, 사망자 수도 95800명을 웃돌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 세계 각국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을 아래와 같이 내놓고 있다.

* [백신개발] 한국 : 빌 게이츠, 백신개발 협력 한국이 세계 모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은 1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약 15분간의 통화에서 대통령을 직접 만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고 싶었다.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도력을 보여줬고, 저도 한국의 대응을 보고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말했다.

* [최빈국 지원] 국제금융협회, 최빈국지원 민관 협력 호소

국제금융협회(IIF)9(현지시각)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팬데믹)으로 채무 변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최빈국들을 지원하려면 민관 양측의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 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파리클럽 채권국에 이 같은 내용의 보낸 서한을 보냈다.

* [코로나 안보리 회의] 유엔 안보리 신종코로나 첫 회의 구체방안 합의 못해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협의하는 첫 회담을 열었으나 구체책에서는 합의는 하지 못했다.

* [시설폐쇄]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 시설폐쇄 최소 531일까지 연장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플로리다 주와 캘리포니아 주 테마파크에 대한 폐쇄기간을 적어도 531일까지 연장한다고 9(현지시각) 밝혔다.

* [신규감염 감소] 중국, 신종 코로나 신규감염 감소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감염자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감염 확대 제2파를 일으킬 우려가 있던 해외로부터 반입된 경우와 무증상의 감염자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메디케어 확대] 새 공약으로 버니 샌더스 지지층에 호소

오는 113일에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지명을 사실상 확정지은 한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은 9(현지시각) 경선에서 물러난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의 지지층을 잡기 위해 메디 케어(노인 장애인 공적의료보험) 가입 대상 확대와 학생 대출 일부 채무 탕감을 새로운 공약으로 내놓았다.

* [도시봉쇄] 스페인 코로나 바리어스 호전 조짐 있으나 도시봉쇄 지속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9(현지시각) 자국 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상황에 개선의 조짐이 보인다면서, 코로나 위기 이후의 경제재건을 향해서 단결하자고 호소했다.

* [자동차] 독일 VW, 미 테네시 주 공장 직원 1500명 일시 귀휴 

독일 자동차 대기업 폭스바겐(VW)9(현지시각) 미국 테네시 주의 조립 공장의 종업원 1500명을 11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의 하나로 일시 귀휴조치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 [코로나 무관심?] 북한 김정은, 포격훈련 참관 10일 최고인민회의 

북한 관영 언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0일 최고인민회의(국회 격) 개최를 앞두고 군 포격 훈련을 시찰했다.

* [소비자 신뢰] 태국 소비자 신뢰감 지수 3월 사상 최저인 50.3 신종 코로나 영향 심각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이 발표한 3월 소비자 신뢰도 지수는 50.3으로 전달의 64.8에서 크게 떨어져 통계가 집계된 1998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lockdown연장] 이탈리아, 도시봉쇄 53일까지 연장

이탈리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도시봉쇄(lockdown) 조치를 53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노동조합 관계자가 9(현지시각) 정부 각료와의 회담 후, 이 같이 밝혔다.

* [사회적 거리] 미국 뉴욕 주 신형 코로나 신규 입원자 대폭 감소

 미국 뉴욕 주의 앤드류 쿠오모 지사는 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신규 입원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해,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ing))이 성공하고 있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외환보유고 감소] 신흥 시장 국가 외환보유 31900억 달러 이상 줄어 들어

미국의 제이피 모건(JP모건·체이스)9(현지시각) 조사 보고서에서, 신흥 시장 국가들의 외환 보유고가 31900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는 추계를 발표했다. 자본 유출 급증은 각국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해 볼러틸리티(volatility : 환시세 예상 변동률)를 억제하고 자국 통화의 버팀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 [감염 확진자] 러시아, 신종 코로나 감염자 1만 명 돌파, 신규 판정 사상 최다

러시아 정부는 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하루 수치로는 과거 최다인 1459명이 감염 확진이 됐으며, 1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 [임상시험] 미국 국립위생연구소, 항말라리아제의 신종 코로나 임상시험 개시

미국 국립위생연구소(NIH)9(현지시각) 기존의 항()말라리아 약의 히드록시클로로킨(Hydroxychloroquine)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임상시험의 개시를 발표했다. 미국 내 의사들이 최근 치료 효과의 과학적 근거가 확인되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잇달아 밝혀왔다.

