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봉쇄를 향한 당국의 지시로, 미국 전체의 사업이 거의 정지 상태로, 경제지표 산출에 필요한 조사에의 회답율이 저하, 향후 수개월은 미국 경제지표의 신뢰성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그래픽 : 시사경제신문)

8일 오전 7시 현재(월드오미터 집계)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는 142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81천 명을 웃돌고 있다. 회복자도 30만 명이 넘어서고 있다.

* 한국 : 코로나19 하루확진 이틀째 50명 미만, 숫자에 일희일비 말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하루 50명 미만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50명은 한국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오는 419일까지 연장하면서 내놓은 목표 중 하나이다.

한국 정부는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며 신규 확진자를 하루 평균 50명 미만'감염경로 미확인 비율 5% 이내'를 목표로 내세웠으며, 전문가들은 8일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몇 명일 때 안심해도 되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 중국, 개도국 채무 개별협의

중국 당국자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도국에 대해 중국은 주채권국으로서 개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중소기업 2500억 달러 추가 지원요청 9일 통과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2500억 달러의 지원을 통과시켜 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상원 공화당 지도자인 숀 매코널 원내총무는 9일에라도 가결할 것을 호소했다.

* 미국 경제, 2분기 30% 축소, 회복 둔해(버냉키 전 FRB 의장)

버냉키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억제책으로 경제활동이 정지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는 2·4분기는 30%를 넘게 축소할 우려가 있어, 경제가 회복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 미국, WHO강하게 비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놓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중심주의로 세계에 부적절한 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미국 NY. 사망자 최다, 감염자는 이탈리아를 넘어, 안정화 조짐도

미국 뉴욕 주의 앤드류 쿠오모 지사는 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입원자의 증가 속도가 안정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망자는 전날보다 731명 늘어난 5,489명으로 하루 사망자 수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았다.

* 프랑스 신종 코로나 사망자 1만 명 돌파 

프랑스 보건부는 7(현지시각) 자국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가 1만 명을 넘는 것은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 사망자 증가율도 매일 상승했다.

* 이탈리아, 코로나 감염이 3월 중순 이래 저수준 사망자 17천 명

이탈리아 당국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604명 늘어, 전날 636명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17127명에 달했다.

* 미국, 중국 우한시연구소에 직접 협력 요청(코로나 연구)

미국 정부 고위관리는 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와 관련, 미국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연구소와 직접 협력하는 것을 허용해 줄 것을 중국에 요청했다.

* 미 국무장관, 중국을 지명하지 않고, 투명성 강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나라가 투명성을 가지고 성실하게 대응하도록 호소했다.

* 유럽중앙은행(ECB), 담보조건 완화 은행의 자금조달 원활화 

유럽중앙은행(ECB)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경제에 대한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담보조건을 완화해 은행들이 저금리로 유동성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폐렴은 아니다. 자발호흡으로 안정적

영국 총리 대변인은 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악화돼 6일 중환자실(ICU)으로 옮겨진 보리스 존슨 총리(55)에 대해 병세가 안정됐다며 폐렴 진단은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 헝가리 중앙은행, 담보부 대출금리 인상 채권 매입 재개

헝가리국립은행은 7일 담보부 대출금리를 예상을 깨고 인상했다. 채권 매입 외에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대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타격을 받은 경제를 지탱하는 것이 목적이다.

* 항공업계 2500만 명 일자리 상실, 도항금지 등으로(IATA)

국제항공운송협회(IATA)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여파로 세계적으로 2500만 명의 일자리가 상실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항공사들의 재무상황이 취약해졌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항공권 환불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 [에너지] G20 에너지장관회의 10일 개최, 범세계적 공조 촉진 호소

사우디아라비아는 20개국·지역(G20) 에너지 장관회담을 화상회의 형식으로 10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안정적인 에너지 시장을 확보하고, 더욱 강력한 세계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대화와 협조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 [금융] 전 세계 국채발행액, 3월은 사상최고의 2.1조 달러(IIF)

국제금융협회(IIF)7(현지시각) 세계의 국채 발행액이 3월에 21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각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경기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자금 조달을 서두르고 있다.

* 노르웨이, 코로나 억제책 해제 착수

노르웨이 정부는 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감염 확대 억제책을 서서히 해제할 방침을 나타냈다.

* 미국 재무, 중소기업 냉정한 대응 호에소 지원자금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제대책의 일환인 3500억 달러의 중소기업 지원제도(PPP)에 대해 3000여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도 협력해 실물경제 및 지역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기업들에 냉정한 대응을 당부했다.