* [항공사] 미국 항공사 급여보조 이번 주말 세부적 제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악영향에 따라, 항공사에 대한 지원을 위한 총 320억 달러(387,360억 원) 규모의 급여 보조에 대해 이번 주말 각사에 세부사항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코로나 치료]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 중환자실(ICU)서 일반병동으로

영국 총리관저 대변인 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세가 계속돼 온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55)9일 저녁 중환자실(ICU)을 나와 일반병동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 [부활절도 집에서] 영국, 부활절은 집에서 신형코로나 억제 

영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저지 대책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이번 주말의 이스터(Easter, 부활절, 412일 일요일) 휴가는 교회나 성당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모이지 말고, 계속 자택에서 보내자고 호소하고 있다.

* [인플레이션] 브라질, 3월 인플레이션 율은 1994년 이래 최저

9일 발표된 3월 확대 소비자물가지수(ICPA)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07%3월 기준으로 1994년 레알 플랜 실시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가정용품과 수송 수요가 수직강하 했다.

* [공동채] 유럽부흥기금 공동채발행에 길 연다(프랑스 경제장관)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9(현지시각) 유로권의 재무장관들이 합의한 경제 대책에 대해, 공동채의 발행에 길을 여는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 [은행대출] 캐터필러, 대출한도 30억 달러 설정 협의 

새롭게 30억 달러(36,330억 원)의 대출 한도 설정하는 것에 대해 은행 측과 협의중.

* FRB와 영국 중앙은행, 코로나19 대책 강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잉글랜드은행(영국 중앙은행)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경제 영향 경감을 위한 긴급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 [경제활동재개] 트럼프 행정부 5월에도 경제재개 가능성(FRB 의장은 신중)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국가경제회의(NEC)의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5월에도 경제활동 재개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자동차] 미국 GM, 브라질 공장 조업중단 6월 중순까지 연장

미국 자동차 대기업 제너럴 모터스(GM)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라, 브라질 공장의 조업 휴지를 적어도 60일간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유로존] EU재무장관, 5000억 유로의 신종 코로나 대책 합의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9(현지시각)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약 5000억 유로(6627,200억 원) 규모의 대응책에 합의했다.

* [FRB자산] 미국 FRB 자산규모 61300억 달러, 코로나 대책 사상최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9일 공개한 자산구성 자료에서 8일 현재 FRB의 재무제표 규모가 61300억 달러로 지난주 58600억 달러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으로 밝힌 유동성 퍼실리티(facility)의 이용이 확대되는 등, 대차대조표(balance sheet) 규모는 지난주에 이어 과거 최고를 갱신했다. 

* [세계공황] 코로나 위기로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이래 대불황으로(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유행)으로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해,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이래의 대불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실업수당] 영국, 생활보호신규 신청건수가 3주 만에 120만건, 평상시의 8

영국 정부는 지난 316일 이후 생활보호 신규 신청 건수가 120만 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의한 영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신청 건수는 평상시의 약 8배나 늘어났다.

* [석유감산] OPEC플러스 감산효과 회의적 

미국 시간 거래로 원유 선물은 한때 상승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계 각지에서 도입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억제책이 대폭 완화되지 않는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의 협조 감산은 큰 효과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확진자 감소] 프랑스, 중환자실(ICU)이용 코로나 감염 확진자 감소

프랑스 보건부는 자국 내에서 중환자실(ICU)을 이용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수가 감염 확인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9일 밝혔다. , 신종 코로나 감염에 의한 고령자 시설에서의 사망자는 2일간 50%를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 [아프리카 확산] 일부 아프리카 국가, 신형 코로나 확산 곧 고점일 우려=WHO

세계보건기구(WHO)9(현지시각)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가 향후 몇 주 내에 정점에 이를 수 있다며, 신종 바이러스 검사를 즉각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 지원책] 미국 상원, 중소기업 추가지원 9일 통과 포기, 공화 민주 견해차

미국 상원은 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2500억 달러(303조 원)의 추가 지원에 대해 공화, 민주 양당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이날 중 통과되지 못했다.

* 이탈리아, 코로나 사망/감염자 증가 속도 가속화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610명 증가, 전날 542명에서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고 9일 밝혔다. 신규 감염자 수도 4204명으로 전날 3836명 증가해 하루 수치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 [모든 수단 동원] 파월, 경제 완전한 회복까지 모든 수단 동원

콜린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9(현지시각)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심각한 타격에서 미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FRB는 이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반기업과 지방정부에 23000달러 긴급조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9(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지방정부 외에 중소기업을 포함한 일반기업에 대한 23000억 달러(2,7876,000억 원)의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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