* 사우디, 코로나 감염 최대 20만 명 주요도시 24시간 외출금지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당국은 7일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앞으로 수주 간 1~20만 명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국민에게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외출금지 조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 [노동] 코로나 2분기 세계 19500만 명 노동 상실(ILO)

국제노동기구(ILO)7(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2/4분기에는 세계적으로 노동 시간이 6.7%감소할 것이라는 시산을 내놓았다. 사라지는 노동시간은 정규직 19500만 명분의 노동시간에 상당한다는 것.

* [자동차] 혼다, 미국 공장에서 1만 명 규모 귀휴, 닛산은 일시해고

혼다와 닛산 자동차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각각 1만 명 규모의 종업원을 일시 귀휴로 할 방침을 나타냈다.

* 스페인, 코로나 사망자 증가 속도 다시 가속 14천 명 육박

스페인 보건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자수는 7일 현재, 743명 증가해 합계 13798명이 됐다. 최근 4일간은 둔화 추세에 있던 증가 속도가 다시 가속했다.

* 미국 경제 최대 8주 만에 재개가능

래리 커들로 미국 국가경제회의(NEC) 위원장은 7(현지시각) 미국 보건의료당국이 사인(sign)을 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한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제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도 미국인들의 삶은 극적으로 변화한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 미국 코로나 사망자 예측, 하회 가능성(NY주 등 안정화의 조짐으로)

미국 보건당국자는 7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미국 내 사망자 수가 일부의 예측만큼 증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감염이 심각한 뉴욕 등 다수의 주에서 사망자수의 증가 속도가 보합 상태인 것을 이유로 들었다.

* 미국 월그린, 드라이브 스루형 코로나 검사소 설치키로(전미 15)

미국 드러그 스토어(drug store) 체인 대기업,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는 7(현지시각) 전미 15개소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형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검사 시설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 미국 웰스 파고, 주택담보대출 상품 축소 

미국 은행업체 웰스파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주택융자상품의 종류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주택융자로 미국 내 최대 기업이다.

* 유럽위원회, 역내기업 지원에 회원국에 자본 투입 허용할 계획(FT)

유럽연합(EU)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는 역내 국가들이 자본 주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 [경제지표 신뢰성] 미국 코로나 신뢰성저하 경제활동 정지로 미국 경제지표 응답률 낮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봉쇄를 향한 당국의 지시로, 미국 전체의 사업이 거의 정지 상태로, 경제지표 산출에 필요한 조사에의 회답율이 저하, 향후 수개월은 미국 경제지표의 신뢰성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 [신용등급] 브라질 신용등급전망 안정적 강등(S&P)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 레이팅은 6(현지시각)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포지티브(Positive)에서 안정적으로 낮췄다. 신용 등급은 투기적(정크) 등급이 되는 "BB-"를 그대로 두었다.

* [흡연자 고위험군] 전문가들 신종 코로나 중독화 방지 금연(담배 생산 정지 요청)

호흡기계 및 폐 전문가,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국제결핵폐질환연합은 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권고하고, 담배회사들에 제품 제조 및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 [주식시장] 투자자의 불안심리 지표 저하, 코로나 사망자수 둔화로

주요국 주식·외환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보여주는 지표가 최근 1주일 사이 하락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의 증가 속도가 둔화, 투자가의 리스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 [미국 정치권] 트럼프, 바이든과 매우 우호적인 협의

조 바이든 전 민주당 부통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매우 우호적인 협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 [에너지] 트럼프, OPEC서 감산 요구,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현지시각) 석유수출국기구(OPEC)로부터 유가 인하를 위해 미국 석유회사들에 감산을 요청받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의 산유량은 이미 감소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 [경제] 영국경제, 2020년은 -6.5% 전망, 하락위험도(도이치은행)

도이체방크는 6(현지시각) 2020년도의 영국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6.5%로 침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주식시장] 미국 NY증시 상장유지기준 완화, SEC와 협의(주가하락으로)

미국 인터콘티넨탈 거래소 산하의 뉴욕증권거래소(NYSE)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수반하는 주가 급락이나 기업의 곤란한 상황을 감안해, 일시적으로 상장 유지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용평가] 피치, 복수의 소버린 등급설정 2단계이상 인하 가능성

국제신용평가사 피치(Pitch)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확산과 유가 급락에 따라, 올해 안에 추가로 여러 개의 소버린 신용등급을 두 단계 이상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선거] 미국 위스콘신 주 대법원 예정대로 경선 실시 명령

미국 위스콘신 주 대법원은 6(현지시각) 대선 후보 지명을 다투는 7일 경선을 예정대로 실시하라고 명령했다. 미국 대선은 113일에 실시된다.

* 트럼프대통령, 신종 코로나로 대국민 직접지원 2탄 검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국민 직접 지원 지급 2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인들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회복을 기원(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세 악화로 존슨 영국 총리가 중환자실(ICU)에 들어간 것을 알고 슬퍼하고 있다며, 미국인들은 존슨의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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